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런 메일을 자주 받습니다. (또는 직접 찾아오기도 합니다.)
"교수님, 이번 학기에 XX 강의를... (중략)...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B0가 나왔습니다.
한 번만 잘 보아주시고, B+로 해주시면 안 되는지요 성적에 착오가 있다면 얼마든지 정정 가능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메일은 무척 실망하고 화가 납니다.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이 정도 수준이라니...
학생 여러분,
학점은 여러분 한 학기 노력에 대한 평가이지, 여러분의
사정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매우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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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담벼락에 올라와 있어서 퍼옵니다.
모든 교수님께서 이렇게 생각하시지는 않겠지만
학점 정정 요구에 대한 교수님들의 생각을 일부 대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부끄러운 학생이 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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