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 맞는거 같은데 답답하네요

참혹한 벼룩이자리2015.10.07 01:18조회 수 2636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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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니다. 여자친구와 결혼관이 너무 달라서 답답하네요. 일단 여자친구는 능력으로 인정받고싶고 맞벌이를 하면서 사회생활을 하고싶다고 하네요.
저는 남자의 벌이에 따라 맞벌이를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제가 충분히 돈걱정없이 번다면 여자가 굳이 일을 안해도 되고 가정과 육아에 전념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자기는 사회생활 절대 포기못한다네요. 그래서 친목모임나가고 꽃꽂이 하고 취미생활하면서 아이 이쁘게 기르고 요리도 배우고 그러면서 살길 바라는데.. 제가 이상한가요..ㅠㅠ 가부장적인건아니에요 설거지랑 화장실청소등등 집안일은 분담하고 궂은일은 제가 할거구요 답답합니다. 제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여자들은 보통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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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원 (by 따듯한 루드베키아) . (by 황송한 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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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을때다
  •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21
    아니요 어릴땨부터 저런 가치관이었습니더. 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남자가 성공해야하는 이유는 여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거라고 늘 생각하면서 살아왔거든요
  • 이상하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러 그냥 서로 다른 거고, 저런 데서 의견 조율 안되면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 활동적인 사람들은 사회 생활 막히면 심리적으로 문제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 @명랑한 독일가문비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36
    맞아요 좀 활동적이긴해요..
  • @글쓴이
    우리 작은 이모랑 숙모가 애 낳고 3~4년 집에만 박혀있다가 우울증 걸렸어요.
  • @명랑한 독일가문비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45
    집에만 있으라는게 아니에요 하고싶은거 하고 사람도 만나러 나가고 해도되요
  • @글쓴이
    밑에 댓글요~
  • 그런 생황에 맞는 사람을 찾으세요.
  • 둘 다 안이상
  •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31
    여지껏 여자들도 제가 생각하는 결혼관을 이상적으로 생각할거라고 살아왔는데 딱 정면으로 부딪치니 너무 혼란스러워서요
  • @글쓴이
    ㄴㄴ 그 생각은 쫌 이상
  •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33
    왜요 여자들도 공주같은 결혼생활을 꿈꾸지 않나요???
  • @글쓴이
    결혼관이 이상한 건 아닌데, 여자랑 사회적 분위기를 이해 못하시네.
  • @명랑한 독일가문비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42
    요즘 여자들이 사회생활하고 능력 인정받고 그런걸 좋아한다는건 알지만 여자의 마음속 깊은 곳엔 제가 말하는 그런 생활을 원하는 그런게 있지않나요?
  • @글쓴이
    그거야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신체-생리적 차이 말고 정신적인 부분에서 남녀 차이를 단정하긴 힘들죠. 대부분이 사회적응이나 학습하면서 생기는 건데.
  • @글쓴이
    그런 여자도 있고 아닌 여자도 있죠.. 일반화시키지마세요.
  • 집에만 있는다 생각해봐요 심심할걸요 사람과 사람 만나는 과정속에서 활력을 얻는 여성분이겠죠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이해하시는게 서로 편하지않을까요??
  •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39
    그게 집에만 있으라는건 아닌데요..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도하고 그러라는..
  • @글쓴이
    취미활동이랑 직업활동이랑 같나요. 자기 성취를 이루는 거랑, 그냥 노는 건데.
  •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44
    무튼 다르다는건 이해하고 이해할수있어요. 그런데 그냥 혼란스러워서요.. 무튼 댓글들 다들 감사합니다^^;;
  • 사람으로 살면서 사회에서 하고 싶은 일도 있을 거고 이루고 싶은 꿈도 있을 텐데 그런 사람에게는 일하지 못하는게 어찌보면 의미 없는 삶이 아닐까 싶네요 우울지수도 직장여성보다 전업주부가 더 높다는 기사를 본 것 같네요 글쓴이분의 가치관이 글쓴이에게 당연한것이듯이 여친분의 가치관도 그 분한텐 당연한거라 생각해 보시는게...
  • 글쓴이글쓴이
    2015.10.7 01:52
    저는 여자에게 모성애 같은 그런 본능있는거 처럼 같이제가 말한 삶 여자로서 사랑받고 아낌받으며 즐겁게 사는 그런거에 대한 본능이 있을거라고 믿어왔었는데 생각을 좀 더 많이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글쓴이
    아니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21세기에요 지금..
  • 가부장적인 거 맞으신데요 여자는 육아와 가정에 전념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뉘앙스부터 말이죠 꽃꽂이하고 요리 배우고 '여성스럽다'는 취미에 맞추어 아내가 그렇게 살기를 바라는 것 자체를 당연스럽게 여기시는 것 같아요 부부는 평등한 존재입니다 맞벌이 한다고 해서 애 못 낳고 못 기르는 것도 아니고 불행한 가정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모쪼록 의견 조율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조용한 방풍
    동감합니다
  • 여자도 남자랑 똑같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능력 인정 받고 싶고,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오히려 님 여친이 올바른 생각은 하는건데...
    자기가 하고 싶은일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거잖아요 그만큼 정신적 성숙함과 실천력도 있는것데
    옆에서 장려하고 도와주면 오히려 더 좋은 사이가 될거에요
    남자도 사회적 인정받는 것 만큼 여자들도 똑같이 사회적 인정받으면 좋아합니다 응원해주세요
  • 집에서 애 키우고 꽃꽂이 하고 요리 배우고 친목모임 나가는게 공주같은 삶이라고 생각하시나 봐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착각하고 계시는데 모성애는 전혀 본능 아닙니다. 본인의 고정관념에 여자친구를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이해해야할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여야 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 님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 여자이기전에 사람입니다
  • 여자들피해의식만 쩔어가지고

    여자도사람이에욧! 육아기계아니에요_!!!여자도 사회생활하고싶다고!! 여자무시하지마 빼애액

    거리는데 참 가관이다ㅋㅋ

    충분히 논의할수있는 사안이고 생각의 차이가있을수있는거지
    이걸가지고 여자권리세우려고드는게 한심.
    가부장적이다부터 여자도사람이에요???
    누가사람아니래??

    유재석 정준하와이프는 그럼 자존감없는 한심한 여자라서 다 접고 육아합니까????

    아나운서에 승무원인데???

    가치관이다를수있는거를 여기에서 들고일어서네 기회만보였다하면ㅋㅋ
  • 직장생활도 자기계발이자 성취감이있죠 여자친구한테는 직장생활이 돈벌이 이상의 보람이자 일상생활이 되고싶은거 같은디 둘다 이상한거같진않아요 다만 글쓰신분이 약간 보수적인 느낌은 없잖아 있네요 굳이 여자한테 맞벌이하지말라고 강요하는거 아니더라도 여자에대한 일반적인 편견이 계신거같아요
    근데 이상할건 아닌게 남자분들이 여자분들이 육아랑 가정일에만 신경써주길 바라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냥 가치관의차이죠 그치만 여성분이 일을하고싶다면 그건 남자분이 양보해야하지않을까요? 결혼이란 전제하에 꿈을접게해선 안되니까요
  • 제목부터 제가 이상한건 맞는데 라고 쓰셨으면 이미 본인 마음속엔 답이 있는거 아닌가요ㅎㅎ 답답하겠지만 답이 있는데 굳이 여기 올릴 필요가ㅎㅎ그냥 서로서로 대화많이ㄱㄱ
  • 다른 여자 만나세요 글쓴이분에 가치관에 부합한 여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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