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좁은걸까요? 그리고 주절거림

보통의 개감초2015.03.18 01:42조회 수 1688댓글 19

    • 글자 크기

주위에 사귀는 커플들 중에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SNS에 자기네들이 가는곳, 먹는곳, 기념일같은거 열심히 보고하는 애들보면 좋아서 사귀는건지 SNS에 올릴려고 사귀는건지 헷갈리는 커플들이 있는데 이거 순전히 기분탓인지. 아니면 제가 속이 좁아 터진 사람이라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SNS할 수 있는데 진짜 가끔가다 내가 왜 얘네들 먹는거랑 가는데, 손발이 사라지는 글들을 보려고 페북같은거 하나 싶기도 하고. 아는 동생녀석이 좋아요 안눌러준다고 바가지 긁은적도 있고 ㅡㅡ. 외국에 사는 친구 몇명때문에 연락수단으로 남겨놓느라 아예 없에지도 못하고 그렇습니다. ㅋㅋ


케바케라 어느게 답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SNS에 티 안내고도 서로 잘만나는 애들 주위에 널렸는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사귀던 사람이 SNS에 집착하던 사람이었고 저는 그런데 크게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었는데(아예 안하는건 아님) 이걸로 제가 자기 생각 안해준다고 자주 뭐라하고. 결국엔 여자쪽에서 잠수타서 깨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도 하필 작년 이맘때 ㅜ


하 ㅜ 쓰고보니 제가 커플이었더라면 이런 글 따윈 쓰진 않겠죠.

대신에 벚꽃피면 뭘할까? 어디로 갈까? 이런 고민을 하겠죠.









    • 글자 크기
제가 싫어진걸까요? (by 자상한 도깨비바늘) 제가 속이좁은건가요?? (by 사랑스러운 라벤더)

