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이 생겼어요. 그런데 주위사람 눈이 너무 무섭네요.이

즐거운 호두나무2015.07.30 18:42조회 수 2346추천 수 2댓글 35

    • 글자 크기
6월달에 헤어졌으니 벌써 거진 두달 정도 되어가네요. 저는 깨지고 한달 있다가 새로운 사람을 만났구요. 서로 누가 잘못했다기 보단 안 맞는 사람이었고 좋게? 는 아니지만 그냥.. 헤어졌죠. 그리고 알바를 새로 하게 된 사람과 가까워지고 사귀게 되었어요. 그전부터 사귀던거 절대 아니고 전에 만났던 사람을 가볍게 만났던것도 아니에요. 근데 금방 잊혀지고(싸우면서 이미 포기를 해서인지) 이별의 아픔도 없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지금 좋고 떳떳한데.. 문제는 헤어진 그 사람과 제가 같은 동아리라는 겁니다. 그래서 엮인 사람들도 많구요. 헤어졌다는것때문에 동아리를 나가는건 싫어 미리 서로 얘기했습니다. 난 계속 활동할거라고 ㅇㅇ 그런데.. 얼마전 동아리 사람들과 술을 함께 마셨는데.. 제 전 애인 ㅇㅇ이는 아직 힘들어보이고 아무도 만나지 않는데 반면 행복해보이는 아무렇지 않는 저를 마치 가벼운 사람취급하며 안 좋게 보더라구요? 시선들이..
너무.. 불편하고 마음이 안좋고.. 기분이 나빠져 술 몇잔하고 들어왔네요
다시생각해도 뭐가 제 잘못인진 ㅁㅎ르겠거든요? 근데 또 남들눈엔 제가 안좋게 비춰진다니 너무 싫고 기운빠지네요
    • 글자 크기
보통 키크면 인기많은게 안정감 때문인가요? (by 난쟁이 뽀리뱅이) 여기서 가장 유니크 한 닉네임이 뭔가요? (by 정겨운 마타리)

댓글 달기

  • 뭐...둘다 이해는가지만 원래 그런거에요.. 님이 헤어지자햇다거나 뭐...
  • 해명하려고 해도 어색하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안고가야 하는것 아닐까요.
  • 어짜피 지나간 사랑.. 다시 돌아갈거 아니면 주위의 시선따윈 신경쓰지마시길!
  • 끝난 사이에서 구질하게 그런시선들 극혐! 끝났는데 그냥 잘지내니 배알꼴리는 심보아닌가요? 자기가 극복못해내니까
  • 솔직히 그래요
    저같아도 제친구가 힘들어하고 그런삶을 보내고잇는데
    님이 새로운사랑을 벌써 시작할만큼 행복해보인다면 좀 짜증날거같긴하네요
  • @안일한 꽃향유
    어떤 마음으로 제게 이러는진 알죠 그렇지만 죄인도 아닌데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있는 자리에서도 이런데 없는자리에선 오죽할지... 하
  • ㅇㅉ?
  • 다시 동아리활동하려면 그 정도는 감수하셔야져
  • 님이 자초한건디
  • 글쓴이님이 잘못해서 헤어진게 아닌 이상 제 생각에도 글쓴이님 잘못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주위 사람들은 겉만 볼 수 밖에 없으니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더 가죠
  • @머리좋은 백일홍
    그렇죠.. 그걸 알지만 그 자리들이 너무 불편해요 제가 막 티를 낸것도 아닌데 ㅠㅠ 말 않고 있으니 몰라줄 수밖에 없지만 그런 지인들이 야속하고 ㅠㅠ 그렇네요
  • 진심 개짜증 뭘 잘못한것도 아니고 이후로 어떻게할지는 각자 하기나름인건데 왜 3자 이렇다저렇다 하는지... 상대방도 새로운사람 만났으면 글쓴님보다 더 멀쩡했을지도 모르는거 아닌가?ㅎㅎ
  • @침착한 홍가시나무
    그러게요.. 정말 짜증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으ㅏ
  • 뭐 같은 동아리라면 그런걸 감수하고 새사람을 만나야죠...
  • 남남인데 뭐 그리 주위사람들 시선을 걱정하나여
  • @납작한 아까시나무
    남남이지만 엮인 사람들이 많고 자꾸만 얘기가 나오네요ㅠㅠ
  • 나중에 자기가 반대입장되면 내가 예전에 왜 이랬을까 하실듯ㅋㅋㅋ 한달도안되서 알바해서 사귀는건좀.. 아무리잘봐줘도환승으로밖에안보잉
  • @무례한 바위채송화
    그건 님이 보실때구요 어쨌든 전 떳떳한데 앞으로 함께해야할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볼거라 생각하니 맘이 안좋네요..
  • @글쓴이
    ? 제삼자가 보는시각을 볼려고 여기 글쓰신거 아님? 가볍게 사귄게아닌데 상식적으로 헤어진지 한달도 안되서 아무기분도 안들고 알바하다가 급 썸타서 그렇게 다른연애하면 다른사람들이 저런식으로 시선가지는거 당연한거아님? 떳떳하면 떳떳한대로 버티세요
  • @무례한 바위채송화
    ㅋㅋㅋㅋ 딱 이쯤에서 글쓴이 닉값 하는걸로 밝혀진듯 ㅋㅋㅋㅋ
  • @글쓴이
    스스로에게 떳떳하면 아무 문제 없겠네요..
  • 그렇게 보는건 당연하단 말 해주고 싶어요. 비추천수 보면 아시겠지만 한달 만에 다른 사람 만나는건 3자가 보기엔 그것도 전남친과 관계된 사람 사이엔 뒷담이 안돌 수가 없어요. 님앞에서 님편 들어주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안하리라 볼 수 없어요. 님이 잘못한 게 아니라 님이 나중에 반대의 상황에 처한다면 님옆에서 그 상대 욕하는거 볼 수 있을거예요 님도 같이 할 지 모르구요.
  • 피해자코스프레 비추나 머거랏!!
  • 전 윗분들과 생각이 달라요~ 그렇게 보는 게 왜 당연하죠..? 사람들은 일부분만 보고 자기는 빈틈없는 사람인냥 이거지 이건 아니지 하는 게 참 우습더라구요... 사소한 행동일지라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크게 문제가 되는 행동이 아니면 당사자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쓸데없는 타인의 오지랖이니 눈치본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지금 온 사람이 좋은 사람이면 좋은 사랑하면 되는 겁니다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을테니 힘내세요~^^
  • @청아한 개비자나무
    감사합니다. ㅠㅠ 많은 위로가 되네요 정말로요 ㅠㅠ
  • 글만 읽기에는 문제없어보여서 다른분들도 그렇게 쓴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자신을 속이지마세요.
    뭐 한달이건 2주건 바로 사귈수도있고 자유지만은
  • @도도한 금불초
    자신을 속인적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어쩔 수 없지만요 ㅇㅇ
  • 신경쓰지마세요 ㅎㅎ 연인 사이에 일어난 일은 당사자만 아는 것인데
    제3자가 가타부타 말 끼울게 아니고 그 말에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게 뭐? 잘못인가?'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거구요
    신경끄시고 새로운 사람 잘 챙기고 예쁘게 사귀세요
  • 냅둬요 저런말하는인간들 인성수준바닥입니다

