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합니다...

바보 솔나리2015.06.30 11:23조회 수 1347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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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자친구는 우리학교 학생이 아니구요
저나 여자친구나 둘다 20대 중반에 4학년입니다.
만난지는 두달 좀 넘었구요.
저는 여자친구가 소개받은 후 처음 만난닐부터 좋아서 계속 연락하다가 한 2주 좀 더 지났을때 고백해서 사귀게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답답한건 일단 여자친구가 표현을 원체 안합니다.
저는 좋아서 표현도 많이하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자기는 원래 안그런데 좀만 더 기다려보라고 하네요.
이것까진 참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계속 좋아하다보면 표현해줄거라고 믿고있구요.
근데 더 답답한건...여자친구는 항상 영원한건 없다고 제가 언제 본인이 싫어질지 모른다고 본인한테는 혼자가 어울린다고.. 계속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저를 좋아하긴하는데 어차피 영원하지 않을텐데 이런식으로 말하네요...
그래서 제가 만날때 미리 끝을 가정하고 만나면 어떡햐냐고 물으니
자꾸 그런생각이 드는걸 어쩌냐는겁니다..
전에 만난 남자들한테서 상처를 받아서 저렇게 생각을 가지게 되는것 같은데 어떻게해야 극복가능할지 너무 답답하네요...
연애는 본인들이 해결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글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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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없음요 저거 안고쳐집니다 그냥 말할때마다 토닥토닥해주는수밖에 없음
  • 제가 딱 여자 입장인데요 ㅜ
    어쩔 수 없습니다 ㅜ
    진심을 보여주세요 ㅠㅠ
    많은 추억 만들고 서로서로 잘하고 노력하면 잘 될 거에요
  • 둘 중 하나임 나중에 벗어나기위해서 미리 발 빼 놓는거거나 진짜 받은 상처가 커서 마음 열기가 두려운거 전자면 답 없지만 후자면 진짜 계속 마음을 열도록 내 사랑이 변라지 않을거라고 느끼게해주세요 성시경 말처럼 사랑으로 비비세여 그럴 자신없으면 뭐 빨리 헤어지는것이... 님을 위해서도 여자를 위해서도
  • @못생긴 노루삼
    저도 이분 생각이랑 같아요
    후자라면 연애 해본경험이 없는데 결국 변하게 돼있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거나 혹은 연애해봤는데 상대가 변해서 결국 상처받았거나 이런식으로 미리 자기방어하능거같네요..

    저도 첫연애할때 결국 변한다는말 많이 들어서 쉽게 마음을 못열었는데 어느순간 보니까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그러더라구요.. 더 진심으로 대하시면 진심으로 돌아올거에요
  • 버림받기전에 먼저 마음닫고 버리려는거 같은데 상처받은건 알겠지만 개인적으론 쓰레기같은 마인드고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가지고 노는거죠. 혼자 그 상황에 취해서. 자기 마음이 혼란스러웠으면 소개도 받지말고 사귀지도 말았어야해요. 자기가 상처받은건 상처받은거지, 그게 그 일과 상관없는 사람한테 상처줄수 있는 정당한 이유는 안됩니다. 어디 혼자서 드라마찍는건지.
  • + 어차피 헤어질거니까 혹은 나중에 버림받을까봐 헤어지는게 이별의 합당한 이유일까요?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의 즐거움도 의도적으로 외면하려고 한다면 그게 올바른 태도일까요? 저는 글 보면서 또 느낀게 여자쪽에서 난 권태롭고 짜증나는데 내가 헤어지자고하면 나쁜쪽되니까 니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라. 그럼 난 역시 남자는 다 똑같구나 하고 상처받을거다. 라는 생각을 여자쪽에서 하는 느낌도 오네요. 여자쪽이 현재 안 좋은 상황인건 확실합니다. 헤어지고 말고는 님 몫이지만 헤어지지않고 믿음을 심어주어 여자를 더 좋은쪽으로 끌어내는것도 님이 할수있는 일인것같습니다. 긍정적인쪽으로 가려면 님이 굳센 사람이 돼야하구요.
  • 저랑 정말 비슷하군요.
    저는 결과적으로 잘 안됐습니다.
    혼자 고민이 많아지고 악순환만 되풀이 되더군요.
    후회도 많이 하지만 결국 서로 안맞았던거 같다고 생각해요.
    글쓴이분 커플은 이제 2달정도 됐으니 대화 많이하고 서로 조금씩 변해가면서 서로애게 맞춰가도록 해보세요.
    저는 그런 대화를 많이 못해본게 후회되네요.
  • 서로에게
  • 부정적인 사람 근처에 있으면 그 기운이 퍼집니다.
  • 전 표현 못하는 남자입장인데 어떤식으로 표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 그냥 계속 사랑을 주면 마음이 열려요
    제가 딱 그랬거든요
    근데 그렇게 마음 열린 남친한테 차였더니 전보다 더 상처가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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