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친구를 좋아하는데.....

다친 산철쭉2014.08.17 03:17조회 수 3073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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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를 좋아합니다.

 

좋아한지는 한 2년 다되갑니다.

 

근데 웃긴게 뭐냐면 제 여친이랑 사귄지도 2년이 다되갑니다.

 

여친이랑 만난지 얼마안되서 여친이랑 여친의 친구랑 같이 밥먹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 반함....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요.. 여친 사귄지 얼마 안됬는데 바로 다른 여자보고 반해버리니 말이죠.

 

물론 그때 여친이랑 사귄지도 얼마 안되서 여친에게 집중했습니다.

 

그러다가 2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요...

 

지금도 여친이랑은 잘 지내지만 가끔 그 애도 생각나고 어떤 날은 그 애가 꿈에 나타나더니...

 

저 좋다그러고... 그러한 꿈을 꾸고 난후에는 갑자기 그애 생각밖에 안나고...

 

그래서 여친 몰래 그 애랑 만나서 너를 좋아했었다고 하지만 지금 여친이랑은 헤어질 마음은 없고 그냥 내 마음이 이러했었다고 알아만 줬으면 좋겠다고 말만 하고 돌아올까 하고 생각했었지만... 괜히 쓰레기 될까봐 그러지도 않았죠..

 

다시 말하자면 전 지금 제 여친이랑 헤어질 마음도 없고..... 하지만 그 애는 좋고..

 

저는 그냥 그 애랑 아주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지만 여친한테 눈치보여서 계속 개랑 같이 놀자고 그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그 애가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해도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 애가 만약에 저의 마음을 알아버린다면 그 애도 정말 난처해지겠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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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말 필요하나요, 좋아했었단 말 하지마세요, 상당히 불필요해보여요, 그냥 마음 속으로 간직하고,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세요, 무덤덤 할때까지, 저도 일년 넘은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년 동안 짝사랑 한 여자도 있어요, 가끔 꿈에도 나오고, 생각도 많이 나고, 그치만 지금 내 옆에 있는 여자친구와 맞바꿀정도로 소중한 사람이 아니니, 그냥 혼자 맘에 담아두고, 가끔 곱씹어 보고 그럽니다, 그냥 무덤덤해지길 기다리세요
  • 조선시대가 아닌 이상, 현실에서는 일부일처제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잘 하시길
  • 여자친구분이랑 헤어지시고, 자숙의 시간을 좀 가졌다가 그 친구분에게 연락하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 @촉촉한 방동사니
    자숙의 시간은 얼마나가져야하나요
    그냥 궁금..
  • @화려한 줄딸기
    양심만큼이 아닐까요?

    난 6개월 생각했는데 벌써 1년 다되가는게 함정..

    다른사람 만나고싶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성격이 진짜 안맞아서 헤어진거라 이거랑 약간 케이스가 다르네요
  • 좋아했었다고 말할까라고 생각한이유는뭔가요? 그 누구에게도 좋은 상황이 나타나지않을것같은데
  • 헤어지지도 않을거면서 왜 그런 말을 하려고 하세요? 자기만족을 위해서 그 친구분이나 여자친구분한테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으세요? 아니면 말했다가 그 친구분이 사귀자고 하는 상황을 기대하는건가요? 어떤 이유건간에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말은 안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냉철한 광대나물
    공감.. 헤어지진 않을거면서 그말하는건 무슨경운가 모르겠네요. 그 여친의친구가 의리있다면 님은 그말했다간 둘다 잃을확률도 높겠네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여자에게 그말하는것보다도 더 이기적이고 사악해보입니다.
  • 어짜피 헤어질 생각도 없으시고 .. 헤어지셔도 그 친구분이 친구랑 연 끊을 생각아니라면 님 만나지도 않을테니 여친분께 충실하세요 ㅠㅠ..
  • ㅡㅡ 이딴건 당신이 생각나는대로 하세요. 그에 따른 상황은 당신이 책임지시면 되요.
  • 개쓰레기네... 여친이 불쌍하다. 헤어져라. 딴사람 생각하면서 여친은 왜만나?
  • 무슨 조언이 필요하냐 븅신새끼야

    평생 너의 그런 좆같은 습성은 감추고 살기를 바란다
    라는 조언말고 해줄 말이 있겠냐.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항상 이런글은 남자가 글쓴이면 븅신이니 쓰레기니 이런 공격적인 욕설이 나오고 여자가 글쓴이면 에휴 노답이러면서 안타깝다는 반응일까..글쓴이는 그냥 좋다고만 했지 실행에 옮긴다고 말도 안했는데..그런 감정이 든다는 글일뿐인데.. 내 주위에 남친있는 누나들이 저런 경우때문에 나한테 이야기 많이 함. 남자건 여자건 2년이면 사귀던 여친/남친에게 가장 권태기 많이옴. 글쓴이님 여친 비참하게 하지말고 헤어져주세요
  • 좋은 친구 소개시켜줘서 잘 되면 더블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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