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을 고할때말이에요

글쓴이2015.04.03 00:23조회 수 1180댓글 9

    • 글자 크기
점차 하나씩 상대방에게 실망하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서로 잘 맞지않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보통 헤어짐을 고할때 그때까지의 과정은 위에적은 저러한 상황에서 더 참고참고 버티다가 최악으로 치닫았을때야 고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그냥 딱 저러한 상황에서 더 볼것없이 단칼에 깔끔하게 정리하는것이 나을까요?

아직 최악의 상황을 겪지않고 이별을 고하면, 혹시나 내가 너무 성급하지않았나.. 하고 뒤늦은 후회가 조금이라도 남을까봐 걱정도 되구요

해답을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끝까지 참아보는거나 가볍게 헤어지자고하는거나 둘다 배우는 점은 많습니다. 그냥 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이번에 쉽게 헤어지자고 말해서 후회하면 다음 연애할땐 더 참아보는거고, 이번에 끝까지 참다가 지질만큼 지치고 스트레스 받아보면 다음엔 언제쯤 헤어지자 해야될지 선이 생기는거고 그런거지요.
  • @정중한 복분자딸기
    답변 감사합니다. ^^
  • 글쎄요. 얼마전 님이랑 똑같은 생각한 사람에게 차인 1인으로서 말하자면 좋아하는 마음도 없고 헤쳐나갈 의지도 없다면 그냥 헤어지세요. 어짜피 나중에 헤어지자고 할거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낫다싶음.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그 사람이 안좋아질때까지 참는편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단 하나도 없을때까지 해보다가 헤어져요.

    전자의 경우 마음이 남아있는상태면 좀 힘들거고
    후자의 경우는 전혀 미련없음

    둘다 똑같은건 헤어지길잘했다는거
    좀힘들어도 다시 돌아가고 뭐 그럴건 아니잖아요
    님이 이 고민하는 자체가 해결해보려는 의지가 없는거 아닌가여
  • @황홀한 개쇠스랑개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는거.. 정곡을 찌르셨네요. 제가 실망한 부분들이 어떻게 노력한다 될수있는 문제가 아닌것같고, 이미 제가 그러한 모습들에 정이 떨어진 나머지 시도할 생각도 하지않고있었나봅니다.

    아 걱정되는건, 후자의경우 상대방에대한 제마음이 완벽하게 사라져버리는 그 과정자체도, 매우 고통스러울거같긴합니다.
  • @글쓴이
    님이 생각하는게 제 전남자친구 생각과 같았을것 같아서 저도 좀 슬프네요.

    제가 상대방 입장이라면 좀 미울것같아요.
    같이해결해갔음 좋겠는데 쉽게 포기해버리니까
    자기도 힘들면서 그냥 무작정 안된다고만 하는게 좀 씁쓸..

    님이 마음이 남아있다면 문제점에 대해 얘기나 한번 잘해보고 그만하자고 하시길.

    너무 갑작스러우면 그 충격이ㅋㅋㅋ
  • @황홀한 개쇠스랑개비
    참고로 전 여자에요. ㅋㅋ 강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볼게요
  • 저도 계속 같은 고민을 했는데요.
    항상 친구들이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헤어질까 말까 고민할때 헤어지면 후회한다. 정말 헤어질때가 되면 고민조차 하지않는다고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실망한 점들을 다 말했어요. 그러고 개선하자고요. 만약 서로 노력해도 안될 때 그때는...어쩔수 없겠지만. 일단은 저는 그렇게했어요^^ 힘내세요~
  • ㅋㅋ저는 끝까지 참는 편인데.... 이제와서는 아 그때 내가 스스로에게 너무 잘못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대방에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라면 빨리 헤어지는게 좋은거 같고 상대방 자체에게 실망하는 점같은건 얘기를 해주고 개선의 기회를 주면서 서로 노력해보는게 적당한거같아요.
  • 답은 없지않나요? 그냥 헤어질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때 서로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하는게 제일좋을거같아요 묻어놓고 있으면 결국 그걸로 헤어지게되잖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7223 이런 여자는 뭐죠?12 점잖은 삼잎국화 2013.03.25
37222 아빨리 연애하고싶다30 끔찍한 천일홍 2013.03.17
37221 여친가방선물 브랜드 추천해주세요!!!25 처참한 둥근잎꿩의비름 2018.08.14
37220 부산대졸업하고 타일루하면 없어보이나요?12 천재 실유카 2018.03.24
37219 [레알피누] 헤어지고나서도30 육중한 삼나무 2017.11.12
37218 만나자고하는데 안만나주면 저 싫은거죠?11 근육질 리아트리스 2017.07.30
37217 여자도 실패24 가벼운 비짜루 2017.05.29
37216 [레알피누] 용기가 안생겨요19 정중한 강아지풀 2017.04.27
37215 같은 교양 듣는 여자분이 있는데7 세련된 금새우난 2017.04.26
37214 여성분들 그 기간동안에는..답좀 부탁드려요 !!13 청렴한 여주 2016.03.22
37213 키 vs 외모12 일등 좁쌀풀 2016.03.08
37212 사범대 4학년이면 바쁘겠죠?19 의젓한 청미래덩굴 2015.07.02
37211 조교나 대학원생은 그들만의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14 귀여운 일월비비추 2015.06.05
37210 사진 보내달라는데14 의연한 자작나무 2015.05.01
37209 연애중인데 조언부탁드려용 ㅠㅠ10 진실한 풀솜대 2015.01.17
37208 소개팅 후12 허약한 달리아 2014.11.12
37207 연애초기8 괴로운 가는괴불주머니 2014.11.09
37206 이정도 관계에서는? 이도저도 아닌가요?7 끌려다니는 개여뀌 2014.11.04
37205 .6 꾸준한 개불알꽃 2014.05.20
37204 남친 선물 추천부탁해요 젭알18 무좀걸린 넉줄고사리 2014.02.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