    지들연애나똑바로하지
  • 글쓴이님 이거 답정너 질문이셨구나..댓글들 보니까 그냥 자기편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댓글 받고 싶으셨던거군요.
  • 사람이좋으면 사귈수도잇찌요~
  • ㅋㅋ 자숙기간이란거 모름? 무인도에서 사셨나
  • 니가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멘스 ㅋㅋㅋ
    여기서 유래된 말인가요? ㅋㅋㅋ
  • 삭은 김치;
  • 님 상황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기운 빠지고 슬플 수 있지요.
    벗ㅋㅋㅋ 마지막 줄 읽고 정말 어이가 털리네요.
    님이 실질적으로 잘못은 저지르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 상황이 전혀 용납되지 않을 정도이던가요?
    사정도 모르고 뒷담을 하는 사람들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도 아셔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202 [레알피누] .35 기발한 황벽나무 2015.10.20
56201 .35 끌려다니는 노루귀 2015.10.20
56200 남자분들 생일선물 뭐 받고 싶나요??35 흔한 천수국 2015.10.04
56199 다들 연애하구계신가요 :(35 질긴 천남성 2015.09.21
56198 09학번이 15 좋아하면35 난쟁이 방동사니 2015.09.17
56197 .35 따듯한 대팻집나무 2015.08.28
56196 마럽 후기35 난쟁이 은백양 2015.08.17
56195 보통 키크면 인기많은게 안정감 때문인가요?35 난쟁이 뽀리뱅이 2015.08.14
새사람이 생겼어요. 그런데 주위사람 눈이 너무 무섭네요.이35 즐거운 호두나무 2015.07.30
56193 여기서 가장 유니크 한 닉네임이 뭔가요?35 정겨운 마타리 2015.07.27
56192 마이러버35 해맑은 풍란 2015.07.26
56191 마이러버 남자 범위 20~23 하면 안 되는 이유35 미운 비비추 2015.07.19
56190 여자 17035 과감한 부겐빌레아 2015.07.16
56189 제가 남친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는게 이해가는지좀 봐주세요ㅜ35 힘좋은 개쇠스랑개비 2015.07.04
56188 토닥토닥 한번만 ㅠ_ㅠ35 날렵한 큰앵초 2015.06.25
56187 [레알피누] 사랑이란게 이런건가요?35 찌질한 나팔꽃 2015.06.23
56186 남자친구도 자기 일이 더 중요한 거 같으니 저도 앞으로 제 일 찾아 해야죠35 엄격한 무화과나무 2015.06.15
56185 와..문잡아주는거35 과감한 털쥐손이 2015.06.11
56184 마른남자에 대한 이야기35 안일한 흰꽃나도사프란 2015.06.09
56183 진짜사나이 보는데...해군해난구조대 갔다온 남자분들35 느린 개비자나무 2015.06.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