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구나

우수한 큰물칭개나물2012.08.04 23:23조회 수 2275댓글 15

    • 글자 크기
우선 저는 22살 모쏠 여자입니다ㅋㅋ

여러분은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있구나!!! 하고 느낄 때가 언젠가요?

전 그냥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다보니 지금 제가 바라보고있는 어떤 분에 대한 제 감정이,
가끔 많이 보고싶고 뭐하고있을까 궁금하고 연락오면 무지 반갑고
이런 감정들이 그냥 스쳐가는 호감인지... 사랑의 감정인지 헷갈리네요ㅋㅋㅋㅋ 사랑이라고 하자니 너무 웃기고 근데 맘은 자꾸 설레고
어떤 저명한 소설가가 말하길 진짜 사랑은 평생에 단 한번 많으면 두번찾아온다던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글자 크기
너무 동안이라 고민임... (by 우수한 꽃며느리밥풀) 밥 혼자먹는게 죕니까 (by 끔찍한 다릅나무)

댓글 달기

  • 저는 남자인데 돈과 시간이 안 아깝고 뭘해도 기분좋을 것 같고 아프면 내 신장하나 떼어줄수있을 것 같고 결혼하고 싶고 그 사람만 바라볼것 같은..?
  • 사랑의 감정이 뭔지 아직잘모르겠네요ㅎ
  • 우왕~진짜 사랑은 평생에 한번 아니면 두번 찾아온다는 말을 잘 생각해보면 되겠는데요?ㅎ
  • 음슴....ㅠㅠ
  • @초라한 월계수
    22222...ㅠㅠ
  • @멍청한 신갈나무
    살다보면 그런거지 ~
  • 처음부터 사랑하는 경우는 없죠.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가서 사귀다보니(여기서 사귄다는 것은 지내다보니와
    연애하다보니를 함께 포함) 사랑이 생기지, 보자마자 사랑이
    생기진 않죠 ㅎㅎ
  • @싸늘한 광대수염
    그러게요 처음부터 사랑하게 된거면 그건 외모만 보고 사랑에 빠졌다는 거니까요
    사람은 외모만 보고는 호감이 생기는 거 같구요
    실제로 그 사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진정한 감정이 싹트는거 같아요
    내가 그사람의 단점까지 이해해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지 사랑하는 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 하고싶다 사랑..
  • 제가 봐왓던 주위의 수많은 커플들을 보면
    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는거같진 않아요
    그냥 서로 외로워서 만나는듯
  • 저 담배피는 여자 절대로 안 사귀는데 여자친구가 사실 담배핀다고 해서 며칠밤 고민해서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내 생각을 바꾸고, 편견을 버려버린다는 것이 사랑아닐까요?
    하지만 그여자친구는 지금 제 곁에 없네요. 망할 세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는 연애를 몇번 해봤지만 아직 사랑하는 것을 잘 모르겠어요
    음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랄까요?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고 사실 가르쳐 줘도 그게 사랑인지 좋아하는건지 알기는 힘들잖아요?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도 좋아하는것은 확실한데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뭐 그게 중요한가요? 제가 그여자를 좋아하고 그여자도 저를 좋아하면 된거 아닐까요?
    굳이 그게 사랑인지 아닌지 알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 첫 사랑 이후로 뿅하고 빠진적이 없다능...
    그냥 만나다가 정들어서 더 좋아지고 사랑하는거라 사료됩니다.
    다만 상대방따라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 저는, 그냥 좋아하고 호감가고 외로워서 만나는 여자랑은 다르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면,
    가슴이 뛰어요. 어쩔때는 덜컹하고 내려앉기도 하구요..
    나를 향해 웃어주면, 그게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지고, 항상 궁금하고ㅡ그게 사랑인듯 싶어요.
    그런 사람은 참 만나기 힘들지만..
  • 그거 사랑입니다
    저는 남자인데요... 보통 여자사람이 연락오면 친구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사람이 연락오면 반갑고 그렇죠
    호감도 넓은 의미의 사랑에 포함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63 항공우주공학과 분들께 질문 좀 할게요1 부지런한 삽주 2012.08.06
1462 오늘의 멘붕10 푸짐한 좀깨잎나무 2012.08.06
1461 여자친구랑 사귄지 한달되었는데...27 냉정한 꿩의바람꽃 2012.08.06
1460 고된 타향생활5 화려한 한련초 2012.08.06
1459 화장실문제29 뚱뚱한 가시연꽃 2012.08.05
1458 지방별 짜장면맛에 대한 고찰13 깨끗한 댑싸리 2012.08.05
1457 누구를 위한 인권인가10 따듯한 물매화 2012.08.05
1456 휴학생인데요ㅠㅠ 물리미적 공부하는데 모르는거 물어볼사람이없네요ㅠㅠㅠㅠ9 무거운 나도바람꽃 2012.08.05
1455 왔다갔다 하는 젊은이오.3 겸손한 골담초 2012.08.05
1454 너무 동안이라 고민임...28 우수한 꽃며느리밥풀 2012.08.04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구나15 우수한 큰물칭개나물 2012.08.04
1452 밥 혼자먹는게 죕니까25 끔찍한 다릅나무 2012.08.04
1451 [레알피누] 빗자루님5 유치한 노루삼 2012.08.04
1450 공부할때요10 괴로운 쑥갓 2012.08.04
1449 4년 친구가 자꾸 제 마음 속에 자리 잡아요.16 납작한 분꽃 2012.08.04
1448 알고싶어요를 적어주신 분께 드리는 노래~5 도도한 산철쭉 2012.08.03
1447 복수전공하신분들 중에서 말입니다!!!1 깜찍한 석잠풀 2012.08.03
1446 부전공 vs 복수전공8 짜릿한 개모시풀 2012.08.03
1445 밑에 글 보고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11 눈부신 세쿼이아 2012.08.03
1444 외롭네요19 느린 다정큼나무 2012.08.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