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점잖은 며느리밑씻개2015.01.15 10:18조회 수 898댓글 6

    • 글자 크기
초반엔 성격상 막 다정하진 않아도 같이 시간 보내려고 노력하고 또 같이 있으면 사랑받고 있다는게 느껴지는 사람이었는데 어느샌가 표현이 줄고 그걸로 몇번 다투고 그럴때마다 헤어지고 싶은거 아니다. 그냥 초반이 지나 본래 성격인거다. 변한게 아니다. 하는 말을 믿었고 다시 한번 더 서로 노력하기로 했는데, 왜 노력하는건 나만 그러는거 같은지. 예전엔 나랑 어디라도 가고싶어 시간을 만들던 사람이 지금은 내가 어딜 가자고 해도 시큰둥한 모습, 차라리 그럴거면 가기 싫다고 하지... 바쁘고, 일이 생겼다는 말을 읊어내려가는데... 에휴ㅜㅜ참 슬프네요
    • 글자 크기
. (by 침울한 시클라멘) 남자분들 멋있는게 (by 질긴 쥐오줌풀)

댓글 달기

  • 시간이지나도 안 변할 사람을 찾는게 최선인걸까요..
  • @나약한 고추나무
    시간이 지나면 편해지는건 당연하지만 익숙함에도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줄 수 있을텐데 말이죠..
  • @글쓴이
    그렇죠..저도 일정기간지나니까 그런마음조차 없어지는걸 느꼈습니다 사랑이 식은건지 권태기인지 고민많이하다가 도저히 극복안되는거 판단하고나서 상의한 후 헤어졌습니다..
  • @나약한 고추나무
    저는 상의하고 다시 해보는 걸로 했는데 변한게 하나 없네요..저도 끝이 조금씩 보이는거 같습니다..
  • 저거는 진짜 사랑이 식은거죠
    사랑이 안정기를 찾아가면 익숙함속에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드는데...
    제가 저런 감정을 받고도 1년간 억지로 더 만났었는데요
    마음이 피폐해져서 다시 연애하려고 마음먹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빠른시일내에 정리하시는게 본인 멘탈 추스리시는데에 도움될거에요..
    정에 발목잡히시다가는 제꼴납니다ㅠ
  • @침착한 붓꽃
    하...ㅜㅜ조언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0162 .29 참혹한 자목련 2015.01.14
40161 .36 창백한 바위취 2015.01.14
40160 .15 푸짐한 단풍마 2015.01.14
40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 똥마려운 이고들빼기 2015.01.14
40158 [레알피누]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23 정중한 청미래덩굴 2015.01.14
40157 섭씨 100도의 얼음6 가벼운 콜레우스 2015.01.14
40156 .38 화사한 배나무 2015.01.14
40155 .6 머리나쁜 담쟁이덩굴 2015.01.14
40154 .9 머리나쁜 지칭개 2015.01.15
40153 [레알피누] 이게 좋아하는 감정일까요?9 난쟁이 동부 2015.01.15
40152 .14 저렴한 히말라야시더 2015.01.15
40151 방금 ㄷㅅ원룸 4층 박력남ㅋㅋㅋ7 한가한 아주까리 2015.01.15
40150 숨냄새5 배고픈 후박나무 2015.01.15
40149 [레알피누] 이럴 경우 좀 그 사람한테 실망하면 안되나요?(일종의 삼각관계?)11 엄격한 호박 2015.01.15
40148 .2 서운한 봉선화 2015.01.15
40147 여자분들 남자져지 브랜드 괜찮은거 추천좀해주세요!!!!11 촉박한 범부채 2015.01.15
40146 .10 침울한 시클라멘 2015.01.15
에휴..6 점잖은 며느리밑씻개 2015.01.15
40144 남자분들 멋있는게33 질긴 쥐오줌풀 2015.01.15
40143 썸말이에요 너무 빨리타면 안좋을까요?24 초조한 제비동자꽃 2015.01.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