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데 대학와서 9급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초연한 브룬펠시아2014.10.04 20:46조회 수 4378추천 수 1댓글 40

    • 글자 크기

저도 어느새 친구들과 진로고민을 할 때가 되었네요.


그런데 몇몇 친구들이 9급준비를 한다고 해서요. (물론 7급도 준비한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7급까진 생각 안하고 있는 듯)


앞에선 잘하라고 응원해 줬지만 내심 좀 그렇네요.


9급공무원 할 꺼면 딱히 대학 올 필요는 없었지 않나하는 생각에.


그 친구들 집안이 그렇게 넉넉한 것도 아니란 걸 알고 자기가 직접 학비 생활비 벌어 학교다닌 것도 아닌데...


수업료가 적은 돈도 아닌데 아까워보이고(물론 제가 걱정할 건 아니지만;;)


대학까지 와서 9급 공무원 할 생각 하실 분들은 딱히 목적없이 대학와서 그냥 그쪽으로 진로 선택하시는 건가요?


아님 다른 꿈이 있었지만 그 꿈에 좌절해서 어쩔수 없이 9급을 선택하신 건가요?


첨부터 9급하려고 대학오는 분은 없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대학이 무슨 취업학교도 아니고 대학 4년동안 건진게 있었다고 자기 최면 같은 걸 걸고 있긴 하던데


제가 보기엔 대학이 놀러오는 곳은 아니거든요 학위따러 오는거지;;



다른 9급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시나요?

    • 글자 크기
지금부터 공부해도 비플 가능하죠? (by 행복한 상사화) 정문 pc방에 인쇄되는 곳 있나요 (by 점잖은 털머위)

댓글 달기

  • 제친구도 사대졸업하고 9급준비해서 이번에 붙었네요
    근데 9급다니면서 7급시험 준비한다던데요?
    물론 대학나와서 9급하기엔 아깝지만
  • @억쎈 조
    글쓴이글쓴이
    2014.10.4 20:51
    사대면 임용을 하지 않나요? 임용붙을 자신 없어서 9급선택하신건지
    교사가 적성에 안맞다고 생각하신건지
  • @글쓴이
    윤리교육과였는데 티오도 안나오고 남자는 더 힘들다고해서 접은걸로알고있어요
  • @억쎈 조
    글쓴이글쓴이
    2014.10.4 20:54
    너무 지인 정보를 많이 노출시키시는거 아니에요?
  • @글쓴이
    그럼 왜 물어봤어요? 글고 우리학교아닙니다
  • @억쎈 조
    글쓴이글쓴이
    2014.10.4 20:56
    아뇨 걱정되서요 우리학교 아니라면 다행이네요
    근데 신라대랑 우리학교는 그래도 좀 상황이 다르지 않은지..
  • @글쓴이
    신라대가 어디죠? 전 윗쪽에서 부산으로학교온지라 몰라요 그리고 남이 9급준비하던 그냥 응원해주세요 그거에 대해 왈가왈부할건 아니라고봅니다 대학나와서 9급할수도있는거고 요즘 9급지원자들 다 대학 나온사람들인데 대학나와서 9급하기엔 아깝다뇨
    개나소나가는게 대학인데
  • @억쎈 조
    글쓴이글쓴이
    2014.10.4 20:59
    잘못 짚었네요. 근데 개나소라뇨 표현이 너무 과격하신데요?
  • @글쓴이
    그쪽 마인드가 웃겨서요
    결국 9급준비하는친구가 이해안되고 뒤에서 씹는거아닌가요..?굳이 가정형편이런거까지 들먹이는건 아니라고봄..
  • @글쓴이
    개나소나 맞음...
    부대급에서 따지자면 개나소는 아니지만
    수능이고 수시고 5등급 이하로 받고도 대학 다니는 애들 널리고 널렸어요
  • 서울대 9급 널림
  • @치밀한 자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4 21:02
    제가 아는 거랑은 좀 다르네요 서울대에선 7급 준비도 쉬쉬한다고 하던데..
  • @글쓴이
    7급이 취업보다 넘사벽이니까 쉬쉬하는거 아닐까요?

