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드네요

글쓴이2015.04.16 17:26조회 수 122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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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잊는다는 거 정말 쉽게 안 되네요
차였는데 자존심도 없이 미련만 생기고...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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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랑 같네요...전 그래서 일부러 생각안하려고 바쁘게살고있는데 그래도 계속 생각남..
    꿈에 진심 매일나옵니다
  • @화려한 제비동자꽃
    글쓴이글쓴이
    2015.4.16 17:29
    저도 일부러 생각 안하려고 바쁘게 살고있는데 계속 생각남... 하루에 저도 모르게 멍때리면서 저도 모르게 울다가 ㅋㅋㅋㅋㅋ 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진짜.
  • 2년이 지나도 꿈에 나옴 ㅋㅋㅋㅋ
  • @착한 분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16 17:30
    ㅋㅋㅋㅋㅋ못 잊는다는 건가요
  • @글쓴이
    못 잊는거겠죠 아직도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빨리 뛰는게 느껴지는데
  • @착한 분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16 17:46
    저도 그렇게 될까봐 무섭네요. 빨리 잊고 싶은데 잘 되지도 않고...
  • @착한 분단나무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시간지나면 점점 괜찮아져요
  • @발랄한 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16 17:47
    그랬으면 좋겠네요 제발.
  • 4년가까이 사귀고 헤어진지 좀 있으면 1년되겠네요 첨엔 진짜 힘들어서 죽을뻔했네요
    진짜 매일울고 꿈에라도 나오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근데 뭐 지금은 꿈에 가끔 나와도
    그런갑다. 하고 말아요. 참웃기죠.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지는 건 확실해요, 그치만 저도 그당시
    상처받았던 말들 그때 힘들었던 기억은 생생하게 생각나네요. 더 좋은 사람 만나야죠
  • @발랄한 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16 17:48
    너무 잘해주던 사람이라 이제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나도 그 기억 때문에 계속 비교하고 만나는 걸 두려워할까 봐 무서워요. 시험공부도 안 되고 죽겠네요 ㅋㅋㅋㅋ
  • 토닥토닥
    시간이 약이라고 뻔한 말을 또 하게 되네요.

    저도 오랜 연애를 끝내고 마음앓이도 하고, 인생이 허무하다라고 느끼는 바보같은 생각도 했네요.
    저 또한 연애 경험이 많지 않지만 이별 후 남는 감정들에 많이 아파했기에 글쓴이 분의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그러다 요즘 사람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 미안함, 후회, 보고싶음이 맴돌아 나 자신이 힘든 그 과정을 겪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는 그래도 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구나, 내가 따뜻한 사람이기에 이렇게 그리워하구나 생각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새로운 사람을 빨리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이 빨리 잊고 싶지만 내 마음이 가는대로 조금 내버려 두려고 합니다.

    이별 앞에 감정없이 딱딱하게 사는 것보다 이런 아픔, 저런 그리움을 겪고 더 좋은 사람이 될거라고 믿어요.
    다음에 만날 그 사람에겐 조금 더 잘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리라 믿구요.

    큰 도움이 되는 말을 못해드려 죄송하지만
    그립고 아픈 마음에 따뜻한 봄햇살같은 안식처가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요!
  • @절묘한 진범
    공감합니다 ㅎㅎ 정말 마음씨가 착하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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