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간섭하는 고모 ... 너무 답답합니다

글쓴이2015.06.20 19:32조회 수 211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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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버지 밑에서 자라 대학교 때문에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제 꿈은 해외취업이고 20대 목표 중 하나가 해외 이곳 저곳에서

젊음을 즐기며 여러가지를 경험해보며 일하는 것인데 

고모가 아버지계신 곳에서 취업하라고 ... 멀리 취업하지 말라고 ... 
아버지 우울증 온다고 혼자두지말라고하시네요 
그리고 사주봤는데 아빠 혼자두면 안된다고했다네요 ㅠㅠ 

고향에선 아버지가 엄하셔서 통금이 7시 ~ 8시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숨막혀요 ... 돌아버릴거같아요 ...

압박감에 더 숨막히고 억압되는 기분입니다 


제가 이기적이고 나쁜건알지만 
20대는 좀 자유롭게지내고싶네요

아버지를 생각하면 고모의 말씀이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나고 미칠거같습니다 

답답해서 푸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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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

  • 가족이 먼저 아닙니까
    있을때 잘하세요 정말..
    여자가 혼자 해외나가는거 정말 위험합니다
  • 아버지가 지금 당장 엄청 아프신거도 아니고 단순히 사주때문에 아버지계신 곳에 취업하는게 더 비합리적이지 않나요?? 전 본인 생각이 확고하면 해외취직이든 그게 아니라 다른 곳이든 괜찮다고 생각해요
  • 미친 사주는무슨 ㅋㅋ 그런거 왜믿는지 도통 이해가
    안감. 걍 님 하고싶은대로 해요. 이제 성인이잖아요??

    아버지도 딸이 행복하길바라지 꾸역꾸역 고통받으며 자기곁에 있어주는거 바라지않을듯. 그걸 고모가 간섭하는 이유도 모르겠음. 혹시 고모는 자식없나요?
  • 개인적으로 해외취업은 생각을 다시 하세요.

    타지역 취업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해외취업하면 아버지와 떨어져사실테고 연락이나 아버지 돌봐드릴 경우가 생겨도 어떻게 못합니다.
    차라리 부산에서 가까운 곳이나 서울쪽에 취업하셔서 그래도 국내에 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주이런건 좀 맹신하지 마시길..

    또한 그렇게 걱정되면 고모도 돌봐드리면 되지 않나라고 말을 하셔야되구요.

    홀아버지라도 님께선 결국 결혼도하고 가정도 돌봐야되는데 친정만 돌볼 순 없잖습니까??
    남편도 이해심이 많으면 모르지만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어쨋든 결혼이나 여러 면을 생각해서 해외취업은 생각하지마시고 국내위주로 생각하세요.

    지금은 갑갑해도 나중에 돌아가시면 후회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계실때 잘하세요...

    그리고 통금 7~8시가 왜 나쁘죠??

    딸 잘키워서 좋은 남자만나길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늦게 다닐수록 다른 많은 일들을 할 가능성도 많고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아버지 입장에서는 딸을 바르게 키우고 싶은신 생각이라고 받아들여집니다.
  • 성인이지만 결국 가족끼리 사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 성인이라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라는 것은 솔직히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되구요.... 결국 님도 30대 넘어가면 남편 외에도 아버지께 의지할 일들이 많이 생기고 존재만으로도 든든합니다.... 아직 어리셔서 그런 것 같은데 아버지께서 지금보다 더 늙고 허약해지시게 되면 좀 더 잘 해드릴껄 그랬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갑갑한 것은 대화로 풀어가시길......
    말 안 통해도 말 하다보면 그래도 님의 의사가 어느정도 아버지 혹은 고모에게 전달이 됩니다.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릴뿐이죠...
  • 근데 글쓴분이 여자인거 다들 어디서 아셨어여...?아무리 봐도 모르겠는데;; 다들 딸이라 하시네...
  • @훈훈한 물배추
    통금이여
  • 꿈찾아가세요 평생후회합니다
  • 여기 댓글단사람들 글쓴이 해외취업이라는 말에 발끈해서 시기하시는건가...
  • 그냥 님 하고싶은데로 사세요...아버지도 좋은 인연만나시길 바라면서...다큰처자가 어떻게 아버지랑 평생 붙어살겠습니까...고모도 참 이기적이시네요ㅜ동생이 지켜주던가ㅠ
  • ㅋㅋㅋㅋㅋㅋㅋ제가 친가쪽 친척들을 극혐에서 그런지 (특히 개념없는고모) 고모가 이렇게 조카 삶에 답답할정도로 간섭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 자식들 단도리나 잘하시지;;;;;;
  • 하고싶은대로하세요 걍
    근데 해외에 나갈꺼야! 라고 단순히 외국나가고만싶어서러시는거라면 좀 더 생각해보는게좋지안을까생각합니다~
  • 아버지가 글쓴이한테 아버지같지않게 키운거아니라면, 해외취업ㄴㄴㄴ재혼시켜놓구가던가ㅜ 아버지불쌍해.....ㅠㅠㅠ
  • 이제한창 여기저기 몸도쑤시고하실 나이아닌가여..딸이든아들이든 배우자가없으니 누군가가 함께있어야지 쓸쓸할거생각하면 마음이아프네요 ㅜㅜ 근데 글쓴이인생이니 알아서해요..
  • 님 그러다 나중에 아부지나 고모 원망할꺼예요
    님 마음이 가는대로 하세요!
  • 타자의 욕망을 내면화 하지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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