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참을 수 없네요

어리석은 갈대2015.03.12 10:04조회 수 373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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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걔도 마이피누 강의후기는 보던 아이니깐 이걸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는데 어차피 이제 남이고 걍 사람으로도 안보이니까 상관없고 (*너무 화가 난 상태에서 쓰는거라 안그래도 부족한 필력이 더더욱 하향됐을꺼에여.... 하하..)

 

아니 국가장학금 못받았는데 그래서 등록금 걱정하다가 문득 동기 친구놈 중에 아버지가 대기업 중견이시거나 중견기업 대표이사시고 해서 돈 걱정 안하고 사니깐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거에 실망해서 나를 차버리는게 말이나 되는 이유인가요??

 

아니 xx 객관적으로 우리집이 소득 8분위 나와서 1학년때는 다 국장받았는데 2학기에 사귀면서 공부를 안해가지고(어휴) 국장이 떨어졌어요. 근소한 차이로 최저 성적 못넘겨서.... 생돈을 갖다 내야 되는데 부모님도 많이 걱정하시더라고요. 다행히 그 다담주에 돈 내고 학교 열심히 다니면서 정신 차리고 공부 하고 있는데

 

암튼 각설하고, 그냥 저랑 친한 친구들이 다 부족하지 않게 사는 친구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안그래도 용돈도 적은데 학생회에 과대까지 하니깐 돈이 더 많이 들고 해서 끼니를 거를때도 많고 하니깐 가끔 밥도 자주 사주고 잘 챙겨주는 고마운 친구들이거든요. 근데 얘네들은 일단 회사에서 장학금으로 등록금 다 지원되고, 집도 잘 사는 편이니깐 자취하는데 돈을 정말 풍족하게 받으며 생활하거든요.

 

국장 1차 발표일날 저 혼자먼저 결과를 본다음 부모님보다 먼저 여친한테 전화를 하면서 얘기를 꺼냈죠. 그랬더니 걔가 한숨을 팍 쉬더군요. 뭐 실망할만도 한 결과니깐 그러러니 하고, 그러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 친구들이 부럽다. 돈 걱정 없이 사는 친구들이라서 부럽다고했는데 갑자기 정색을 하더군요. 좀따 전화를 끊고 톡으로도 말하는데 계속 정색한 투로 말하길래 싸움 나겠다 싶었지만 그걸 피해보려고 좋게 좋게 없는 애교 떨면서 그렇게 무섭게 말하지말라고 하니깐 미안하다고 하트 뿅뿅 날리면서 지 할일 하고 오겠대요. 그리고 나중에 두어시간 지났나? 그때 톡을 했는데 또 정색치고 있는거에요. 아 이거 싸움 나겠다 진짜. 싶어서 전화를 했죠.

 

