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느새 친구들과 진로고민을 할 때가 되었네요.
그런데 몇몇 친구들이 9급준비를 한다고 해서요. (물론 7급도 준비한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7급까진 생각 안하고 있는 듯)
앞에선 잘하라고 응원해 줬지만 내심 좀 그렇네요.
9급공무원 할 꺼면 딱히 대학 올 필요는 없었지 않나하는 생각에.
그 친구들 집안이 그렇게 넉넉한 것도 아니란 걸 알고 자기가 직접 학비 생활비 벌어 학교다닌 것도 아닌데...
수업료가 적은 돈도 아닌데 아까워보이고(물론 제가 걱정할 건 아니지만;;)
대학까지 와서 9급 공무원 할 생각 하실 분들은 딱히 목적없이 대학와서 그냥 그쪽으로 진로 선택하시는 건가요?
아님 다른 꿈이 있었지만 그 꿈에 좌절해서 어쩔수 없이 9급을 선택하신 건가요?
첨부터 9급하려고 대학오는 분은 없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대학이 무슨 취업학교도 아니고 대학 4년동안 건진게 있었다고 자기 최면 같은 걸 걸고 있긴 하던데
제가 보기엔 대학이 놀러오는 곳은 아니거든요 학위따러 오는거지;;
다른 9급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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