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잊었네 하면 생각나는 전남친

병걸린 술패랭이꽃2014.12.07 23:02조회 수 1693댓글 17

    • 글자 크기

지겹네요 정말.


헤어지고 이렇게나 힘들 줄 알았으면 연애따위는 시작도 안했을 거에요..


이 무슨 감정낭비 눈물낭비 시간낭비인지 참 ㅎㅎ


처음 사귄 것도 아닌데 내가 많이 좋아했나봅니다


누가 뭐 많이 좋아하면 헤어져도 후회가 없니 미련이 없니 하는데


그건 저한텐 안통하는 말이었나봅니다


언제 제일 헤어진 사람생각나세요?


전 언제냐면 맛있는거 먹을 때요.


이거 같이 먹으러 왔을 텐데 좋아했을 텐데


아 지지리궁상이 따로없네요 ㅋㅋㅋㅋㅋㅋ

    • 글자 크기
저 결혼해요 (by 친근한 나도밤나무) . (by 난쟁이 사람주나무)

댓글 달기

  • 맛잇는 거 안 먹으면 되지요
    돈도 아끼고 전남친 잊는데 도움도 되고 일석이조
  • @키큰 사랑초
    글쓴이글쓴이
    2014.12.7 23:10
    ㅋㅋㅋ맞네욬ㅋ 근데 제가 시험준비하는 학생인데 스트레스 푸는 게 맛있는거 먹는거 뿐이라는게 함정..
  • 그냥 슬프면 슬픈대로 맘껏 슬퍼하다보면 어느새 무뎌지더이다.....
    의식적으로 잊으려고하면 더 생각나더라구요 ...
    시간이 약이란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 @바쁜 겹벚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7 23:18
    네...........5개월이 다되어 가는데도 이러고 있으니 참 ㅋㅋㅋㅋ 한심하기짝이없네요
  • @글쓴이
    한심해하지마세요 ㅋㅋㅋㅋ 저는 거의 1년 지나서야 무뎌졌으니까 ㅋㅋㅋㅋㅋ
    뭐 이정도의 후폭풍을 남기는 사람이 있고 저정도의 후폭풍을 남기는 사람이 있는거죠 ㅎㅎ
  • 잊었네 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잊지못했다는 증거
  • 저도 오늘도울었어요 옛날생각때마다 걍 마음이그래요
  • @냉정한 마삭줄
    글쓴이글쓴이
    2014.12.7 23:36
    ㅠㅠ라디오 듣다가 같이 많이들었던 노래 나오니까 갑자기 급...ㅋㅋㅋ진짜 웃기지 않나요 그렇게 좋아죽니사니 할땐 언제고 아예 모르는 사람된 거..ㅋㅋㅋㅋㅋ
  • @글쓴이
    그렇죠 살비비고 가족같이 여기던사람과 칼로자르듯이 남되는게 진짜 힘들고웃긴거같아요 물론먼저마음뜬사람이야 그렇지않 겠지만요
  • @냉정한 마삭줄
    글쓴이글쓴이
    2014.12.7 23:39
    그러게욬ㅋㅋ진짜 어떨땐 가족그이상으로 더 생각해준적도 있었는데, 참 지나가다 만나는 사람들만도 못한 존재가 되었으니, 전 3년 넘게 사겨서 더 그런 것 같네요 허무하네요 많이
  • @글쓴이
    힘내세요 저도 그무렵 아무것도없는 저에게 유일한사람이엇어서 더힘든거같아요
  • 저도..오늘공부잘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또 울었어요.. 자꾸 생각하는 내가너무 한심하고 병신같아서진짜화나는데도 어찌할방법이없어서 미치겠네요ㅠㅠ 시간이약이라고들하지만 사실 사람이 답일것같아요. 근데 다음에 또이런상황이반복될까봐 맘을못열겠는게 함정이죠....ㅎㅎ
  • @친숙한 개옻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8 00:20
    아 저같은 분이 또 있으시다니.. 맞아요 사람이 답인데 뭐 겁나서 연애도 못하겠네요, 사실 헤어진 직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가끔씩 울컥할땐 답이 없네요..
  • @글쓴이
    그사람은 잘지내고있는 것 같은데 나만 이러는거같아서 비참하고 한심하기 짝이없죠... 더좋아한쪽이 헤어진후 미련없고 강자라는건 정말 한없이 좋아하고난후에..하는말인것같아요ㅠㅠ 무슨미련이라도 남았었는지 후유증되게오래가네요... 시험기간인데 우리힘내요ㅠㅠ잘지내야죠!!!
  • 다른 사람 만나기 전까진 시간이 꽤 많이 흘렀어도 생각나거나 다시 연락오면 엄청 싱숭생숭하고 슬프고 멘붕오고 그래요... 저는 그랬어요ㅠㅠ 일단 시험기간이니까 억지로라도 공부에 몰두하시고 셤끝나고 한타임 숨돌릴때 되면 새로운 인연 찾는거 추천!!!!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남자친구만나서 옛남친은 연락오거나 생각나도 그냥 미물보는 느낌;; 전 전남친이랑 안좋게 헤어져서요..ㅋㅋ
  • 저도 오개월짼데 얼마전에 새벽에 국밥에 소주하다가 울컥함. 국밥집 아주머니 표정이 가관이었던..,
  • 우린 인연이니까 언젠간 꼭 만날거에요. 다시 만날때 나나 그사람이나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러기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5863 데스노트 vs 섹S노트17 난감한 층꽃나무 2019.03.21
45862 그냥 거리둬야해요?17 유쾌한 능소화 2014.06.13
45861 중도에 계시는 여성분들~17 조용한 가는잎엄나무 2014.03.27
45860 하...진짜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데..17 재수없는 자란 2012.11.25
45859 패션용 눈썹 스크래치, 팔 등 타투17 참혹한 대왕참나무 2019.05.24
45858 7년간 연애하고 약혼까지 했으나..17 바보 금붓꽃 2017.06.09
4585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7 불쌍한 측백나무 2016.09.10
45856 제가 기타를 상당히 잘 치는데(?) 언제쯤 그 매력을 보여주는게 좋을까요?17 추운 눈괴불주머니 2019.03.04
45855 저 결혼해요17 친근한 나도밤나무 2016.05.03
이제 잊었네 하면 생각나는 전남친17 병걸린 술패랭이꽃 2014.12.07
45853 .17 난쟁이 사람주나무 2020.06.02
45852 .17 발랄한 천일홍 2015.08.19
45851 19) 20대중반인데 조루일까요?17 상냥한 관음죽 2016.11.30
45850 반짝이님 요즘 뭐하며 지내세요?17 참혹한 토끼풀 2014.06.27
45849 남자 강아지상17 유쾌한 질경이 2015.11.15
45848 여자에게 첫사랑은 뭐죠?17 고고한 마타리 2013.04.30
45847 .17 흐뭇한 능소화 2016.08.26
45846 소개팅할때 어느정도 코스가 적절한가요??17 다부진 초피나무 2014.01.27
45845 사랑을 안하게 되는 과정 - 남자 1학년17 흐뭇한 궁궁이 2016.09.24
45844 고백했는데 거절당했으면 접어야겠죠?17 털많은 옻나무 2016.03.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