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힘들고 서러운 일이 있어도 늘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지내는데요
제가 집에서 맏이여서 가족들한테도 내색 못하고
친구들 앞에서도 감정적으로 힘들고 외로운걸 티내는게 좀 우습다?유별나다?고 생각해서 그런걸 굳이 친구들 앞에서도 얘기하지 않는 편인데요
계속 꾹꾹 참고있다 보니까 너무너무 힘드네요.
그냥 학교 다니는거나 일상생활하는데는 힘든게 없는데
그냥 감정적으로 너무 서럽다고 해야되나...
평소에는 잘 참고 다녔는데
몸도 아파서 그런가 혼자있으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드네요
교우관계도 괜찮은 편인데 막상 힘들때 맘 편하게 털어놓을 친구도 없고..
다 포기하고 혼자 어디 멀리 떠나서 펑펑 울고싶네요 ㅠㅠ
다른 학우분들은 혹시 정신적,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고 외로울 때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알고싶네요ㅠㅠ
이 기분에서 빨리 벗어나고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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