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단상 3. 이 모든 과정의 수렴은 결국 학우들의 투표 아닌가?

하늘이좋다2014.11.20 16:07조회 수 682추천 수 5댓글 10

    • 글자 크기

선거게시판을 보며 드는 저의 단상

 

그냥 끄적이는 거니...혼잣말 같은 어투 양해부탁드립니다...;

 

 

 

세번째, 이 모든 과정의 수렴은 결국 학우들의 투표 아닌가?

 

온라인도 이렇게 들썩이고 부대신문에서도 날선 비판을 하고 나선 학생회선거이다. 비단 이번 선거 뿐만이 아니라 내가 봐왔던 대부분의 선거가 기존 세력에 대한 비판과 학생회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 등을 갈망 해왔던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있었던 거 같다. 아무튼 이러한 논란 속에서 매번 학우들의 선택에 의해서 소위 운동권 총학생회가 몇년간 당선되어왔다.

 

그런데 이러한 학우들의 선택마저도 어린 학번들이 잘 몰라서 찍었다거나 하면서 깍아내리는 현상들이 있다. 국민들의 선택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진실을 모르는 노인들의 잘못된 선택 운운하는 거랑 다르지 않은 것 아닌가..? 내 생각과는 다르다고 타인들의 선택을 깍아내리거나 하는 행위는 옳은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현실 포털에서는 진보가 완전 대세인대 현실은 보수정권이 들어서는 거나, 대학 포털에서는 보수가 완전 압도적인데 진보적 학생회가 당선되는 현상이나 둘 다 시사하는 바가 있는 대목이라 생각된다.

 

 

 

이상 졸업하는 마당에 8번의 총학생회 선거를 지켜보면서 드는 고민이었습니다. 이외에 학우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몸이 부서지도록 부딛칠지언정 당당히 받아들이시고 치열하게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 글자 크기
이것이 선거게시판인가? (by 아라비안나이트) 단상2. 마이피누논란에도 불구하고 왜 선본은 정치적 행동을 지향하나? (by 하늘이좋다)

댓글 달기

  • 글잘읽고 세개다 추천누르고갑니다 극과극이 닮아간다는생각 저만한게 아니었네요
  • 재작년까지는 어느정도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단일후보인 작년부터는 설득력 있는 논지같지는 않네요. 단일후보가 아닌 단대를 찾기 힘든 단대 학생회만 봐도 '투표 결과가 학우들의 생각을 반영한다'라고 하긴 힘듭니다.
  • @샌드위치
    네, 그럴것도 같네요. 아무튼 이번 선거가 경선이 되지 못한점은 참 아쉽네요~
  • 2014.11.20 16:37
    모든 학생들이 현재 총학생회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떤 미래를 지향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는 가정이 존재하면 투표가 모든 걸 대변하고 이곳에 불만을 표출하는 학우분들도 인정하겠죠.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 @思惟
    이 문제 인식은 '나처럼 다들 생각하면 절대 안뽑는다'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린 대목이겠지요. 님의 의견처럼 실제 우리 대학 학생회가 '비정치적인 문제없는' 학생회라고 몇명이나 생각할지? 의문입니다
  • @하늘이좋다
    2014.11.20 18:11
    1. "이 문제 인식은 '나처럼 다들 생각하면 절대 안뽑는다'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린 대목이겠지요." 라는 논리적 비약의 근거는 뭔가요?? 상당히 궁금하네요. 명확하게 제시해주시죠.
  • @하늘이좋다
    2014.11.20 18:12
    2."님의 의견처럼 실제 우리 대학 학생회가 '비정치적인 문제없는' 학생회라고 몇명이나 생각할지? 의문입니다." 라는 말은 다른 대학들에도 문제가 있으니 우리 학생회에도 문제가 있어도 상관 없다는 말로 보이는데... 이해하기 어렵네요
  • @하늘이좋다
    2014.11.20 18:23
    3. '나처럼 다들 생각하면 절대 안뽑는다' 라는 이해할수 없는 대목에 대한 제 답변입니다. 1) 수많은 효원 학우분들중 학생회의 정치적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학우분들이 많은가요? 아니면 그 반대가 많은가요? 2) 학생회는 자신의 신념을 추구하는 단체가 아니라 학생의복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 봉사하는 조직입니다. 현재 선게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희생의 의미마저 퇴색하게 할 만큼 총학의 정치적 활동은 학우분들이 반대가 심하다. (선게의 현상황이 제 의견을 대변합니다) 3) "선거에 참여하는 학우분들 중 총학의 정치적 활동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찬성이 많으면 다수결의 원리에 의해 내 의견이 묵살되는 것이 맞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곡해하지 말아주시죠.
  • @하늘이좋다
    2014.11.22 09:07
    누구들처럼 입맛대로 답변하시나요?
    사람 매도해놓고 뭐하시는건지
  • 오 뭔가 글 같네요, 비아냥 거리시는 글과는 다른듯,ㅋㅋㅋㅋ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진지한글 단상 3. 이 모든 과정의 수렴은 결국 학우들의 투표 아닌가?10 하늘이좋다 2014.11.20
52495 진지한글 단상2. 마이피누논란에도 불구하고 왜 선본은 정치적 행동을 지향하나?23 하늘이좋다 2014.11.20
52494 질문 운죽정북카페8 2014.11.20
52493 가벼운글 창업과 기업가정신, 여성의커리어개발, 실컴2 포토샵101분반 양도가능하신분 레인버우우우후 2014.11.20
52492 진지한글 단상1. 무엇을 위한 비판(비아냥)인가?8 하늘이좋다 2014.11.20
52491 진지한글 춤추려면11 박일도 2014.11.20
52490 진지한글 총학생회 및 학생회 투표가 25,26일 진행됩니다.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6 레디액션총학생회 2014.11.20
52489 가벼운글 실컴2 ZE10064 141 분반 빠지시는 분 없을까요?ㅠㅠ 슈아크렘 2014.11.20
52488 진지한글 총학생회 및 학생회 투표가 25,26일 진행됩니다.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레디액션총학생회 2014.11.20
52487 질문 [레알피누] 동양사특강들으시는분ㅜㅠ 골치아프다 2014.11.20
52486 진지한글 실컴1..141,151분반 두분반 중 빠지시는 분..없나요?ㅠㅠ 또윤윤 2014.11.20
52485 가벼운글 계절 커리어개발과 마케팅관리 교환하실 분 hill 2014.11.20
52484 진지한글 공약에 대해 느낀 점과 궁금한 점들10 아리랑 2014.11.20
52483 가벼운글 출석점수4 Secret 2014.11.20
52482 질문 김정애교수님 회계학원리 정호진교수님 경제통계학4 소르미 2014.11.20
52481 진지한글 으랏차차 선본측 플랜카드에 세월호 리본이 안보이던데 어떻게 된겁니까?23 자연속에내가있다 2014.11.20
52480 가벼운글 26일예비군가시는분? 아싸리 2014.11.20
52479 가벼운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blairmj 2014.11.20
52478 진지한글 정치 활동하지말라고 안할게요..4 Supernova 2014.11.20
52477 질문 9시 행정법 노기현교수님 11월21일 목요일 딩스와뚱스 2014.11.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