여보세요 하는 말투부터 존나 똥씹은 표정이 눈에 선해요.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그냥 그래. 아니 무슨 밖에서 안좋은 일 있었냐니깐 그냥 좀 그래. 말 돌려서 말하다가 걍 아까 그 얘기 때문에 그러느냐고 했더니 어 많이 실망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실망했느냐니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에 실망을 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썅 돈 많은 집 부러워하는게 그렇게 잘못 된건가 그것도 아 부러우니깐 난 그 애들 한테서 모기처럼 돈을 더 빨아먹을꺼야 라고한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그냥 부럽다...... 이러고만 있는데 실망했대요. 와 진짜 xxx같아서 내 말을 제대로 이해 못한 줄 알고 다시 천천히 몇번을 설명해 줬어요. 그리고 " 그냥 돈 많은 집이 부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잖아..?" 라고 하니깐 대답이, "그래~~ 너가 그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는거니깐 나도 너에게 실망할 수 있는 거잖아~?"래요 아 앁xxxxxxxxxxxxxxxxx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돌아서 삼사십분을 이 얘기로 싸웠어요. 싸우다 지쳐있는데 갑자기 우리 이성적으로 생각하쟤요. 그래서 아 이x이 헤어지자고 하려나보다 싶었는데 갑자기 말 안하고 뜸들이고 피하길래 내가 걍 니 헤어지자고 그러는 거제?라고 하니깐 맞대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x됬다 존나 빌어야지 돌아오게 해야지 싶어서 계속 빌붙었는데 싫대요. 그 부럽다는 말 한마디에 마음이 한번에 뒤집혔대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여자분들 보통 남자에 대해 서운하거나 섭섭한 마음이 오랫동안 쌓이고 쌓이면서 이별을 접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헤어질거 제대로 이유나 말하지 시종일관 실망해서 그렇다고 하니깐 제가 뭐 어쩌겠어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 200여만원이 사람을 이렇게 x같게 하네 하면서 폰 갖다 던지고 막 아휴 막.... 걔한테 맘에도 없는 악담으로 다른 남자 생겼냐고, 거기 안겨서 또 찡찡 거릴거냐고 하니깐 나보고 하는말이, 서너시간 전까지만 해도 나 주려고 초콜릿 1kg어치를 만들고 있었대요(이날은 발렌타인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주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x도 풍년이지 진짜 어휴... 근데 왜 헤어지자고 말하냐니깐 말했잖아. 실망했다고. 이러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모르겠다 싶어 걍 끊었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 이후로 나는 계속 붙잡으려 문자를 몇통 보낸적이 있어요. 걔가 몸이 좀 안좋으니깐, 혹여나 헤어지고 맘아프다고 건강까지 나빠지면 어쩌나 싶어 건강해야된다고, 보고싶을 거라고 그렇게 얘기하면서 우리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전화 끊었는데 마지막 인사라도 해주면 안되냐고 그렇게 존나 간절하게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저거 아버지한테 왔더군요. 나 누구 부친인데 세상을 넓게 봐라 아직 할일이 많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살 다큰 성인이 지 아비한테 이별의 마지막 인사를 전가하는 꼴이란... 그리고는 아 얘는 진짜 인간 아니구나. 하고 이미 차단당한 카톡으로 열나게 폭언 해주고 왔네요. 근데도 여전히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고 분해 죽겠어요. 얜 어떤 생각머리로 살고 있을지너무 궁금하고요. 헤어지기 2주전인가 그때 카페에서 갑자기 나 군대가면 기다리기 힘들것 같다고 얘길 할때부터 아 이x이 지금 복선을 깔고 있구나 싶었는데, 그때의 설마가 역시나로 바뀌었네요 ㅋㅋㅋㅋ 진짜 마주치면 욕이라도 실컷 해주고 싶어요. 그 애 스스로도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질때까지.

 

사귀면서 그 전에 사귀던 과 선배에 대한 얘기를 자주 했어요 걔가. 제가 아니고 걔가 저한테. 안좋게 헤어졌는데 너무 화나고 그렇다고 저한테 맨날 찡찡거렸거든요. 이젠 또 다른 남자 품에 안겨가지고 그 전 남친이랑 저랑 둘이 쌍으로 엮어서 막 찡찡댈 것을 생각하니 그 새로운 남자 분이 정말 불쌍하네요....ㅠㅠ 이과계 13학번이고요 더이상은 안밝히겠지만 뭐 암튼 조심하세요 남자분들.

 

p.s. 아 그리고 지가 어릴적부터 사람들한테서 너무 냉정하다고, 인간같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었대요. 그땐 저한테 너무 살갑게 대해주고 사랑스럽게 해줬으니깐 이해를 못했는데 날 갖다 버리고 나니깐 그 말 뜻을 이해하겠더라고요. 진짜 얜 인간 아녜요. 제가 180여일을 마네킹하고 사겼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정말. 차라리 그 스폰지밥에 나오는 플랑크톤 가게의 인공지능 컴퓨터가 훨씬 더 정감있고 인간답지 얘는 진짜,..... 어휴 노답이네요 정말

 

