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과 선배와 술을 먹었는데요.

포근한 자주달개비2015.04.05 15:20조회 수 3160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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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인사만 하던 선배가 밥 사준다고
먹자고 연락이 와서.. 둘이 있으면 어색할꺼같고
그래서 다음에 먹자고.. 했는데 다른애들도 불렀다
고 나오라 해서 나갔습니다. 가니 선배만 나와있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좀 있다 온다더
군요.
제가 술을 많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이야기를 하면
서 뭔 정신이었는지 주는데로 받아먹었습니다.
새벽까지 술자리는 이어졌고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오지않더군요. 솔직히 뭔말을 했었는지 기억이
잘안나네요. 필름이 완전 끊긴거같아요.
오늘 아침 눈을 뜨니 제가 아무것도 입지않은체
선배 자취방에서 같은 침대에 누워있는겁니다.
전 무슨 상황인지, 무섭기도하고
선배가 눈을 뜨면 어색하기도하고 할꺼같고..
황급히 옷을 챙겨입고 나왔는데.. 그 선배는
저보다 1살 많구요. 남자친구도 없는데..
저도 여자친구는 없구요. 술김에 서로 실수한거
같은데 어떻게 다시 얼굴을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연락은 서로 안했구요. 관계를 했는지 안했는지도 사실모르겠습니다. 둘다알몸이었는데..
미치겠네요.
조언부탁드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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