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싸늘한 지칭개2015.04.04 21:23조회 수 227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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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 주절거릴 곳이 없어서 가볍게 쓰러왔어요
요새 계속 우울하고 남친한테도 자꾸 섭섭하고 공부도 안 잡히고해서 날짜보니까 생리예정일이 코앞이네요
예전엔 생리전에 여자들 예민해진다는 말이 저랑은 먼 얘기고 그냥 짜증낼 때 변명? 핑계라고나 할까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몇달 전부터 제가 자꾸 그걸 겪으니까 미치겠어요...
이유없이 속상하고 섭섭하고 우울하고 그럴 때 혹시..? 싶어서 달력보면 역시나예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긴 들어요 일시적인 거니까
근데 괜히 눈물도 나고... 한 달에 한 번꼴인데 그렇게나 자주 남친한테 털어놓고 위로받자니 그건 또 미안한 일이잖아요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인데
그래서 혼자 괜찮은 척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하니까 더 힘든 것 같아요... 속이 썩어가는 기분입니다
아마 이런 기분도 생리시작하고 그러면 가시겠죠 또...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그냥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지나가길 기다리는 거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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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여자친구는.. 저에게그냥 이유없이 화난다고 ㅋㅋㅋ 이해해달라하고 투정많이부립니다. 그냥 뭐 저는 그려러니하고 투정받아주고 하다보면 무사히 그기간이 지나가더라고요. 남자친구분에게 투정좀 부려보세요. 심하게는 말구요. 남자친구한테 의지하지 누구한테 의지합니까
  • @과감한 까치박달
    글쓴이글쓴이
    2015.4.4 21:46
    사실 투정부려본 적이 별로 없어요 제 기준이지만요...ㅋㅋ 그리고 성격이 약간 그런 걸 오래 참아주는 성격은 아니라서... 또 섭섭 터지네요 ㅋㅋ 아무튼 감사해요~ 좋으신 분이네요 예쁜 사랑하시길!
  • @글쓴이
    맛있는거 많이드세요^^ 저랑 여친은 맛집다니면서 스트레스 푼답니다
  • 저두 그래요 막 우울하고 우울해서 남친한테 막그런얘기하다보면 그기간일때가 많아요 저는 그런거 다 솔직하게얘기해요 여자들은 이기간되면 짜증도 마니내고 그래서 내가오빠한테 짜증내고 투정부릴수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미리말해요
    그럼 남친도 이해하더라구요 그 기간일수록 기분전환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해보세요~
  • @꾸준한 물봉선
    글쓴이글쓴이
    2015.4.5 16:24
    네ㅜㅜ 저도모르게 티가 나는지 남친이 너 오늘 이상하다고 얘기하면 생리할 때 돼서 그런 거 같다고 해요... 그럼 이해해주고 기분도 풀어주려고 해주는 다정한 사람이긴해요
    근데 짜증 투정보다는 그냥 속으로 우울해하고 별별 생각을 다하고 그런 게 더 문제 같아요... 말씀해주신대로 뭔가 재밌는 일 새로운 일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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