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구나

우수한 큰물칭개나물2012.08.04 23:23조회 수 2277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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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22살 모쏠 여자입니다ㅋㅋ

여러분은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있구나!!! 하고 느낄 때가 언젠가요?

전 그냥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다보니 지금 제가 바라보고있는 어떤 분에 대한 제 감정이,
가끔 많이 보고싶고 뭐하고있을까 궁금하고 연락오면 무지 반갑고
이런 감정들이 그냥 스쳐가는 호감인지... 사랑의 감정인지 헷갈리네요ㅋㅋㅋㅋ 사랑이라고 하자니 너무 웃기고 근데 맘은 자꾸 설레고
어떤 저명한 소설가가 말하길 진짜 사랑은 평생에 단 한번 많으면 두번찾아온다던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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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동안이라 고민임... (by 우수한 꽃며느리밥풀) 밥 혼자먹는게 죕니까 (by 끔찍한 다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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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남자인데 돈과 시간이 안 아깝고 뭘해도 기분좋을 것 같고 아프면 내 신장하나 떼어줄수있을 것 같고 결혼하고 싶고 그 사람만 바라볼것 같은..?
  • 사랑의 감정이 뭔지 아직잘모르겠네요ㅎ
  • 우왕~진짜 사랑은 평생에 한번 아니면 두번 찾아온다는 말을 잘 생각해보면 되겠는데요?ㅎ
  • 음슴....ㅠㅠ
  • @초라한 월계수
    22222...ㅠㅠ
  • @멍청한 신갈나무
    살다보면 그런거지 ~
  • 처음부터 사랑하는 경우는 없죠.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가서 사귀다보니(여기서 사귄다는 것은 지내다보니와
    연애하다보니를 함께 포함) 사랑이 생기지, 보자마자 사랑이
    생기진 않죠 ㅎㅎ
  • @싸늘한 광대수염
    그러게요 처음부터 사랑하게 된거면 그건 외모만 보고 사랑에 빠졌다는 거니까요
    사람은 외모만 보고는 호감이 생기는 거 같구요
    실제로 그 사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진정한 감정이 싹트는거 같아요
    내가 그사람의 단점까지 이해해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지 사랑하는 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 하고싶다 사랑..
  • 제가 봐왓던 주위의 수많은 커플들을 보면
    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는거같진 않아요
    그냥 서로 외로워서 만나는듯
  • 저 담배피는 여자 절대로 안 사귀는데 여자친구가 사실 담배핀다고 해서 며칠밤 고민해서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내 생각을 바꾸고, 편견을 버려버린다는 것이 사랑아닐까요?
    하지만 그여자친구는 지금 제 곁에 없네요. 망할 세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는 연애를 몇번 해봤지만 아직 사랑하는 것을 잘 모르겠어요
    음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랄까요?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고 사실 가르쳐 줘도 그게 사랑인지 좋아하는건지 알기는 힘들잖아요?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도 좋아하는것은 확실한데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뭐 그게 중요한가요? 제가 그여자를 좋아하고 그여자도 저를 좋아하면 된거 아닐까요?
    굳이 그게 사랑인지 아닌지 알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 첫 사랑 이후로 뿅하고 빠진적이 없다능...
    그냥 만나다가 정들어서 더 좋아지고 사랑하는거라 사료됩니다.
    다만 상대방따라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 저는, 그냥 좋아하고 호감가고 외로워서 만나는 여자랑은 다르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면,
    가슴이 뛰어요. 어쩔때는 덜컹하고 내려앉기도 하구요..
    나를 향해 웃어주면, 그게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지고, 항상 궁금하고ㅡ그게 사랑인듯 싶어요.
    그런 사람은 참 만나기 힘들지만..
  • 그거 사랑입니다
    저는 남자인데요... 보통 여자사람이 연락오면 친구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사람이 연락오면 반갑고 그렇죠
    호감도 넓은 의미의 사랑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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