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 경제 어떻게 보시나요? 한국 경제는 답이 있을까요?
미국의 경제와 오일가격의 하락
2015년 1월 초 발간된 영국 Economist 잡지에서 '탭북위에의 노동자' (Workers on tap) 이라는 주제로 발간 됬습니다. LA, 뉴욕 과 같은 미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우버 (Uber)와 같은 수요 경제 (on-demand economy)가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력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러한 수요경제는 '3차 정보 기술 혁명' 과 관계가 있고, 이것은 미국의 2%때에서 머물렀었던 (hovering) 잠재성장률을 3%대로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2015년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 (State of the Union Adress) 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2007년의 경제 위기가 회복국면 에 다다랐고, GDP도 2007년 경제 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실업률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강조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중간 평균 소득 (median househhold income)은 2007년의 수준만큼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상류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015년 부터는 중산층도 혜택을 보게 되는 (windfall from the economic growth in high class) 한해가 될 것임을 자부하며, 중산층 정책 (middle class policy)을 표방한다고 자신 했습니다.
이와 맞물려 고민이 되는 문제는 앞에서 말한대로, 이러한 수요경제가 만들어 낸것은 대다수의 임시직 (one-off)들을 만들어서 내서 경제 성장을 한것이라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자본을 투자하고, 상품교환을 통한 경제성장은 모델은 아니고, 이것은 미국의 자본주의적 교육과 더불어 더 심한 경제 불평등, 사회 불평들을 만들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미국에서의 귀족' (Aristocracy In America) 이란 주제를 다룬적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경제의 comodity boom은 전세계적으로 끝났다는 것입니다. 최근 보도된 Bloomberg 통신에 의하면, 40$ 때의 기름값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석유 산업 CEO 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그것에 대해 두려워 (chicken out) 할 필요가 없다는 비율이 9%때 라는 겁니다. (대체로 비효율적 (unefficient) shale gas (주로 horizontal rig) 들이 아닌 효율적인 vertical rig 들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하며 10$ 때 오일도 가능하다고 블룸버그는 주장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 Pipeline XL 법안과 미국에서 최로 오일을 외국을 gas 형태로 파는 법안이 계류중인 상태랍니다. (얼마전에 pipeline XL을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 (veto)를 행사했죠) 사우디 아라비아는 감산을 할 생각이 없으며, 중국에서의 경기침체로 인해 오일가격의 하락이란 추세는 더 지행될것으로 보도되는게, 대다수 외신입니다.
하지만 지난주에 나온 이코노미스트 기사 (http://www.economist.com/news/united-states/21645198-talk-renaissance-american-manufacturing-overblown-not-quite-what-it-seems) 에서는 미국에서의 제조업시장이 그렇게 전망만큼 호황이 아니고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경제
중국 경제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중국의 GDP를 올해 인도의 4분기 또는 내년 1월에 GDP가 추월을 할것이라고 얘기합니다. (http://www.economist.com/news/china/21643229-growth-slowing-calendar-overstates-problem-lunar-eclipse) 중국에서는 열몇개 정도의 유령도시가 있을정도로, 과잉투자가 불러온 비극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침체는 사실상 진행 되어 왔으며, 앞으로는 10%대의 성장률은 더 이상 없을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오일 가격의 하락과 브라질의 곡물 가격 하락, 아프리카의 원재자값 하락이 바로 중국의 경기침체 대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엄청난 사회적 불평들에도 불고하고 consumer power 라는 것은 이미 몇몇 유럽국가들을 넘어 섰다고 얘기합니다. 중국의 위안화라는 것이 미국의 달러를 견제하는 역할을 할지라도, 장애물 (hurdle)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지난 과거 베네수엘라 같은 공산 주의 국가들과 아프리카 와 같은 나라에 수차례 위안화로 된 채권들을 발행해 주었으며, 이들 대다수 국가들은 오일가격, 중국에 채권에 의존해 있었습니다. 최근 오일 가격의 하락으로 브라질은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같은 경우에 외신 보도에 의하면 야당지도자들을 잡아들이고 거의 독재국가 수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http://www.economist.com/news/americas/21643223-mismanagement-corruption-and-oil-slump-are-fraying-hugo-ch-vezs-regime-revolution) 문제는 오일가격의 하락으로 이러한 오일에 의존한 채무 국가의 빚이 눈덩이 만큼 싸여 나가고 있고, 중국에서도 이러한 무방비한 경제 정책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의 과도한 빚은 위험수위를 넘었으며, 지금의 중국경제와 규모로는 지탱하겠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되돌아 올것이라 합니다.
