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렇게 좋다고 따라다닐 때는

즐거운 다정큼나무2015.05.23 02:26조회 수 208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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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들떠도 안보던 니가 갑자기 전화와서 놀랬어.
넌 내게 한탄했지 요즘 우울하다고.
예전엔 매일 카톡해줬는데 요즘은 왜 안그러냐고..
다음주에 술한잔 하지않겠냐 묻는 너를보며
옛날같았으면 참 가슴이 아팠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래. 원망해서도 복수하고싶어서도 아니고 그냥 너에대해 별 생각이 없어졌어. 그럴만한 시간이 흘렀잖아? 다음주말고 다음에 한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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