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전남친연락

피곤한 박주가리2015.10.07 06:37조회 수 1745댓글 7

    • 글자 크기
엄청 오래사귄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마음 정리 잘 하는 성격이라 편해보였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되거든요
그래서 이별을 결정할 때도 얼마나 오랫동안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인지 모르겠네요ㅠㅠ
무튼 그렇게 힘들게 헤어지고나니까 사귈 때 전 너무 힘들었어서 헤어지고는 별로 안아프고 나름 잘 지냈어요. 다른 남자 만날 기회도 생기구요..
문제는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그 친구한테서 연락이 온거에요 ㅠ그냥 용건이 있어서 연락온거같은데 잠깐 연락했다고 그 후로 걔가 가끔 생각나고 마음이 아픈거까진 아니지만 좀 싱숭생숭한게 짜증나네요ㅠㅠㅠ붙잡아야하는건가 생각도 아주 잠깐 들고 ㅠㅠㅠ 근데 또 걔때문에 힘들었던 일들 생각하면 얼굴보기도 목소리듣기도 시러요 ㅠ 과거가 기억날까봐 ....
제가 느끼는 것들은 그냥 이별 후 찾아오는 당연한 감정이겠죠? 정말 잘 맞았던 사람이라 걱정되네요 .. 차라리 지금 아프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제가 너무 낯설어요 ㅜㅜㅜㅜ점점 아파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
    • 글자 크기
좋아하는 여자 잊는방법좀 가르쳐주세요!!!! (by 난폭한 붓꽃) 잘해줄수있다고해서만났는데. (by anonymous)

댓글 달기

  • 솔직한 제생각은요.. 만약 그 전남친이 일주일전에 약속잡고 약속하루전 어디서보자던지 만나서도 어떻게든 옛날처럼 돌아가려고 자기시간 투자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배려하며 끝까지 함께하자는 그런 뉘앙스를 풍기며 옆에서 맘이 변할때까지 기다려준다면 한번쯤은 믿어보세요~ 그치만.. 대부분남자들은 다른여자만나려다 잘 안되니깐 전여친한데 연락한것일수도 있어요~ 그럴땐 배려도 없고 그냥 전과 똑같이 접근하고 대하려고 하죠 그럴땐 절대 그 전남친 만나지 말구요~ 님이 느끼는 감정 여자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감정맞아요~ 다만.. 정말 좋은 남자인거 같단 생각이 들면 놓치지 말라는 거에요.. 세상에 남자는 많지만 한사람만 보는 좋은 남자는 많지 않다는거 명심하세요~^^
  • @부자 지느러미엉겅퀴
    전 여잔데..너무 잡고싶어요 ㅠㅠ...너무 잡고싶은데 행동은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여질 것 같네요..신중하겦해야하는데..일단?제 할일 잘해야겠네요 ㅡ
  • @교활한 튤립나무
    저도 너무 잡고 싶은 여자가 있었어요.. 다시태어나도 그녀와 다시 만나고 싶을만큼요..그치만 보내줬어요..정말맘이찢어지지만 아직때가아닌거 같았어요..그래서다른남자만나보구그사람이나보다못한거 같음 돌아와달라고했어요.. 인연이라면 반드시 다시만날거라믿어요!! 그니깐 자기 할일 열심히하며 밝게 지내세요~ 그럼 좋은일이 생길꺼에요!!^^
  • @부자 지느러미엉겅퀴
    고맙습니다 ^-^
  • 님이하시는 생각 따라서 하면 이 힘든것도 조금은 나아질 것 같네요
  • 저두 너무 힘들어서 잡아서 다시사겼는데도 똑같은이유로 반복해서 다시헤어졌어요
  • 글쓴이글쓴이
    2015.10.7 13:08
    다시 마음추스렸습니다ㅎㅎ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ㅜ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5843 마이러버 정식서비스를 실시합니다7 황홀한 달맞이꽃 2012.09.26
35842 정말로 외모 안보고 연락해봐야지 생각했는데 ..7 바쁜 며느리배꼽 2015.10.24
35841 .7 꾸준한 영산홍 2017.11.23
35840 이성이 거리두려는 행동에는 어떤게 있나요?7 이상한 갓 2015.11.15
35839 곧 군대가는데7 멋진 부추 2013.11.26
35838 아래 글들을 보는데 답답해서...7 치밀한 쇠비름 2013.12.26
35837 여성분들께 질문(번호를 따인다면?)7 답답한 박달나무 2016.10.29
35836 .7 건방진 조록싸리 2015.12.27
35835 여성분들 앞머리 질문이요.7 발랄한 물달개비 2017.05.29
35834 .7 근엄한 과꽃 2014.05.15
35833 외로워죽겠어요7 찬란한 얼룩매일초 2013.11.12
35832 마이러버후기7 진실한 개머루 2016.01.09
35831 마이러버 매칭결과 미리보는법7 눈부신 층꽃나무 2012.11.24
35830 쎄게 생긴 남자7 청결한 아까시나무 2018.05.19
35829 왜 저 차단 안해요?7 슬픈 쇠별꽃 2018.02.23
35828 ㅜㅠ 정말 뭔지 모르겠습니다.7 절묘한 꽃향유 2013.09.17
35827 누누난나7 창백한 차나무 2016.10.03
35826 .7 피곤한 소리쟁이 2013.07.03
35825 좋아하는 여자 잊는방법좀 가르쳐주세요!!!!7 난폭한 붓꽃 2015.07.20
짜증나는 전남친연락7 피곤한 박주가리 2015.10.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