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그 대학원생이에요. 후기(?) 입니다..

귀여운 아주까리2014.12.13 00:28조회 수 1999추천 수 1댓글 8

    • 글자 크기

이전에 대학원생 키워드로 하나, 과후배 키워드로 하나씩 사랑학개론에 글썼던 학생인데요ㅋㅋ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시길래 ㅋㅋ;; 별거 없지만 올립니다..

이번에도 미숙한 저에게 코멘트 주셔가지고 넘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험장에서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좀 더 기회를 연장할 수 있게 되었어요ㅋㅋ

 

당일 되니까 정말 생각보다 정신없었어요ㅜㅜ

그 애한테 어떻게 말 걸어볼까, 머리좀 만지고 들어갈까..하는 고민은 커녕

오전에 다른 수업 감독까지 한다고 정신 없었네요ㄷㄷㄷㄷ

시험지 인쇄도 미리 해놓고 점심 먹고 1시에 그 애가 있는 수업 감독 들어가야 하는데,

오전에 다른 수업도 감독 좀 부탁한다는 요청 때문에  점심도 3시나 되어서 먹었어요....

 

정신없이 들어가서 감독하고 우루루 한 명씩 시험지 제출하고

바로 나가는 분위기라 이야기하기가 부적절한 분위기였고,

어제 이럴바에 따로 연락하는게 더 좋겠다는 학우님들 코멘트도 생각나서

그냥 감독하고 끝냈어요ㅋㅋ..

 

따로 연락해봐야하나.. 연락처는 건너건너 알아내면 알아낼 수 있겠지만
뭐라고 운을 띄워서 이야기를 붙여보지??

고민하다가 그 아이가 방학때도 과사에서 일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건너건너서ㅋㅋ;;

 

근데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는데..
저로선 기쁘지만, 그 애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기쁜 일이 아니잖아요 ㅜㅜ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괜히 상처를 주진 않을지 조심스럽기도 하고..

 

여튼 시험 기간 마저 끝나면 볼 수 있을테니 그때 다시 먹을거라도 주고(?)

말 걸어보면서 친해져야겠어요ㅋㅋ

 

    • 글자 크기
. (by 난쟁이 부겐빌레아) 여성분들 누나라고 불리는거 좋나요? (by 난쟁이 금강아지풀)

댓글 달기

  • 걘님꺼
  • ㅋㅋ후기요청했다가 보러왔습니다! 듣던중 반가운소식이구요! 방학때 근로한다고해서 또 근로마지막날에 승부수 던진다는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근로하는 기간 안에 따로 차한잔 해서 근로할때 장난도 좀 치고 얘기나눌 기회를 서서히늘려서 다음약속 잡는게 어색하지않게끔 먼저 리드하셔야 일이 수월하게 풀릴겁니다. 성급하지않았던 부분 칭찬해드리고싶습니다. 운좋게 찾아온 기회를 다시 날릴 수는 없겠죠?ㅋㅋㅋ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ㅋㅋ 국밥,셤기간연락 개말리던1인
    ㅡㅋㅋ 제가 헤어진상태라 그런지몰라도 정신적으로 좀 힘드니 천천히 아주천천히 다가가세여 ㅎㅎ 개학날을 목표으로잡고 간혹연락부터 음료수 등등 천천히
  • 그여자분 이거보고 정 확 떨어졌음 좋겠다 ㅎㅎ
  • @배고픈 회향
    ?
  • @배고픈 회향
    왜 정떨어져요? 순수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보기좋은데
  • @특이한 새박
    정작 본인이 이글보면 왠지 이거 나말고 주위사람도 눈치챌까 신경도 쓰이고 더군다나 별로 맘에도 없는 남자라면...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7063 소개팅 망한거 같아요..10 머리좋은 피라칸타 2017.07.13
17062 남사친과 대화중9 나약한 속털개밀 2017.10.23
17061 군대가기전에는 번호 진짜 많이 따였는데..4 찌질한 애기메꽃 2017.10.24
17060 제 근황 묻고다니는 전남친7 섹시한 섬백리향 2018.03.25
17059 여자친구의 부모님 뵐때7 일등 누리장나무 2018.06.09
17058 4명에서 친한 사인데5 유능한 양지꽃 2018.12.01
17057 [레알피누] 몸정이란게 잇나요14 유별난 청가시덩굴 2020.04.10
17056 같은과 후배랑 친해지고싶은데12 의연한 개암나무 2013.03.23
17055 번호는 받았는데...ㅜㅜ15 우수한 철쭉 2013.04.19
17054 아 인간적으로 프사해놔요9 황홀한 부레옥잠 2013.07.24
17053 음..고민이라면 고민인데16 서운한 당매자나무 2013.08.10
17052 날좋아하는사람vs내가좋아하는사람8 참혹한 무 2013.11.03
17051 나도 좀 잘났으면 좋겠다18 멍청한 제비동자꽃 2014.03.30
17050 사귄지 한달째인데4 적절한 싸리 2014.04.18
17049 [레알피누] 호구인건가요...?29 발랄한 고추나무 2014.08.10
17048 예쁜여자분들은 마럽안하겠죠?14 화려한 자귀풀 2014.10.18
17047 .8 난쟁이 부겐빌레아 2014.12.07
전에 그 대학원생이에요. 후기(?) 입니다..8 귀여운 아주까리 2014.12.13
17045 여성분들 누나라고 불리는거 좋나요?14 난쟁이 금강아지풀 2014.12.14
17044 갑자기 롱디된 커플이에요23 기쁜 참개별꽃 2015.0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