유럽의 경제
얼마전까지만 해도, 외신들에 의해 수차례 보도 됬던것이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서 유럽경제를 과연 파탄을 낼것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리스의 좌파 정당 (외신 보도 인용 far-left party) 시리자 정당 (Syriza party)인 알렉시스 치프라스가 당선하면서 그 불씨가 지펴졌습니다. 그리스는 유럽발 경제 위기당시 130%대의 GDP 대비 부채를 짊어 지고 있으며 5년이 지난 지금 170%대의 GDP 대비 부채를 짊어 지고 있습니다. (http://www.economist.com/news/briefing/21641251-syrizas-success-increases-risk-grexit-and-will-embolden-anti-austerity-parties-across) 2월 28일로 만기로된 Troika (ECB , EC, IMF)의 빚을 겨우겨우 3개월 연장시키며 마무리 됬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빚을 갑는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의 그린스펀 (과거 연방준비 이사회 FRB 의장) 도 그렇고,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는게 이득이 된다고 하였으며, Der SPiegel 또한 엔젤라 메르켈 독일 수상한테, 독일도 그리스를 도와줄 필요는 없고 더이상의 write-off 는 없다는것입니다. 지나친 공포감 조성 (fear-mongering) 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렉식 (Grexit : 그리스 유로존 탈퇴) 리스크는 항상 존재해 오고, 언젠가는 문제가 더 커질것 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유로발 경기침체와는 다르게, 대다수의 빚이 트로이카에게 의존해 있다고는 하지만, 경제적 파급효과는 리만브라더스의 붕괴는 아니겠지만,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것이라는것에는 대다수가 동의합니다)
지금 회복국면에 접어선 유로존일지라도, 디프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http://www.economist.com/news/leaders/21644148-deflation-can-be-good-thing-todays-version-pernicious-feeling-down). 오일가격에 의한 디플레이션인 이미 진행중인 국면이고, 디플레이션이란게 경제적으로 나쁜것은 아니지만, 최근 진행되고 있는 디플레이션은, 재화의 가격은 낮아지면서, 회사에게 이익감소와 임금정체, 고용위축을 불러 일으 킨다는 것입니다. (참조. One familiar danger is that consumers will put off spending in the expectation that things will get even cheaper, further muting demand. Likewise, if prices fall across an economy but wages do not, then firms’ margins will be squeezed and employment will stagnate or decline.)
한국의 경제
저번달쯤 이기사 (http://www.economist.com/news/business/21639579-locals-fed-up-paying-over-odds-are-shopping-abroad-won-over) 는 한국에의 모든 언론사에 거의 번역수준에 가까운 표절을 하면서 쏫아져 나왔던 기사입니다.
한국에서의 경제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시절 대기업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해외수출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국내의 희생을 강조 했습니다. 이러한게 바뀌게 된 시점이 삼성이 티옴니아2와 애플의 한국 진출이라고 위 기사는 진단 합니다. 심지어 한국이 전세계 OECD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지표에서 외국보다 25개 항목중 15개(인가? 기사 참조)가 국제적 인 수준에 비해 비싸고, 이렇게 된 근본원인은 국내기업들이 외국에는 싸게 팔고 국내 소비자를 등쳐먹는 방식으로 높은 가격에 형성 되어있고, 그러한 시장에 외국기업들이 들여 오면서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은 앞으로, 이러한 국내 소비자들의 애국심에 의존할것이 아니라 가격경쟁력을 갖춰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본보기로 든것이 가격 경쟁력이 높고 높은 품질의 한국 화장품을 얘로 들었습니다.
요즘에 이런말 있지요. 같은 가격이면 수입산. 국내 소비자들이 얼마나 국내기업들 한테 실망을 했는지를 나타낸 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애국심 마케팅은 먹힐수가 없다는것입니다.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심각할 정도로 국민들이 빚더미에 쌓여 있고, 매일같이 언론에서는 한국인의 1인당 채무가 얼마라는 기사들이 쏫아져서 나옵니다. 이런 와중에 나온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보고 저는 그야말로 어이상실을 했습니다.
앞으로의 한국 경제의 성장은 무었일까요? 삼성 같은 경우에도, 국내 기업이 상품을 내다 파는것만으로 경쟁으로는 경쟁력이 있고, 경제성장이 될 수 있을까요? 이미 중국에서는 한국제품 못지 않은 고성능 제품들과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런 경쟁으로 인해 가격하락, 매출 악화라는 지표들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의 부동산 대출을 늘리는게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이미 부채와 빚더미에 싸여있는데 말이죠. 한국에서의 노동자의 임금. 전세계적인 기준으로 한시간 일해서 빅맥 세트도 못사먹는 OECD 나라중 전무후무하게 유일합니다. 근데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면, 한국기업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되는데 내수 침체가 해결될까요..
제가 이글을 쓴것은 다 같이 생각해보자는 차원에서 쓴글입니다. 저는 공대생이고 전문적으로 경제를 공부를 안했습니다. 그냥 잡지 읽어가면서 생각하고, 경제학 원론 정도 본 학생입니다. 세계 경제는 점점더 더디어가고 소수한테만 집중되어 가고 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만 경기 호황을 보이고 있으며, 신흥 개발국인 인도와 아프리카와 같은 나라들로의 부의 흐름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래는 뭘까요. 너무 주제 넘은 생각이지만, 매년 학생으로서 살면서 점점 살기힘들어지는 부산살이에 대해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됬습니다. 한국의 대학생들이야 말로 제일로 소외된 (marginalised) 삶 을 사고 있는게 아닐까요. 대다수가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공무원준비를 하고, 매년 조금씩 오르는 물가이지만, 고정수입과 월세로 내는 금액이지만, 부모님의 월급은 더이상 오르지 않고 있지요..
지나친 영어사용은 외국기사를 인용하다 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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