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역하고 갈아탔습니다. 여친이 기다려주는거 고마운거 전역하니깐 사라지는게 문제죠 ㅜㅜ 더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기다리는게 허송세월이고 바보인 겁니다. 해당 안되는 극소수도 있지만 주변에는 바람을 피거나 다 헤어지더군요. 악담이라기보단 다수가 그렇다는 겁니다.
솔직히 전역한 남자입장에선 여자가 보상을 바라진 않을까 신경쓰이는게 사실이죠. 그런상태인데 정말 조금이라도 그렇게 비춰지게되면 바로 정떨어집니다. 나를 좋아해서 기다린게 아니라 나한테 뭔가 바라고 기다린거구나 생각해요. 그런거 없이 한결같이 해주는데도 헤어지는거면 그냥 남자 눈에서 아웃오브안중인겁니다. 그게 일이나 공부가 됐든 아니면 다른 여자가 됐든
군대 기다렸는데 솔직히 보상심리 없진 않아요 ㅎㅎ
근데 그 보상심리라는게 '이 사람이 나한테 뭔가 해줬으면~' 이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바라는거보다는
그냥 그동안 같이 못 있었던 시간들 같이 보내고 솔로같았던 섭섭함과 외로움을 좀 채워주길 바라는 정도?
기다리는것도, 안기다리는것도 님의 선택이니 후회없이 현재에 최선을 다해 예쁘게 사랑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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