    행시 인원 반토막난 상황에서
    7급으로 몰리니까 넘 빡시고

    9급이나 일반 사기업으로...
  • ㅋㅋㅋㅋㅋㅋ글쓴이 3학년일듯싶네요
    제 친구들도 저학년때는 9급에 님과같은반응이었는데
    졸업하니까 절반은 9급준비하더라구요
    돈보다도 고용의안정성이나 시간적여유 따져서요
  • @꼴찌 종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0.4 21:05
    흠.. 그게 기업이나 공기업에 취직을 못해서 준비하는 건가요
    순수하게 9급이 시간많고 정년보장되니까 준비하는 건가요?
  • @글쓴이
    기업이 대기업가는게 그렇게 쉬운것도아니고 피라미드 구조이다보니 가서도 무한경쟁이고 언제 짤릴지모르죠
    여자같은경우에는 임신중이나 출산후에 눈치보지않고 출산휴가도 쓸수있고 직업은 좋은직업이있다고하기보다 자기 성격이나 주위환경에 맞춰서 자기한테 맞으면 좋은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꼴찌 종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0.4 21:12
    그럼 대학 4년을 매몰비용으로 보고 9급을 선택하는게 옳을 수 도 있다는 거군요.
  • @글쓴이
    대학을 취업하러 들어오신건가요??
    다양한사람만나고 여러경험하면서 원하는일 찾아가면 되는거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도 배우는거구요
    직업선택은 자신이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것이지 제 3자가 옳다 나쁘다 평가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 @꼴찌 종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0.4 21:20
    대학을 그런 이유로 들어간다고 보기엔 제 사정이 좋지 않네요.. 좋으시겠어요 그런 수준높은 이유로 대학오실 수 있어서요
  • @글쓴이
    ??????당황스럽네요
    제 주변에는 오히려 집안사정 어려워서 고시급준비하다가 단기간에 바짝공부해서 9급하는 경우도 봤구요
    사정은 사람마다다른거니까 구급하시는 분들도 저마다의 사정이있겠죠.. 고학년이 돼서 생각이 복잡하신가봐요 학점관리 열심히하시고 영어성적도 올리셔서 꼭 원하시는 직업 갖으세요~
  • @꼴찌 종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0.4 21:28
    전 대학 원서 쓸 때부터 취업을 염두에 두고 학교랑 과선택을 했는데
    취업생각 전혀 안하고 대학올 수 있는분들은 부럽네요.
  • @글쓴이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네요
    원서쓸때 당연히 취업이나 배우는 학문등 염두에 두고 쓰죠 하지만 그게 100퍼센트는 아니라는거죠
    대학생활하다보면 자신의과가 회의감들기도하고 현실의벽에 부딪혀 사람마다 처음과는 다른진로를 선택할수있다는거고 그렇다고 4년을 매몰비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거죠
    인생을 계획대로 살기힘들고 또 그 계획이 수정된다고해서 살아온 인생이 매몰비용이라고 할수 없듯이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니까 설득시킬 생각없어요 그저 물어보길래 답했는데 글쓴이님은 본인 편한대로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듯해요
  • 어그로한테 뭘그리 관심주고들그러세요
  • 1년만 지나고 님이 쓰신거 보세요
  • @유능한 설악초
    글쓴이글쓴이
    2014.10.4 21:10
