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214&aid=000044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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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전공들의 라이프사이클을 모르다보니 이런저런 불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군대도 본인 부대가 가장 힘들듯이요.
컴공이 재학중에도 힘들고 졸업후에도 스스로 스타트업을 런칭해서 엑싯에 성공하지 않는 이상 개발자로서의 삶이라는 것이 대표적인 고학력 3D 직종에 속하고 연봉또한 박할 뿐더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괜찮은' 개발자 소리 들을 만큼 실력을 갖추는 것도 예술가들이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는 것만큼 쉽지 않은 부분이라는 것은 알만합니다.
다만 이런 논쟁이 문이과로 나뉘고 공대라서 힘들다 특정 과라서 힘들다 우리과가 최고로 힘들다. B받는데 필요한 노력의 정도..라고 표현하시는데 글쌔요. 보통의 컴공 학우분은 학과 공부 외에 어떤 삶을 살고있나요?
보통의 경영학과생이 평균적으로 무난히 대기업이나 금융권에 취업하려면 적어도 3.8의 학점과 900이상의 토익 7이상의 토스 그리고 어학연수와 대외활동 1,2가지 정도가 기본 베이스입니다. 좀 잘한다 소리 들으려면 (이과로 치면 변리사 정도 되겠네요.) 회계사를 준비하거나 1년이상 공부해야하는 FRM, CFA, 혹은 금융공기업 준비도 보통입니다.
저도 동물원에서 글을 보다보면 공대분들이 문과를 무시하는 경향이 많이보이는데 글쌔요, 아웃풋으로 따진다면, 그리고 아웃풋이 노력의 정도를 정확히 반영한다면 매년 한국은행, 산업은행,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같은 국가 A급 금융공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20명 정도를 보내고 20명 넘는 CPA를 배출하고 그에 못지않은 세무사를 배출하고 있는 경영학도들이 컴퓨터공학도들보다 편하게 공부하고 산다고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풀어드리면 기본적으로 총 평점이 높은 과에서 전공 A비율이 14퍼센트인 것을 가지고 징징대냐고 한 의미입니다.
상대가 어떤 의미로 말하려 했는지는 파악하지 못한 채, 자신의 관점에서만 상대가 틀렸다 생각하며 논거를 흐리는 태도도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
이해력 부족하신 것 맞습니다.
일천하다라는 표현도 이해력이 일천하다라는 문장과는 맞지 않구요, 경력 등이 일천하다 라는 '기간'등에 관련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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