14165 권태기로 이별한 사람의 후기입니다.

글쓴이2014.07.09 23:09조회 수 2102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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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편지를 전해주고 왔습니다.


어제 전화를했지만 반응이 없어


룸메이트 분에게 편지를 부탁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룸메이트분의 말씀의 뉘앙스가 제가 생각한 최악의 결말이네요.


룸메이트 분이 너 너무 미련이 많다


깨끗하게 헤어진거 같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새출발 하는게 나아보인다고 하셨네요.


대답을 대신 들은거 같아 씁쓸합니다.


그래도 일말의 가능성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제가 이제 그쪽에 대학을 가지않는한 힘들겠지요?


혹시 재회하신분이 있다면 댓글에 이야기를 써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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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렵게 어렵게 다시잡았는데 예전같지않다고 다시 깨졌어요 진짜 진짜 이건 확률상 군대에서 여자가 일편단심으로 기다려주는 확률정도임 다시 잘되는건
    진짜 잊는게 정말 맘편해요
    마음 추스리고 새출발하세요
    새출발할때 전 여자친구 생각나는거에 흔들리지 마시구요 그건 그냥 좋은추억인겁니다 괜히 햇갈리지마시구.. 좋은사람 다시 찾아보시는게

    진짜 님힘든거 발톱에 때만큼도 전여자친구는 알아주지않을꺼에요 괜히 알아달라고 카톡대화명등등 이런데 표시하시지마세요 나중에 후회하고 시간지나면 본인한테 놀랄정도로 언제 그렇게 좋아했었는지 놀랄꺼에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시간이.
  • @억쎈 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4.7.10 00:41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근데오기가생기는지 그쪽 공부를 오히려열심히해서 같이 학교를다니고싶네요
  •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도 연애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처받고 쓰라리겠지만 더 단단해 지겠죠. 적어도 후회나 더 이상의 미련은 남지 않으실것 같애요.
    힘내세요~
  • @꾸준한 개머루
    글쓴이글쓴이
    2014.7.10 00:42
    아직도 지금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할수잇는건 다한거 같은데 미련이 남네요
  • 당장 재회해도 얼마못가요. 한동안은 본인한테 투자하시고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 다시 다가가보는게 어떨지??
  • @재수없는 광대싸리
    글쓴이글쓴이
    2014.7.10 01:44
    다른 사람이 생길까봐 그게 겁나나봅니다.
  • @글쓴이
    오히려 전 여친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재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 @재수없는 광대싸리
    글쓴이글쓴이
    2014.7.10 10:34
    그렇습니까?.. 왜그렇지요?ㅠㅠ
  • @글쓴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면 처음에는 다 설레고 좋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사람과도 트러블이 생기기마련이고 님과 다시 잘해보겠다 까진 아니더라도 님 생각이 다시 나기 마련이죠. 그 사람은 날 정말 사랑해줬었는데 하고요. 그때 더 멋있어진 글쓴이분이 다가가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재수없는 광대싸리
    글쓴이글쓴이
    2014.7.10 12:06
    근데 이제 접점이 전혀없기 때문에 카톡도 오지않는 상황이고 연락도 받지않는 상황이며 자연스럽게 만날 수가 없어서 말입니다.
  • @글쓴이
    만날 생각은 그때가서 해야죠. 몇년이고 연락더 되지않는 전 여자친구분을 혼자 사랑하고 혼자 힘들어할 자신없으시면 그냥 잊는게 나아요.
  • @재수없는 광대싸리
    글쓴이글쓴이
    2014.7.10 13:18
    네 감사합니다..
  • ㅋㅋ아닌경우잇어요
    저 군대기다려준여자친구랑 병장때헤어지고 힘들어하다가 전역후만난지 어느덧 8개월째. 서로 틈틈이보면서 엄청행복해요. 총 3년되엇네요 헤어진일수는 병장때100일정도. 맘가는데로하세요 제여자친구는 그 바늘구멍같은확률로 기다렷고 저는 바늘구멍같은확률로 잡앗고잘살고잇습니아!
    ㅋㅋ 로또도 어케든 당첨된사람이나오자나요;
  • @참혹한 달리아
    글쓴이글쓴이
    2014.7.10 12:05
    바늘구멍.. ㅋㅋㅋㅋ 뚫고싶습니다. 이쁜연애 잘하시길바랍니다
  • @참혹한 달리아
    처음에헤어질때 여자분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었나요?
  • @개구쟁이 여주
    글쓴이글쓴이
    2014.7.10 16:54
    말을 하지못하길래 제가 대신 한것 같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냐고 말을 했죠. 결과가 바뀌지않냐고 물어봤을때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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