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무례한 브라질아부틸론2015.04.26 21:37조회 수 1192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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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는 여성분이있는데

과도다르고 학번도 다릅니다

중도에서 시험기간에 띄엄띄엄 두어번 마주친게 다인데

첫번째 마주쳤을땐 아무느낌없다가 두번째 마주치니 그날 이후 계속 그분생각만 나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마주쳤을때 친구랑 이름으로 얘기하는거 듣고 이름을 알게되서...

안하던 페북을 들어가보니 제후배랑 알던 사이더라구요. 제딴에는 제가 직접 친추해서 말거는거 보단 (그분 남친이 있을수도 있으니 이경우엔 좀 무례하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제 후배를 통해 혹시 남자 소개받을 생각있냐고 넌지시 물어보는게 괜찮을거같아서 후배에게 밥사준다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강요는 아니구요... ㅋㅋㅋ

저도 이 방법이 정말 찌질하단걸 자각하고 있지만...엄청 예쁘신터라 남친이 있으실거같아서 혹시나하는 맘에 부탁한거였는데

그여자분에게서 돌아온 답변이 나는 외모는 안보고 성격을 본다, (후배가 제가 못난이가 아니라고 먼저 좋게 말해준것 같습니다) 정 마음에들면 내 번호를 따라. 인데

솔직히 이런반응은 저로썬 난감한게 어떻게 생각해보면 거절을 돌려서 말씀한 걸수도 있고... 역시 소개이런건 조금 남자답지 못한걸수도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저도 마음같아선 다시금 마주친다먼 번호물어보고 다음에 커피라도 한번 같이 먹어요라고 하고싶지만...

이상황에서 제가 그분에게 따로 연락할수 있는것도아니고, 마주쳤던 중도에서 또 마주친다는 것이 확실한거도아니고 해서 지금 제가 영 난처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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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anonymous) 지금 저를 그냥 친구로 보는 사람이 (by 포근한 자주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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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지 저반응은ㅋㅋㅋㅋ
  • @의젓한 바위떡풀
    글쓴이글쓴이
    2015.4.26 21:40
    그러게요... 아예 저 남친있어요 혹은 소개받고싶지않아요라고 잘라 말한다면 깔끔히 잊을텐데, 제입장에선 뭔가 미련의 끈을 남기는 그런 반응이라서 영 싱숭생숭하네요
  •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
    미인은 아니더라도 여친은 얻는다 져 ㅌㅋㅋ
  • 그분 말대로 만나면 용기내서 ㄱㄱ 뒤에서 후배통해 물어본걸 용기없는 사람이라고 봣을가능성이 있음
  • @우아한 대왕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27 00:35
    저도 그러고 싶죠. 이성 번호물어보는게 큰용기가 필요한거도 아닌데 지금같은경우엔... 중도에서 셤기간에 우연히 마주친게 단데 시험기간이 아닌 지금 중도에서 마주칠수 있을까...하는게 막막하네요. 연락처라도 알면 오늘 중도에서 보자라도 할수있는데
  • @글쓴이
    밑에 분 말처럼 수업때 찾아가는 등 방법은 여러가지네요ㅋㅋ 충분히 방법은 많아요.
  • @글쓴이
    우연을 가장해서라도 마주칠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거죠
  • @우아한 대왕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4.28 00:40
    오늘 여자분 본 시간에 중도에갔는데 없으시더라구요..ㅎㅎ
  • 그냥 얼굴맞대고 번호따세요.
    그 분도 글쓴분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 @서운한 줄딸기
    글쓴이글쓴이
    2015.4.27 00:36
    저도 얼굴 맞대고 번호따고싶은데

    중도에서 두번 본적있다 이게 다라서 ... 그것도 매일이아닌 보름간격으로

    내일부터 일단 중도 계속 나가봐야겠어요.
  • 뭘 어떡해요 후배한테 물어봐서 그분 수업때나 찾아가서 정중히 인사하고 식사 한번 하자해요
  • @질긴 수리취
    글쓴이글쓴이
    2015.4.27 00:37
    아뇨 그건좀 그런게 더이상 후배손을 빌리고 싶지 않아요.

    그분도 절 궁금해하셨다면 조만간 마주친 그모습으로 다시 그장소에 나타나지않을까요?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지만 ㅎㅎ
  • 저도 여자분 입장이였던 적 있는데 저도 딱 저렇게 말했어요. 마음에 들면 그 용기를 보여주세요.
  • @게으른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5.4.28 00:41
    오늘 저분 본 그시간에 중도가서 공부했는데 안오셨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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