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가궁금하네요(여자분들)

글쓴이2014.11.05 03:19조회 수 1869댓글 6

    • 글자 크기

전역 얼마남지않은 예비 복학생입니다


그저 어떤심리인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입대 전 새내기 후배와 친하게 지내게 되어 잘 챙겨주고 자주 연락도 하고 놀며 편하고 친한 사이로 지냈습니다


입대 후 연락도 거의 안되고 그 후배는 휴학을 했습니다(재수) 


입대 하고 편지를 자주 쓰겠다고 했지만 오지 않았는데 뭐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입대 후 sns,카톡을 통해 연락을 하면 아예 읽지 않고 며칠 혹은 몇달 후 읽고 말아버리는?


그러다 생일이나 이런 날 한번 연락을 하면 간단히 인사답장정도 하고 그러는 정도? 였습니다


그 친구는 재수를 하고 저도 입대한 후 한동안 연락을 하지 않다가 올해 2월 즈음에 갑자기 잘 지내냐고 연락이 오더니


그 동안 공부한다고,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었답니다


그리곤 수능을 망쳐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사실 입대 이후로 연락이 거의 되지 않아 내심 섭섭한 마음이 있었고 뭐가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는지는 잘


이해가 안됬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될 것 같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이해하려는 마음에 그 날


전화도 하고 메시지도 하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 몇몇에게 말을 하니 그저 다시 복학하면 친하게 지낼 사람 만들려고 니한테 연락 한거라면서 이제껏 안하다가


갑자기 왜 하겠냐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설마 단지 그것때문이겠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2월 말 무렵 sns를 통해 그 친구가 다른 지역 학교에 추가합격이 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 연락을 통해 알게 된 것이 아니고 sns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따로 연락 주며 합격되서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다고 말을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로 여태 연락을 안하다 몇주 전 그 친구 생일이라 카톡으로 메시지로 축하한다고 잘 지내라는 간단한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는 제가 대화창을 지워 알수는 없지만 남자친구도 있어서 충분히 확인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입대전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 후배에게 개인적인 마음이 있어서 연락을 했던것도 아니고 그저 친한 동생이라


생각하여 서로 친하게 지냈었고, 지금은 그 친구도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친하게 잘 지내다가 입대 후 연락을 보내도 거의 안되고 문득 2월에 연락왔던 것 그리고 얼마전 메시지를 


보냈는데 간단한 답장조차 하지않는 이 친구의 심리는 뭘까 싶어 글을 씁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남자는 군대라던지 조직생활, 혹은 어렸을때부터 남자는 **해야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무개념이라 할지라도 이른바 격식이라는게 남아있는데
    여자는 그렇질 않아서 이런 희안한 사람도 간혹 보이죠
    물론 개개인을 욕할 문제지만 남자에게선 rarely, 여자에게선 sometimes정도랄까
  • 글쓴이글쓴이
    2014.11.5 03:53
    더 이상 간단한 연락이라도 먼저 할 필요는 없는거겠죠?
  • @글쓴이
    나라면 아쉬운거 없으면 쳐낼듯
  • 아니면 학교가 싫은 거 일 수도 있어요 재수준비하면서 빨리 학교 떠나고 싶었는데 막상 못치고 학교 돌아갈라니까 정도 안 붙음 근데 결국 가게 되니 이쪽 사람들도 다 잊고 싶을수도.. 그리고 별로 친한 사이도 아닌 것 같은데요.. Sns로는 뭐 다들 짱친이잖아요 ㅋㅋ SNS말고 카톡을 하시져..
  • @민망한 수송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1.5 06:33
    아 sns에 카톡도 포함해서 얘기한거였어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1845 ㅋㅋㅋ외롭긴 외로운데 연애를 하면 몰려올 현실적인 괴로움이 떠올라서9 생생한 백일홍 2013.12.29
41844 ㅋㅋㅋ이딴거에 컴터를 2대를 썼는데 ㅋㅋㅋㅋㅋㅋ 실패하다니2 애매한 비수리 2015.02.09
41843 ㅋㅋㅋ진짜 연봉 결혼얘기에 댓글 토악질나오네요80 초라한 이질풀 2018.01.22
41842 ㅋㅋㅋ쩐다..리딩하는 매칭녀13 겸손한 뻐꾹채 2012.10.31
41841 ㅋㅋ다 필요 없고 남자는 잘생기고 키크면40 배고픈 벌노랑이 2014.12.03
41840 ㅋㅋ대체멀까요??12 느린 논냉이 2013.05.25
41839 ㅋㅋ매칭실패하면 아예끝임?1 안일한 쇠고비 2013.05.04
41838 ㅋㅋ번호따고9 바쁜 쥐오줌풀 2018.10.19
41837 ㅋㅋ보다보다 답답해서 글쓴다8 냉정한 갈매나무 2014.02.07
41836 ㅋㅋ수정6 활동적인 마타리 2016.06.07
41835 ㅋㅋ옛날 썸타던 사람이 왜 생각나죠13 황송한 닥나무 2012.12.08
41834 ㅋㅋ저도 힘들어죽겠는데 막무가내로12 점잖은 도꼬마리 2012.11.12
41833 ㅋㅋ지금썸녀랑같이보고있었는데14 무좀걸린 강활 2015.06.15
41832 ㅋㅋ착한 남자는 귀찮고 시시한 애인일 뿐이가요19 도도한 가지복수초 2015.07.11
41831 ㅋㅋ처음해봣는데..2 화려한 물푸레나무 2015.06.15
41830 ㅋㅋ카톡아디부터 장난의 낌새가5 생생한 갓끈동부 2015.06.15
41829 ㅋㅋ하지말라는거 왜하세욤..6 참혹한 밀 2014.10.19
41828 ㅋㅋ힘들다8 멍청한 애기나리 2015.06.26
41827 ㅋㅎ18 찬란한 낙우송 2018.10.28
4182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8 침착한 애기현호색 2017.09.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