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하신거 이야기해야하나요?

창백한 복숭아나무2015.07.06 21:23조회 수 1759댓글 25

    • 글자 크기
아주 오래만난건 아니지만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닌데

남자친구에게 이런 가족 이야기하시나요?

부모님 이혼하셨지만
제가 대학교와서 일이고

양쪽으로 사랑은 듬뿍받으면서 자랐기에
겉보기에는 행복한 가정에서
곱게자란 화초같은 애?로 생각하더라구요.

어릴때 만났던 남자친구들은
결혼이 너무 멀었기에 굳이 가정사 떠벌리고싶지않았는데.

저도 이제 직장이있고
점점 오래만나다보니 이야기해야하나싶기도한데

한참뒤늦게 말하더라도 남자친구는 물론 제 마음 이해해줄거에요ㅋㅋㅋ사실 제 가족사를 캐묻지도않구요.

최근에는 결혼 얘기도 나오고하는데.

너무 뜬금없이 말하긴 그래서
나름대로 미끼?를 던지는데

눈치챘는지도모르지만
그냥 넌지시 보고는 별로 캐묻질않아요.

제 걱정은 나중에 상견례 이런 얘기가 나왔을때
뒤늦게 말씀드려도 괜찮은건지ㅠ.ㅠ

저는 명절에 친가 외가 다 가고
저희 어머니 할머니댁에 김장도 하러가고
친척들이 어머니 더 챙길만큼

어머니를 각별히 아끼는건 맞지만
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으시니.

결혼식장에도 아버지는 못오실것같고
ㅠㅠ 오신다해도...삼촌들이.. 흠..

어렵네요 타이밍잡기가!
    • 글자 크기
여자운동할때 (by 기쁜 들메나무) 남자가 연하녀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 (by 부자 머루)

댓글 달기

  • 결혼이야기나오면 이야기하고
    결혼할생각없으면 굳이 안해도 될것같아요.....