    1년 지나면 머가 달라지나요?
  • @글쓴이
    저런 생각한게 시간낭비+남 신경 쓸 처지가 아니란걸 깨닫게 될겁니다
  • 갓 9급
  • 물어봐서 대답해준 사람들한테 말투 존나 띠껍게 하네. 뭐 어쩌라는거야
  • @뛰어난 참깨
    ㅋㅋㅋㅋㅋ
  • @뛰어난 참깨
    진짜 ㅋㅋㅋㅋㅋㅋ 뭔가 답정너느낌이네요
  • 머임
  • 글쓴이 댓글다는거보니ㅋㅋㅋ
    심사가 꼬인듯
    자기생각대로 판단하고 태클걸거면 글 왜싸지름?ㅋㅋ
  • 글쓴이 논리에 비약이 크네요ㅎ ㅎ취업해도 얼망지나지않아 짤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생각에 9급 충분히 좋은직업임.
    보수는 낮지만 고용안정과 근무강도라는게 일반적으로 사기업에 비해서 넘사벽이니까요.
    다만 주변에 놀다가 학점낮아서 취업어려우니까 공무원준비한다는 사람이 많아서 9급에 대한 가치가 떨어지는 듯
  • 대기업가는건 꿈이 있는거고 공무원하는건 꿈이 없는거임?? 이런 사람이 기업 들어가면 공무원한테 앞에선 굽신굽신하겠죠??ㅋㅋ
  • 걍 ㅂㅅ
  • 졸업장 따려고요. 공무원 준비는 할건데 인사카드에 고졸 찍히면 창피해서 걍... 한심하지만 체면치레ㅠㅋㅋ
  • 어후 어리다 어려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급 합격할 노력이면 일반적인 중위권 대기업이나 공기업 갈수있음. 대기업이 최우선이라면 님은 돈이 1순위인거겠죠~ 근데 안그런사람도 많습니다
  • 답정너ㅋㅋㅋㅋ 자기의견에 동조안해주면 반박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6976 영화 제보자 보고 문득 느낀 점 (스포X)4 무좀걸린 이고들빼기 2014.10.05
36975 오늘 효원통닭쪽 뚱스밥버거인가 유리창이 다깨졌던데 무슨일있었나요?2 건방진 메꽃 2014.10.05
36974 동성애자가 커밍아웃 못하는건 말이죠7 싸늘한 일월비비추 2014.10.05
36973 경제학 문제 질문드립니다! 기발한 미역줄나무 2014.10.04
36972 컴퓨터 잘아시는분 ㅠㅠ 인터넷문제 ㅠㅠ26 나쁜 미모사 2014.10.04
36971 김정애교수님 중급회계 과제!1 멋쟁이 다래나무 2014.10.04
36970 밑에글 쓴사람인데요. 일리노이 주립대 어바나샴페인 쪽은 촉촉한 둥근잎꿩의비름 2014.10.04
36969 헬스 하는데 자세....11 게으른 매화노루발 2014.10.04
36968 미국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5 촉촉한 둥근잎꿩의비름 2014.10.04
36967 .49 건방진 방풍 2014.10.04
36966 솔직히 9급이 목표일 수도있지 너무하네요.9 눈부신 자란 2014.10.04
36965 지금부터 공부해도 비플 가능하죠?7 행복한 상사화 2014.10.04
죄송한데 대학와서 9급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40 초연한 브룬펠시아 2014.10.04
36963 정문 pc방에 인쇄되는 곳 있나요 점잖은 털머위 2014.10.04
36962 CPA준비생 아니면서 회계과목을 듣는데...ㅠㅠ6 야릇한 물달개비 2014.10.04
36961 우리학교 성소수자 동아리9 화려한 호두나무 2014.10.04
36960 오늘 엘지 인적성 친 장소가 부산전자공고 뿐인가요?2 예쁜 갯메꽃 2014.10.04
36959 에피듀오겔 처방받으려고 하는데 처방비 저렴한 병원 없을까요? 찬란한 꽈리 2014.10.04
36958 부산대졸 연봉3000중견기업 vs 고졸 9급공무원17 어리석은 비비추 2014.10.04
36957 의경 발표 언제나요? (부산청)1 특별한 작약 2014.10.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