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싸늘한 지칭개2015.04.04 21:23조회 수 2275댓글 5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그냥 주절거릴 곳이 없어서 가볍게 쓰러왔어요
요새 계속 우울하고 남친한테도 자꾸 섭섭하고 공부도 안 잡히고해서 날짜보니까 생리예정일이 코앞이네요
예전엔 생리전에 여자들 예민해진다는 말이 저랑은 먼 얘기고 그냥 짜증낼 때 변명? 핑계라고나 할까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몇달 전부터 제가 자꾸 그걸 겪으니까 미치겠어요...
이유없이 속상하고 섭섭하고 우울하고 그럴 때 혹시..? 싶어서 달력보면 역시나예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긴 들어요 일시적인 거니까
근데 괜히 눈물도 나고... 한 달에 한 번꼴인데 그렇게나 자주 남친한테 털어놓고 위로받자니 그건 또 미안한 일이잖아요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인데
그래서 혼자 괜찮은 척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하니까 더 힘든 것 같아요... 속이 썩어가는 기분입니다
아마 이런 기분도 생리시작하고 그러면 가시겠죠 또...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그냥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지나가길 기다리는 거죠?ㅜㅜ
    • 글자 크기
하관살 없애기 (by 가벼운 양지꽃) 자취생 반찬 뭐드시나요? (by 다친 털머위)

댓글 달기

  • 제여자친구는.. 저에게그냥 이유없이 화난다고 ㅋㅋㅋ 이해해달라하고 투정많이부립니다. 그냥 뭐 저는 그려러니하고 투정받아주고 하다보면 무사히 그기간이 지나가더라고요. 남자친구분에게 투정좀 부려보세요. 심하게는 말구요. 남자친구한테 의지하지 누구한테 의지합니까
  • @과감한 까치박달
    글쓴이글쓴이
    2015.4.4 21:46
    사실 투정부려본 적이 별로 없어요 제 기준이지만요...ㅋㅋ 그리고 성격이 약간 그런 걸 오래 참아주는 성격은 아니라서... 또 섭섭 터지네요 ㅋㅋ 아무튼 감사해요~ 좋으신 분이네요 예쁜 사랑하시길!
  • @글쓴이
    맛있는거 많이드세요^^ 저랑 여친은 맛집다니면서 스트레스 푼답니다
  • 저두 그래요 막 우울하고 우울해서 남친한테 막그런얘기하다보면 그기간일때가 많아요 저는 그런거 다 솔직하게얘기해요 여자들은 이기간되면 짜증도 마니내고 그래서 내가오빠한테 짜증내고 투정부릴수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미리말해요
    그럼 남친도 이해하더라구요 그 기간일수록 기분전환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해보세요~
  • @꾸준한 물봉선
    글쓴이글쓴이
    2015.4.5 16:24
    네ㅜㅜ 저도모르게 티가 나는지 남친이 너 오늘 이상하다고 얘기하면 생리할 때 돼서 그런 거 같다고 해요... 그럼 이해해주고 기분도 풀어주려고 해주는 다정한 사람이긴해요
    근데 짜증 투정보다는 그냥 속으로 우울해하고 별별 생각을 다하고 그런 게 더 문제 같아요... 말씀해주신대로 뭔가 재밌는 일 새로운 일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9987 4과목 연강으로 들으면14 초라한 미모사 2013.07.31
149986 남자가 여자향수 쓰면 이상한가요?16 난감한 황기 2013.04.20
149985 왜 맞은편 중도 자리앉으면 자리 옮길까14 유능한 헛개나무 2013.03.26
149984 대학교를 왜 다녀야 하는지 고민10 창백한 서어나무 2012.07.02
149983 맘에 드는 남자가 있어요11 유능한 꽃치자 2012.06.30
149982 그놈의 자유관 자유관 이제 지겨워요30 재수없는 히말라야시더 2018.07.17
149981 부산대 남자들 돈없는사람이 많나요?10 상냥한 양지꽃 2018.05.18
149980 기사필기따고 실기까지 유효기간 얼마나되나여?3 싸늘한 왕원추리 2018.04.17
149979 '82년생 김지영'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13 즐거운 톱풀 2018.04.08
149978 요즘 미투운동5 늠름한 층꽃나무 2018.02.26
149977 다리털 밀면 다시 날 때 따갑나요?8 침울한 호랑가시나무 2017.06.03
149976 면접 때 귀걸이 하고 가면 불이익 주나요?13 게으른 층층나무 2017.04.04
149975 [레알피누] 진짜 현실적으로 봐주세요10 푸짐한 꿩의바람꽃 2017.01.15
149974 여자친구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고 밥먹고나서10 더러운 익모초 2016.10.28
149973 고양이 밥주는 자리에 누가 세제 풀어놨습니다........15 머리나쁜 나도바람꽃 2015.06.09
149972 하관살 없애기7 가벼운 양지꽃 2015.05.11
생리전...5 싸늘한 지칭개 2015.04.04
149970 자취생 반찬 뭐드시나요?17 다친 털머위 2015.02.13
149969 다이어트시 무기력함15 꼴찌 물달개비 2014.07.06
149968 중도편의점 저만 불쾌한건지...5 흐뭇한 담쟁이덩굴 2014.05.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