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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이라...
아마 님도 이상형은 아닐꺼에요
이상형이 바뀌는게 아니고 본인은 2년동안안보고 산ㄴ아서 식었는데 그동안 기다려준 그 행동 자체가 부담스럽게 다가온다는 경험자의 말을 많이 들었어요
내가 2년동안 기다려줬으니 그걸 보상받아야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안돼요

전역한지 좀 됫는데 안에서 사귀다가 밖에서 깨지는커플보면 약간 여자가 집착하는경우가 많아요

자신이 기다린거에 대한 보상심리??적인 발언은 안하는게 낫구요...

남자친구분도 당연히 고마워할꺼고 그런거 다 생각해요 글쓴이분이 보는눈만있다면??

그러니 너무 닥달하지마시고 걍 평소처럼 대하세요 괜히 집착하고 단속하고 막

너무 심하게그러면 부담감도 생기고 서로간의 정이 식지않을까요??

잘아시네요

남자는 눈돌아가고 여자는 미쳐버리고

그러다 헤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여자는 바지가랑이붙잡고 바닥까지 보여주죠. 그걸 본 남자는 이여자놔두고 어쩌겠냐 하는 심정에 다시 정신차리고

무한반복반복하다 헤어지지만 기간의 차이는 있겠죠

저도 전역하고 갈아탔습니다. 여친이 기다려주는거 고마운거 전역하니깐 사라지는게 문제죠 ㅜㅜ 더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기다리는게 허송세월이고 바보인 겁니다. 해당 안되는 극소수도 있지만 주변에는 바람을 피거나 다 헤어지더군요. 악담이라기보단 다수가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 남자라면 군대가 아니라 지옥을 갔다와도 헤어지는게 나아요

글쓴이님아 전 군대에서차인남자인데요
제가 님 남친이라면 정말 사랑스러운마음밖에 안들거같아요!! 혹시 눈돌아가고그러면 애초에 그남친은 진짜아닌사람입니다!!!!

기간의 차이일뿐

문제가 있으면 서로 대화로 잘 풀어나가시길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솔직히 전역한 남자입장에선 여자가 보상을 바라진 않을까 신경쓰이는게 사실이죠. 그런상태인데 정말 조금이라도 그렇게 비춰지게되면 바로 정떨어집니다. 나를 좋아해서 기다린게 아니라 나한테 뭔가 바라고 기다린거구나 생각해요. 그런거 없이 한결같이 해주는데도 헤어지는거면 그냥 남자 눈에서 아웃오브안중인겁니다. 그게 일이나 공부가 됐든 아니면 다른 여자가 됐든

군대 기다렸는데 솔직히 보상심리 없진 않아요 ㅎㅎ
근데 그 보상심리라는게 '이 사람이 나한테 뭔가 해줬으면~' 이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바라는거보다는
그냥 그동안 같이 못 있었던 시간들 같이 보내고 솔로같았던 섭섭함과 외로움을 좀 채워주길 바라는 정도?
기다리는것도, 안기다리는것도 님의 선택이니 후회없이 현재에 최선을 다해 예쁘게 사랑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