하.... 아침부터 딥빡해서 긴 글 주저리주저리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에 써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진짜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도 미칠것 같아서, 익명에 의존해 이렇게라도 쓰면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풀릴것 같아 써봤어요.....ㅠㅠ 다행히 어느정도 화가 가라앉는 것 같네요..ㅠ 다만 이 여자의 이별 사유가 진짜 정당한건지, 제가 잘못한 건지 걔가 잘못된건지 좀 주관적이든 객관적으로 말해주세요...ㅠ 제 친구들은 그게 뭔 또라이같은 이유냐며 걔를 욕했지만 친구들은 제 편이니깐 그런 생각을 한걸수도 있다 싶어서요... 참고로 사귀면서 제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구요. 걔가 잘못한것도 없어요. 진짜로 너무 예쁘게 잘 사귀고 있었어요. 서운한게 생기면 곧바로 이건 좀 그렇다 라고 얘기해달라고도 부탁했었기 때문에 서운한 감정이 쌓여와서 헤어짐에 이르게 된 것은 절대 아닌것 같구요. 이상 끗!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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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 (by 빠른 담쟁이덩굴) 남친있는 여자사람친구한테 (by 나약한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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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정독은안했는데요. 국장 성적으로 떨어졌다는 얘기만듣고 내렸습니다. 집안이힘든거 아시면 최소한의 관리는 하셔야지요. 친구들은 돈이많다 뭐다 하는얘기들로
    계속 찡찡거리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별의 이유가 항상 정당할순없죠.
    상대를위해서 내가 나쁜놈이 될수도 있는거구요.
    그 이유의 정당성을찾아서 하시려는 바는 잘모르겠습니다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 @멍청한 실유카
    그렇군요 ㅎ 사실 관리라는게 어떤범주까지의 관리를 말하는건지 조금 모호하긴하지만 그렇게 보인다니 하하 어쩔수없네요ㅎ 정당성을 평가해달라는 제 부탁역시 말자체에 오류가 있긴하네요ㅜ 감사합니당ㅎ
  • 누군가에게 의지하기위해 여자친구와 사귀지만, 의지하면 할수로
  • 난 잘모르겠네요. 황당한 이유로 헤어졌긴했지만 그게 이렇게 매도당할정도로 욕먹을짓이었는가. 중간에 여자쪽이 바람난걸 둘러댄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그것역시 추측이구요. 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여자쪽이 욕먹을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 @점잖은 둥근잎꿩의비름
    ??? 바람난걸 둘러댄식이란 얘긴 안했는데요..??? 엥??
  • @글쓴이
    쏘리 잘못읽음 근데요. 글 맨처음에 이제 상관없는 애라고 했는데 하나도 상관없어보이지 않아요. 진짜 상관없는 사람이면 신경 끄고 잊으세요. 이럴수록 구차해지더라구요.
  • @점잖은 둥근잎꿩의비름
    제가 막 못잊는게 아직 마음이잇고 그런게 아니라 진짜 화나서그래요ㅜ 암튼 감사합니다ㅎㅎ
  • @점잖은 둥근잎꿩의비름
    아 군대얘기말씀하시는건가요?? 그 복선이란말은 바람을 핌을 추측한것이 아니라, 그냥 저랑 헤어지려는 준비를 하고있다는 예감이 어렴풋이왔다는 뜻이엿어요
  • 여친입장에선 한심하게 보일수도 있을것같아요
    상황을 변화시키려는 노력보단 나은 사람을 동경하거나 안좋은 현재상황을 탓하려고만 한다고 보였을수도 있을것같아서요..
  • @짜릿한 감초
    2222 내남친이 저러면 진짜 싫을듯
  • @게으른 노간주나무