댓글 달기

  • ㅋㅋㅋsns집착 커플뿐만이 아니라 지 뭐하는지 매일 몇개씩 올리는 애들도 정신상태 힘겨워보여요ㅠㅠ전 페북 안함
  • 저도 페북에 꼬추가 그렇게 오글거리게 쓰면 존나 때리고싶어요
    여자면 그러려니 하는데
    사랑에 빠졌어요?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안 부러워하셔도 됩니다.
    저 ㅈㄹ 떨다가 깨지면 이불킥입니다.
    개인적으로 결혼하지 않는 이상은 저렇게 물고빨고하던 것 SNS에 올려놓더라도 90%이상은 몇 년 안에 다 삭제 됩니다. 전혀 부러워하시지 않아도 됩니다.ㅋ 개인적으로 SNS에 티내는 것 싫어하는 애인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말이 맞았습니다ㅋ. 올려놓고 깨지면 괜히 자기만 부끄러워지는 것이기에 전혀 부러워하실 필요가 없어요.ㅋ
  • 진심 저러는 사람들 핵노답.
  • 전 글쓴이 과민반응으로 봅니다 . 커플들은 현재의 기쁨을 다른이에게도 자랑하고픈 마음이 있어서 올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분께서 그냥 보고 지나가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 좀 과하게 반응하는거 ㅇㅇ
  •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지랖이네
  • 그래도 페이스북에 지랄난거 마냥 올리는거 보면 싫기도 하고 왜 이런데 시간쓰냐 이러기도 하다. 나도 군대간 친구가 메신저로만 연락하니까 남겨두지 다 돌아오면 계정을 없애버릴거다
  • sns올리는게 나쁜거느 아니잖아요 ㅋㅋ 극성인건 보기 그렇긴한데 그거야 자기들 사정이고 ㅋㅋㅋ 그냥 글쓴이가 충분히 무시할만한거에 과민반응하는거임 언팔하세요
  • 왜요 재밌지 않나요?ㅋㅋ
    그렇게 세상에 둘뿐인척 영원할척 진짜 서로 간절한척 하다가
    헤어지면 흔적도 없어짐ㅋㅋㅋㅋ캡쳐떠서 폴더별로 남자별로 구분해놓으면 재밌겠던데
    sns할 시간이없어서.. 귀엽게 봐줘요 관종들이니까
  • 그래서 sns를 안함
    도대체 내가 왜 내걸 알려야하며 더 싫은건 내가 왜 니들 근황을 강제로 알아야하나 라는의미로요...
  • Sns중독자들 극혐 사람만나서도 페북함ㅋㅋㅋㅋ
  • 난 그런사람들 게시물 가려버려요~ 그렇게 잊고 살다가 어느날 한 번 들어가보면 게시물이 막 지워져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게시물 가려버려요~ 특정 사람의 게시물 안보이게 할 수 있어요~ㅋㅋ
    주관적이지만 적정 선까지는 좋아보이는데 똥싸지르는 거 가끔 보이면 때리고 싶긴 해요 ㅋㅋ
  • 흠 근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사람이 많네요..정말 이틀에 한번꼴로 데이트사진 올리구 같이 뭐 먹은거 올리구
  • 어느정도는 그냥 아무렇지않게 넘어가는데 시도때도없이올라오는경우면 팔로우취소갑니다
  • 시간낭비
  • 좀 과민반응같긴하네여 원래 sns가 자기일상올리는 곳인데 자기네들 일상올린건데 뭐라하기도 그렇고요 하루에 몇개씩올리는 애들은 좀 관종같긴한데... 근데 저는 그런거 구경하는재미로 보기도 해서요 ㅋㅋㅋ 페북에 사람사진말고 되도안한 동영상만 올라오는데로 변질되서 페북은 끊었지만요
    넘심한사람은 소식받지마세요 ㅋㅋ
  • sns는 인생낭비다 - 퍼거슨경
  • 그냥 팔로우만 끊으시면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1902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의 친구를 좋아하게 됐어요1 근엄한 가래나무 2015.07.03
51901 제가 예민한건가요?3 괴로운 자란 2019.02.14
51900 제가 예민한건가요10 어리석은 팥배나무 2019.01.17
51899 제가 예민한 것일까요..?.. 남친이 변한거 같아 괜히 두려워요 ㅠㅠㅠㅠ16 날씬한 씀바귀 2015.09.14
51898 제가 연애를 해볼 수 있을까요?37 멋쟁이 칠엽수 2016.04.30
51897 제가 연애고자라 그러는데 남자분들 이거 그냥 하는 말이에요?29 애매한 황기 2015.07.27
51896 제가 연애 못하는 이유를 알았어요....29 행복한 삽주 2013.08.08
51895 제가 연애 못하는 이유가 뭔지 가르쳐줄 사람 어떻게 구해야 하나요8 빠른 풀협죽도 2017.12.04
51894 제가 연락하는걸 좋아하는 남자입니다.7 난감한 장구채 2013.12.15
51893 제가 여자가 일당으로받을수있는 알바뭐가있냔말에43 이상한 오이 2015.07.27
51892 제가 얼마전에요5 불쌍한 벼룩나물 2015.01.20
51891 제가 어장을 한 것일까요?16 한가한 붉은병꽃나무 2016.09.15
51890 제가 어장당하고 있는거 같습니다29 재미있는 자라풀 2017.07.12
51889 제가 쓰레기인가요?14 창백한 쇠뜨기 2013.08.17
51888 제가 썸녀한테 잘못한게 많은데 말입니다.3 착실한 사철채송화 2016.03.28
51887 제가 싫은건 아닌데6 기발한 산딸나무 2017.06.23
51886 제가 싫어진걸까요?4 자상한 도깨비바늘 2014.04.08
제가 속좁은걸까요? 그리고 주절거림19 보통의 개감초 2015.03.18
51884 제가 속이좁은건가요??4 사랑스러운 라벤더 2016.09.29
51883 제가 속물일까요ㅠㅠㅠ26 허약한 매화노루발 2016.10.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