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통번역 학과는 님에게 잘 맞는다는 확신이 있는거에요??사실 저는 서성한 편입도 좋게 보이지 않는편이라..학교 간판이 외대가 더 좋은지는 더더욱 모르겠네요. 반쪽짜리 학생인건 둘째치더라도 그 학교에 가기만 한다고 해서 바뀌는것은 없지 않을까요. 비슷한계열의 과라고 하면 이대통번역 정도인데 여긴 대학원으로 뽑지 않나요??지금 학과가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댓글만 보고서 제가 든 생각은 정말 통번역을 위해서 편입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전과 생각도 있는 김에 편입해서 간판을 바꿔보자. 라는 생각으로 어떻게 보면 도피의 목적이 주가 된게 아닌가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아마 통번역이 정말 좋아서 그거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었다면 이런 글 자체를 쓰지 않았을꺼 같아요.
제 스스로도 알고있지만 인정하기싫어서 회피해왔던마음을 이렇게 콕집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특히 마지막 문장이 정말 와닿네요.. 다른의견이라면 저는 편입도 대학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떳떳하게 공부해서 들어가는거니까 반쪽짜리 학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정말 저에게 도움되는 좋은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제 꿈과 목표부터 우선 확실하게 정해놓고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같아요. 귀찮으실텐데도 길게 의견말해주신거 고맙습니다:) 뭔가 상담받는 느낌이었어요ㅎㅎ 님 댓글읽으면서 생각정리도 더 잘됐고 편입이 아니라도 제가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갈수있는 다른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로써도 고맙습니다. 사실 뭐 정답이 있겠습니까만은 반쪽짜리라고 했던건 해당 학교에 처음부터 신입학 한 학생들과의 형평성의 차원에서 드린말이었구요..글쓴분 말도 틀린건 아니에요. 편입이 되었든 다른 제3의 무엇이 되었든 먼저 꿈과 목표부터 정해놓고 길을 찾는게 좋을꺼 같아요. 지금은 단순히 현재를 회피하고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길에 들어서려는 느낌이랄까..그렇더라구요. 당장 한번의 회피는 회피한 잠시 동안의 순간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단순히 그것뿐. 시간이 지나서 받는 대가는 더 큰거 같더라구요. 제가 아주아주 쪼금 더 살면서 느낀게 있다면 정확히 어떤걸 하고 싶으신지 확실치는 않지만, 그게 정말 이 세상에서 아주아주 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특정한게 아니라면 지금 고민하고 있는것이 고민의 양에 비해 그리 큰영향을 가질만한 것은 아닐수도 있을꺼에요. 물론 그럼에도 그런 고민은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단지 지금의 고민의 초점을 수단보다는 목적에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1 학년중에 편입생은 없구요.. 편입은 3학년~졸업생 중에 가능합니다. 편입을 하는 사람들을 알수 있는 방법은 없고요.. 그나마 대충 편입을 할려면 자퇴를 해야하니 3학년 때부터 자퇴하는 학생 기준으로 알아보시면 될듯 합니다. 또 학교는 서성한이상 부터 준비를 한다고 보시면 되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