    남친분이 저같은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ㅎㅎ 마치 제가 찌질한 양 말씀하시네
  • @짜릿한 감초
    글에선 나오지않았지만 저도 되게 여러가지로 노력많이했어요.. 무력한상태에서 아무것도한것없이 마냥 남 부러워하지않앗어요ㅠ 암튼 감사합니다ㅎㅎ
  • @글쓴이
    본인이 아니면 잘 모르기 마련이니까요 ㅎㅎ
    다른사람들이 하는말이 진실은 아니고 추측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고 발전하길 기대할게요 꼭 연애가 아니라고해도
  • 여자 욕할 일은 아닌듯
    글쓴님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뭐지싶고 황당하고 화나겠지만
  • 참 관계라는 것이 겪을수록 어렵다고 느껴지는게.. 다른 분도 아니고 사귀는 애정관계였잖아요? 힘이 들 때 이성친구로서 위로나 격려를 해줘서 반성하게 하거나 하나의 위안이 되어주길 바라는게 잘못됬나요? 쓴소리라도 해주면 그걸 인식하고 고쳐나갈 수도 있는건데... 저도 이런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해서인지 어렵더라고요 ㅜㅜ
  • 진짜 철없다..
  • 나같아도 부럽다고 얘기할수있을거같은데. 그냥 아무이유없이 부모님한테 부담이 안가니까 눈치도 덜보이고 좋은거져 전 눈치보는중
  • 일단 여자가 별로예요. 이별사유에 타당하고 아닐건 없어요. 그런데 국장사건 당시 남자의 감정보다 배포를 먼저 보고 실망부터 했다는게..좋게보면 미래지향적이지만 정없음이 묻어나구요. 부친끓어들인게 정말..이해불가입니다. 그렇지만 이별의 사유는 문제될 건 없어요
  • 여친도 동갑이에요? 늙은이 같은 소리일수도 있지만.. 두분 다 참...어리시네요.. 그리고 국장 조건이 백분위 80이상이던데 그럼 평점2.51이상부터 아닌가요?? 여친 빨리 잊고 학점관리하세요.. 그정도의 여자는 그냥 빨리 떨어져나가서 개이득이라고 생각하시고.
  • @큰 둥근잎유홍초
    여친은 두살 더 많았구요 학년은 같아요 ㅋㅋㅋ 전 입학할때부터 1학년은 그냥 평점 신경 안쓰고 노는거라고 생각하고 놀았기 때문에 성적이 낮은거에 대한 부끄러움은 없어요 ㅎㅎ 이제 차근차근 복구하면 되는거니까요 ㅎㅎ 빨리 떨어져 나간게 다행인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 글쓴님이나 여친분이나 진짜 어린 연애를 하셨네요.
    무슨 중고딩 연애도 아니고ㅋㅋㅋ 여친분의 이별 방법이나 글쓴님이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나 서투르네요
  • @우아한 상추
    중고딩 연애 같아보였나여? ㅋㅋㅋㅋㅋ 서투를 수 밖에 없겠죠 뭐... 이제 21살먹은 남자애가 뭘 알겠나요 ㅋㅋㅋ 그래서 좀 더 어른스러운 여러분들의 비방이건 조언이건 위로건 뭐든지 받고 싶었던 거에요 ㅎㅎㅎ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여친사귀는거랑 학점이랑 뭔 상관이지 핑계일뿐
  • @끔찍한 남산제비꽃
    네... 들켰네요.... 사,사실은 변명 맞아여....(하하하)
  • 여자분도 정상이 아니네요
  • 두 분 다 자아 못찾아서 떠내려가는 뗏목같아요
  • 헤어지기 위해 말할 이유를 찾다가 걍 끼워맞춰서 여친이 글케 말한거임.. ㅋㅋㅋ
    보통 이런 경우에는 관심있는 다른 남자가 생긴 경우입니다.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여친이 이유를 만든거에요.
  • 헤어지기 위해 말할 이유를 찾다가 걍 끼워맞춰서 여친이 글케 말한거임.. ㅋㅋㅋ
    보통 이런 경우에는 관심있는 다른 남자가 생긴 경우입니다.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여친이 이유를 만든거에요.
  • 노력도 안하고 남부러워하고(어떻게 보면 자기부모 안좋게 보는) 하는 그런 태도때문에 실망한게 아닐까요. 걍 계속 옆에서 보니 답답해하다가 터진듯
  • 요약충이 필요합니다
  • 노력은안하고 남들 부러워만 하는모습에 질린게 아닌지.
  • 둘다 정상은 아니네요. 그 말 한마디에 헤어지자 하는 여자나...(실망 했음 바꾸게 노력을 해야지..)