    한다면 그냥 편한분위기에서 이야기하면될듯한데... 여행가서나, 결혼이야기계속하면 그때?
  • @센스있는 창질경이
    글쓴이글쓴이
    2015.7.6 21:39
    확실히 날짜잡구 이렇게되서야 얘기꺼내면 너무 늦은건가싶어서요ㅠ.ㅠ 감사합니다!
  • 미끼를던져서 눈치는채도 남자친구가 함부러 물어볼수없는사안이지않나요? 말해야겠단생각이들면 말하시면될것같아요. 제 전남친도 그냥 뜬금포까진아니고 먼저 얘길하더라구요 . 고마웠어요 그만큼내가중요한사람이구나하는생각들어서
  • @천재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5.7.6 21:40
    오빠두 님처럼 생각해주면 좋겠네요ㅎㅎㅎㅎ
  • @글쓴이
    ㅎㅎ 말해도될까요,가 아니라 어떻게얘기하죠,하시는거보니 이미 많은믿음을가지고계신것같네요:) 이쁜사랑하시길!
  • 언젠가 알게 될 사실이라면 지금 말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 @처절한 술패랭이꽃
    글쓴이글쓴이
    2015.7.6 22:34
    흠 우선 여름휴가때를 노리고!
  • 안하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얘기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 @촉촉한 개머루
    글쓴이글쓴이
    2015.7.6 22:34
    그 화제 타이밍잡기가 그래서요. 대단한 일인것처럼 무게잡기도 싫구ㅠㅠ
  • 아주 어릴때 이혼한것도 아니고
    대학생때 이혼한거가 무슨 흠인가 싶어요..
    충분히 양찬아래서 잘 자라왔다고 생각할거 같고.
    자녀들 다크고 이혼하는건 부모님의 자우니까요
  • @키큰 남산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5.7.6 22:35
    저도 다컸으니까 부모님 자유라고 생각해서 반대는 안했어요
  • 제 전여자친구는 아버지 돌아가신거 얘기해 주시던데..
  • @황홀한 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7.6 22:35
    ㅠㅠ..
  • 결혼을 생각한다면 중요한 문제죠,
    시대가 변했다고는 해도 결혼은 둘이서만 하는건 아니니까요..
    어떤 방법으로든 이야기 해야됩니다.
  • @키큰 무궁화
    글쓴이글쓴이
    2015.7.6 22:36
    네! 이야기는 하려고하는데. 제가 미끼를던지면 오빠가 넌지시 물어봐주는 분위기를 조성하려했는데. 윗댓글보니 물어보기도 뭣하겠네요ㅠㅠ.
  • @글쓴이
    굳이 안물어 보더라도 먼저 툭 던질수도 있는 것 같아요.
    나랑 나중에 결혼할거냐? 그동안 말 못했던게 있는데.. 라던지 먼저 운을 띄울 수도 있겠네요.
  • 얘기하셔야죠
  • @근엄한 매발톱꽃
    글쓴이글쓴이
    2015.7.6 22:37
    넵ㅎㅎ얘기하려고는하는데 어떤식으로 화두를 꺼낼까싶어서요. 아마 이미 눈치채고있을수도있는데 흠..
  • @글쓴이
    그냥 조용한데서 분위기봐서 진지한얘기 해봐요
  • 그냥 가족 얘기 나오면 하세요~ 묻지도 않았는데 괜히 얘기하는것도 이상하고... 아버지는 뭐하셔? 했을때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치밀한 쇠별꽃
    글쓴이글쓴이
    2015.7.7 08:12
    그런걸 안물어보셔요ㅎㅎㅎ ㅠ 감사합니당
  • 저도 여자친구가 먼저 이런 비슷한 얘기를 해줬었는데... 오히려 더 사랑하게 되었고 더 조심하게 되었었어요..
    만약 한다면 일찍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그냥 님이 느끼는 그대로말하세요 니가 궁금해 하는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지도 모르겠는데 내 스스로는 말은 해야 할것같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도 모르겠으니 그냥 말한다고요
  • 그런중요한가정사는 미리미리얘기하는게좋아요. 결혼코앞에 그런얘기들으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것같은데.숨기는게없는사이가 좋잖아요
  • 미리해야할듯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7063 오늘자 모쏠 현재일기10 재수없는 우산나물 2018.06.15
37062 [레알피누] 한쪽이 돈많이 쓰면 부담스럽겠죠?8 고상한 산부추 2017.12.03
37061 마이러버 하시는 여성분들은 키가 얼마나 되시죠?5 착실한 달래 2017.05.25
37060 여자머리스타일!!37 조용한 꽝꽝나무 2017.04.23
37059 [레알피누] 남자친구랑 성격차이?랄까.6 촉촉한 상수리나무 2017.03.30
37058 사랑받는 기분이 안들면8 해맑은 자금우 2017.03.09
37057 마이러버용13 늠름한 비비추 2016.09.28
37056 사랑학개론보면 댓글들 너무9 밝은 감자란 2016.07.06
37055 남자들헤어지고전여친생각날때7 따듯한 튤립 2016.06.02
37054 [레알피누]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방법....17 발랄한 우엉 2016.04.24
37053 이게제가 잘못한건가요?봐주세요ㅜㅜ14 납작한 개암나무 2016.04.02
37052 키큰여자목격9 쌀쌀한 부들 2015.11.03
37051 [레알피누] 이게 좋아하는감정인지??12 외로운 미국나팔꽃 2015.10.03
37050 여자운동할때12 기쁜 들메나무 2015.09.14
부모님이 이혼하신거 이야기해야하나요?25 창백한 복숭아나무 2015.07.06
37048 남자가 연하녀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8 부자 머루 2014.11.15
37047 [레알피누] 과후배인데12 적나라한 비비추 2014.03.23
37046 여자친구랑 헤어진 남자에게 대시하려면..7 치밀한 털중나리 2013.11.29
37045 내여자친구.너무사랑스러워3 찬란한 갯완두 2013.06.01
37044 번호따는 남자 어떻게 생각해요3 고고한 굴참나무 2018.03.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