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서럽다 진짜

푸짐한 극락조화2015.09.12 19:17조회 수 3413추천 수 7댓글 24

    • 글자 크기

이제 4학년 2학기 되고 공부에 뜻이 있어서 대학원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취업해서 돈이나 벌어오란다.

지금도 내 알바하면서 한번씩 용돈 드리는데, 오늘 10만원을 드렸는데

10만원? 이런반응이시더라

대학오면서 단한번도 손안벌리고 진짜 아둥바둥 열심히 살았는데,

내 미래도 존중안해주시고 그저 근시안적으로 돈만 바라보시는데 너무 서럽다.

우리가 그렇게 유하진 못해도 가난하지도 않구만..

너무 털어 놀때가 없어서 여기 적어봅니다

 

    • 글자 크기
과cc인데 헤어지면 (by 유치한 보리) 동경한의원, 백보한의원, 그 외 부산대 근처 한의원 궁금합니다~ (by 힘좋은 자목련)

댓글 달기

  • 속상하시겠어요ㅠ
  • @흔한 마타리
    글쓴이글쓴이
    2015.9.12 19:19
    부모님이시지만 이럴때 너무 속상합니다..
  • ㅠㅜ 힙내십쇼.... 그래도 자식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 @깜찍한 땅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5.9.12 19:20
    제가 부모님 말을 잘 거스르지도 못해서.. 성격 탓도 있죠
  • 단호하게 말씀해보세요
  • @센스있는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12 19:22
    제 뜻을 밀고 나가볼가요? 그게 저한텐 쉽지 않아서요..
  • 성인이면 하고싶은거 알아서 하세요
  • 부모님 로보트도 아니고ㅋ
  • @착실한 상추
    글쓴이글쓴이
    2015.9.12 19:37
    명심할게요 성인이니까
  • ㅜㅜ
  • ㅜㅜ
  • 자식 이기는 부모 없어요. 용돈도 이제 드리지 마시고 강하게 나가보세요. 부모님이 인생 대신 살아주시는 거 아니잖아요. 화이팅!
  • @나쁜 톱풀
    글쓴이글쓴이
    2015.9.12 20:45
    부모님이 대신 살아주시진 않지만, 또 저를 위해서 많이 고생하셨거든요. 지금만큼은 제가 강하게 나가야할땐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 취업안하고 대학원가야하는이유를 인생계획표 세워서 보여드리면서 설득해보세요~~~ 지금바로취직하면 얼마용돈드리며살겟지만 대학원거치면 더더드릴수있다고. .
  • @청렴한 봄구슬봉이
    글쓴이글쓴이
    2015.9.12 20:45
    네 제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아니..손을 벌린다는것도 아니고
    집에 돈이 긎한거 아니시면
    강하게 나가셔도 될것같아요
  • @처절한 민백미꽃
    글쓴이글쓴이
    2015.9.12 20:46
    강한마음이 필요할땐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 진짜속상하시겟다ㅠㅠ 강하게나가세요 주눅들지마시고 서운한티도 좀내시고 진지하게! 힘내세요
  • @잉여 만삼
    글쓴이글쓴이
    2015.9.12 22:51
    제 기분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충고도 고마워요!
  • 토닥토닥. 집에서 경제적 원조 받지 말고 진학하시길 권해드려요. 대학원 가면 또 어떻게든 학비고 이것저것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좀 다르긴 하겠지만 한 학기 정도만 해결하시면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고서야 20대가 누굴 부양할 나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부모님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잘 설득해보시길 바랄께요.
    잘 될 거예요.
  • 어휴.. 근데 하고싶은거 하셨음 좋겠네요ㅠㅠ
    지금까지도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잘하셨으니!
  • 자식 속 이해 안 해주는 부모님 때문에 속상한 마음 이해가네요, 손 벌리는 입장도 아닌데 취업할지 학업을 이어나갈지 부모님 의견에 구애받지 말고 하고싶은 대로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인생은 한번이에요.
  • 부모님이 님의 인생을 책이 져주지 않습니다.
    명심하세요. 나중에 30대 40대 되서 후회해도 그건 님 책임입니다.
    부모님말을 잘 거스르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하셧는데.. 그럼 서울대 의예과 가셔야죠
    모든 부모님들의 소원 아님니까? 이미 그 소원 못 이루어 드렸는데 부모님은 뭘 바라시는 걸까요.
    그리고 님의 의견을 안 듣는다면 이미 부모님과 대화가 안된다는 거 아닌가요?
    아님 의견을 강하게 어필 안했을수도 있지 않을 까요?
    남의 인생이라 뭐라 하지 못하겠지만.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그래요.
    22~25살 떄까지 부모님 손 안벌리고 살았습니다.
    알바 쪼금 과외 조금 하면서요. 나중에 부모님하고 잘 풀어서 지금은 경제적 지원을 해주시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일.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할지 모르지만.. 정말로 제 인생을 끝까지 책임 안져 주실꺼면서 제 길이 맘에 안드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했다라고 하십니다.

    님의 인생은 님이 주도하세요
  • 힘내세요 잘될거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043 반짝이 게시판 보는데...15 참혹한 양지꽃 2013.09.16
7042 4학년 2학기때 1학점만 들어도 등록금180내야하는게 트루??11 치밀한 초피나무 2015.07.13
7041 당신의 인생단어는 무엇입니까?26 억쎈 갈참나무 2018.10.08
7040 와 도서관에 왤케 못배운 벌레들이많냐;;13 재미있는 소리쟁이 2020.01.08
7039 어디부터 고학번인가요?20 귀여운 바위솔 2012.05.07
7038 과cc인데 헤어지면12 유치한 보리 2014.02.20
개서럽다 진짜24 푸짐한 극락조화 2015.09.12
7036 동경한의원, 백보한의원, 그 외 부산대 근처 한의원 궁금합니다~2 힘좋은 자목련 2015.12.26
7035 세상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29 생생한 수련 2012.02.28
7034 해뜨는 새벽 하늘6 의젓한 꽃창포 2017.06.20
7033 남자 분들 바지 몇개 정도 있으신가요??28 거대한 초피나무 2017.11.21
7032 고소 당했을 때 대처법9 난쟁이 브라질아부틸론 2021.05.03
7031 경성대 일어일문 입학성적좀 알고싶습니다.ㅇ17 우아한 뚱딴지 2013.05.01
7030 미용실에서 파는 왁스 브랜드 이름 알아서 인터넷 주문합시다4 치밀한 반송 2013.09.25
7029 쪽팔려서 도서관을못가겠어요11 한심한 대마 2014.08.01
7028 9급됐는데 다른직렬로 시험다시 치고싶을때18 멋쟁이 며느리배꼽 2014.08.23
7027 국가장학금 부모님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하잖아요5 개구쟁이 마 2014.12.07
7026 여친이 너무 이뻐서 걱정입니다11 참혹한 곰취 2013.07.22
7025 학교 주위에서 수험생활 하시는(하실)분?37 납작한 파인애플민트 2013.12.11
7024 원룸 포장이사 비용3 처절한 개암나무 2014.10.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