    성적때문에 국장 못받는 님이나...(제 기준에선 이해 전혀 불가합니다...)

    연애 한다고 공부 안한다는건 핑계죠.. 그건 그냥 님이 안한거에요... 연애 하면서 4.5 4.4 받는 사람들은 신일까요.

    분명 제 글이 기분 좋게 안보일거에요. 근데 이게 솔직한 답변이네요..
  • @빠른 사철나무
    하하 그래요 사실 연애하느라 공부를 안한다는 것은 변명이죠 ㅎㅎ 진짜 재밌게 놀았거든요 ㅋㅋㅋ 공부 아예 안하고 출째도 많이 하고 그랬죠. 이 때 아니면 언제 노나 싶어서요 ㅎㅎ 12년 학창시절동안 부모님께, 아니면 제 자신 스스로 너무 혹사시키다시피 열심히 해와서(사실 여기 오신 분들이라면 다 저처럼 살아오셨겠지만요... ㅎㅎ) 대학와서 첫 학년은 좀 놀고싶었어요. 성적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요. 그래서 저렇게 나온것이고...음.... 뭐 열심히 해야죠. 후회하지도 않고, 오히려 하면 된다는 생각이라 지금은 재밌게 공부 잘 하고 있어요 ㅎㅎ 제가 공부하고 싶었던 학문이니깐 이제부터 열심히 해야죠 ㅎㅎ 님 댓글에 기분나쁘거나 한건 없구요. 오히려 쓰디 쓴 조언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열심히 할게여!!
  • 어떻게 하면 학점이 2.51을 못넘어서 국장이 떨어지는지.... 제가 보기엔 저기에 나와 있진 않지만 실망할 만한 요소들이 많을 듯 하고, 평소 자기합리화를 많이 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저런 이유로 헤어지자 하면 화는 많이 나겠지만, 그것보다 성적 관리하시는게 더 급하다고 보여집니다. 과대나 그런 것을 하신다면 지금 학년도 꽤 고학년이실텐데... 오히려 걱정이 되네요. 힘내세요.
  • @어설픈 물아카시아
    2학년입니다. 총대에요 ㅋㅋㅋ 암튼 지금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학점복구하려고 ㅎㅎ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 3학기연속 2.5 언저리받고 학점 복구시키고 대기업 입사한 졸업생인데요... 사랑학개론 아닌가요... 여자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 실망할 수도 있을것같아요. 근데 성적 안왔다는 이유로 정상이 아니라고 막말하시는 위에 분들이 더 비정상으로 보이네요... 저는 지금 생각하면 더 신나게 안논게 후회되네요. 집안사정 어려우시면 지금부터라도 빡공하시면 효도하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 @똥마려운 범부채
    네ㅎ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 ㅅㅂ너무길다ㅡㅡ3줄요약
  • 혹여나 3줄요약 기대한게...
  • 그여잔 그래도 양반입니다. 저는 사귀던애가 40넘은놈한테 홀려서 그남자 시켜서 저한테 전화와서 그만만나라고 ㅈㄹ 하더군요ㅋㅋㅋ그래서 저는 걔랑 찍었던 사진 그놈카톡으로 수십장 보내고 먹다남인거 니가 먹어라~ 하고 차단함ㅋ
  • 헤어지고 여친욕하면서 이렇게 글남기는게 미안하지만 찌질이같음... 대충 훑어서 읽는데 역시나 아직 어리군이라는 생각도 들었음.
  • 가난해서 잘사는 애들 부러워하는게 잘못된게 아니라 자기 처지를 비관하고 열폭하고 찌질하게 구는 모습에 진짜 실망했을 수도 잇다고 생각함. 가난해서 국장받으려면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런 노력도 안하고 떨어져놓고서는 찡찡거리는 모습이 애같아보이고 철없어 보여서 실망햇을 것 같음..
    그런데 왜헤어졌는지 이유도 모르겠다며...여기서 사귄 여친 욕도 하고.... 그여자가 하루 빨리 잘 헤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쓴님도 이걸 계기로 좀 더 성숙해지는 연애를 하길
  • @큰 채송화
