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C 백화점 지하에서 밥먹으려고 자리잡았는데
앉기전엔 신경안썼는데
옆에 어떤 젊은 여자분과 그분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쇼파있는 안쪽에 두분이 나란히 고개숙이고 같이 앉아계시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저희 음식나올때까지 애기랑 놀아주시고 두분이서 웃으며 이야기하시다가
저희 밥먹을때 되서 기저귀를 가시더라구요
비위상해서 밥 대충먹고 나왔어요
같이 온 일행이 계속 궁시렁 대는데 말싸움날까봐
저희가 말렸거든요.. 대신 거기서 일하시는 아주머니 분한테
살짝 말씀드렸는데 그담엔 어떻게 되었는진 모르겠습니다.
그 두분 음식 아무것도 안시키시고 저희 밥 다먹을때까지 앉아서
아기 기저귀만 갈고 계속 앉아있다 가시던데
제발 사람들 밥먹는 식당에서 그러지 앉으셨으면 좋겠어요 ㅠ
(그냥 푸념으로 들어주세요 ㅠ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