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잘 맞는사람..

글쓴이2014.10.10 23:24조회 수 3711댓글 16

    • 글자 크기

성격이 잘맞는 사람, 궁합이 잘 맞는사람 등등..

여러가지 종류의 잘 맞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런데 냄새가 잘 맞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저의 전 남자친구가 향수냄새 그런게 아니라

그냥 옆에 있으면 나는 냄새..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살냄새랑 옷냄새랑 땀냄새랑 스킨냄새랑 섞인 그 사람의 냄새가

진짜 편하고 좋았거든요

 

제가 맨날 좋다고 킁킁대고 남친은 땀냄새나지 않냐며 피하고

막 남친 냄새만 병에 담아서 집에 가져가고싶다고 그랬는데

 

근데 그 뒤로 소개팅 등등으로 만난 남자들은

정말로 냄새가 편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더이상 친해지고싶지 않아서 다 잘 안됐구요

 

또,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결혼은 냄새가 맞는 사람과 하는거라서 외국인과는 결혼을 잘 못하는거라고 그러시던데

정말 이런게 있는걸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03 모쏠들에게 연애란2 푸짐한 물양귀비 2019.01.24
3902 여자분들2 무례한 국수나무 2014.11.05
3901 상대방이 날 밀어내는듯한 그런 느낌 받을 때2 찌질한 다정큼나무 2015.05.23
3900 2 질긴 씀바귀 2018.08.31
3899 .2 화려한 극락조화 2018.11.02
3898 긴장된다2 멋진 산괴불주머니 2019.09.20
3897 사랑은 다른 사람으로 잊혀진다2 청결한 산수국 2014.08.11
3896 현실과 이상2 잉여 꽃치자 2016.10.29
3895 아 진짜 답답하고 한심하다..2 초조한 작두콩 2015.12.31
3894 마이러버.. 이거 어려운거네2 고고한 사마귀풀 2017.09.18
3893 .2 무심한 야콘 2020.04.25
3892 걍 완얼인듯2 서운한 가락지나물 2013.11.22
3891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요?2 괴로운 뻐꾹채 2015.11.24
3890 [레알피누] 뻔히 보이는데2 상냥한 산부추 2014.03.30
3889 먼가 우울한 밤이네요..2 애매한 지리오리방풀 2014.04.10
3888 룰루2 찌질한 주름잎 2015.10.12
3887 탈탈탈탈2 보통의 떡신갈나무 2013.10.29
3886 [레알피누] .2 귀여운 곰딸기 2018.10.18
3885 옛추억을 나눌 수 있는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2 명랑한 호두나무 2018.09.02
3884 .2 민망한 천일홍 2017.03.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