    글로만 말씀드리기엔 모든 상황을 설명드리기 부족하기 마련이죠 ㅎㅎ 찌질하게 군적 없구요. 얘기하다가 딱 부럽다 저 한마디만 했습니다. 그 전에 노력을 안하셨다고 했는데 뭐 노력의 대가가 꼭 성적이어야만 합니까? 성적으로 장학금 받는건 맞습니다만 학업 이외에서 나름 노력했구요. 오히려 찡찡댄건 저쪽입니다.(님 말고 저 여자여)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라고요. 그걸 제가 어려서 아직 부족하다는 것으로만 말씀하신다면 뭐 나이 먹어봐야 안다는 것도 아니고.. 지금 21살의 제가 이해할 만한 설명을 해주셨음 좋겠는데 어리니깐 성숙한 연애를 하길 바란다는 이런말은 누구나 다 쓸수 있는거죠. 하물며 왜 헤어졌는지 모르는 저희 부모님께서도 그런 말씀 하셨는데여 뭐... 단지 잘사는 친구가 부럽다 한마디만 했을 뿐이고, 그래서 나는 왜이럴까, 우리집은 왜 이런걸까, 혼자 망상에 빠져 우울증 초기단계 오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추측을 억지로 갖다 붙이진 마십쇼 ㅎㅎ
  • 위에 글에선 객관적으로든 주관적으로 판단해달라 친구들은 걔가 잘못했다던데 남 말을 들어보고싶다 식으로 말하더니 안좋은 댓글있음 바로 변명..ㅋㅋ 네 뭐 학업 외적인 부분에서 노력을 많이 하셨을수도있으나 여기 있는 분들은 그런거 전혀 모르죠 알 수도 없구요. 근데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자꾸 중첩되면서 성실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겠단 예감이 드네요..
  • 그리고 마네킹이니 뭐니 하는걸로 보아 또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기는 걸 보니 아직 많이 맺힌 것 같은데 그렇게 화나서 미칠것같음 함 물어보세요ㅋㅋㅋ여기 있는 사람들 아무도 모를듯
  • @발냄새나는 쥐똥나무
    길던 짧던 댓글로 쓴소리 좋은 소리 다 해주셨으니까 그에 감사하는 뜻에서, 그리고 장문의 글을 썼지만 그 안에 모든 앞뒤 상황을 다 넣지 못해 이해가 덜 되었으리라 생각해서 바로바로 대댓글을 단것이지, 변명의 목적으로 즉각적인 대답을 단것은 아닌데요? ㅎㅎ 님은 이게 변명으로밖에 안보이나보네요 ㅎㅎ 그럼 뭐 님한테서 대답을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구요. 아무도 이 질문의 요지와 대답을 모르는 것은 아니겠죠. 다들 한마디씩 해주시는 말씀들 잘 이어서 보니 답이 나오는 듯 한데요 ㅎㅎ 글고 장문의 글을 써서 올리는 것도 너무 한이 맺혀서 화나서 미칠것 같아서, 근데 그 사람은 이미 절 차단하고, 연락을 해서 물어볼 수 있는 창구를 모두 닫아버렸기에 여기에 , 그나마 경험이 있을 만한 분들께 묻는거에요. 님이 모른다고 해서 다른 모든 분들도 모르진 않겠죠 ㅎㅎ 제 말 뜻이 뭔지 아셨다면 더 이상의 댓글을 달아 신경전을 벌이진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여^^
  • 죄송한 말이지만 제3자로서 이글을 읽으니 아차하면서 여자친구한테는 이렇게 사소하게 한말이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의지하던 남자친구입에서 나온말 치고는 책임감이나 남자로서 의지같은게 없는말이어서 실망할수도있을거란 생각이들어요. 상황이 어떻길래 여자친구분께서 부모님한테까지 얘기해서 그렇게된지는 모르겠지만 여자가 세상에서 자기편이라 생각하고 의지하는 남자친구에게서 저렇게 무기력하고 의지가없는 말이 나왔다면 그사람에 대한 실망감은 클 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의 의견이에요. 글쓴이님 힘내세요
  • @깨끗한 아까시나무
    네ㅜㅜ 감사합니당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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