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모솔인 여자분에게 관심이 있는데....(모솔 or 철벽 여자분 조언 부탁)

코피나는 영춘화2015.10.07 18:09조회 수 2889추천 수 1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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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워서 여기다 한번 풀어봄... 

 

작년초에 어쩌다 지인통해서 알게 된분임

외모 괜찮고 잠시 이야기 해보니 괜찮아 보였음

그런데 그때까지 모솔이라고 들었음

그래서 한번 보고 싶어서 시도를 해봤는데 자꾸 뺌

몇번 시도하다가 지치기도 하고 이래저래 주변에 많은 일들로 인해 그냥 흐지부지됨

 

그때 뭐랄까...남자에 대한 공포증?...같은게 약간 있어보인다는 인상을 받았었음

 

 

그러다 얼마전 그 여자분과 알게 해줬던 지인하고 오랜만에 술자리가 있었음

그 여자분이 작년 이때쯤까지 내 안부를 계속 물어봤다고함

(내 안부는 왜 물어봤는지는 모르겠음 관심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할말없어서 한건지도 ㅋㅋㅋ)

그리고 지금도 딱히 만나는 사람 없고 여전히 모솔인것으로 들었음

 

 

그래서 지인 통해서 그 여자분과 자연스럽게 한번 만나게 되었음

 

나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음

그래서 잠깐이지만 그간 서로의 이야기도 하고 뭐 나쁘지 않았음

그뒤로 카톡을 하는데 처음엔 몇번 답장 이쁘게 잘왔음

그런데 어제 저녁 카톡을 한동안 안 읽더니 오늘은 읽었는데 딱히 말이 없음

내가 마지막에 보낸 카톡은 사실 뭐 답장을 안해도 크게 이상할게 없는 말이기는 했음

 

 

 

근데 지금 내 기분이 작년에 지쳐서 흐지부지되었던 그때와 너무나 비슷함

 

 

지인말로는 술자리에서도 항상 남의말 듣기만 하지 먼저 얘기는 거의 안한다고함

지극히 수동적인 성격이라 그런건가?...

아니면 철벽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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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되도 힘들지 않을까요? 매번 님이 애타고 서운해하는 것의 반복일듯... 기억에서 잘 지워지지도 않아요 그런 만남은..
  • 글로만 봤을 때 느낀점 : 저 여자 만나면 님이 힘들 듯
  • 그런분들은 그냥 포기하거나 폭풍대시해요
    괜히밀당하다가 님만 힘듬
    지를꺼면확실히밀어붙여요
    모솔이라 힘들꺼임
  • 여자분이 성격이 적극적이지 못한것 일 수도 있어요. 마음에 든다면 글쓴분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은데..
  • 부끄럼많거나 내성적인 성격이 아닐까요..?
    철벽치는거랑 성격적인거랑은 좀 다른데
  • 만나자고 해서 영화보러 가는거 어때? 하고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 좋다고 하시면 계속 만나자고 하시구 싫다 하면 접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저런 여자스타일인데.. 다른 사람한테 상처주기 싫은데 자꾸 결과적으로 주게됩니다........
  • 방법은 그 여자분이 살면서 스스로 깨닫고 성격을 바꾸거나 엄청 잘해주는 남자를 만나야할 듯...
  • @특별한 만첩빈도리
    글쓴이글쓴이
    2015.10.7 19:14
    남친 사귄적 있으신지?......
    대시도 다 거절했다면 그 이윤 뭔가요?
  • @글쓴이
    네 저는 있네요... 걍 이유는 잘은 모르겠어요...아마 이런게 이유인거 같아요... ㅜㅜㅜ
  • @특별한 만첩빈도리
    글쓴이글쓴이
    2015.10.7 19:42
    혹시 무성애자이신가요?....여자분들 중에 그런 경우 좀 있다던데
  • 일단 친하게 지내고 고백ㄱㄱ
    그럼 여자분이 이것저것 따져서 점수가 합격이면 통과
  • 저도 모솔여자고 딱 저런 경우에요 가볍게 사겼다가 금방 깨질까봐 두려워서 확신이 들때 사귀려고 지금까지 안 사겼네요..ㅜ 아니다 싶으면 반응도 안하는데 카톡 예쁘게 하셨다는거 보니 가능성 있네요 정말정말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도록 들이대면 될걸요 저는 그러면 사귈것 같아요 처음엔 거절했어도
  • @멍청한 서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7 19:39
    '정말정말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도록 들이대면 될걸요'
    대략 어떤걸 의미하는걸까요?......쉽지 않은 얘기지만 예를 들어서 좀 가능할까요 ㅠ
    작년에 만나자고 했더니 딱봐도 엄청나게 생각하고 난 후에
    죄송한데 못나가겠다....이런식으로 카톡이 왔더라구요 ㅡ.ㅡ
    만나지를 못하니 어떻게 들이댈수도 없고 ㅠ
  • @글쓴이
    저 여자분 진짜 어렵네요 하 그리고 위에말 취소할게요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못 사귈것같다는 생각드는 남자분들은 다시 다가와도 못 사귀겠더군요
    '카톡 이쁘게 했다' 이 부분만 빼면 그냥 거절하고 있는거거든요?? 카톡 어떻게 했는지 좀 자세하게 말씀해주실수 있으세요?ㅜㅜ
  • @멍청한 서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7 20:32
    -한주 잘보내고 계시냐 날씨 블라블라-
    답: 자기도 잘지낸다며 이모티콘^^
    -가을날이 참좋다 블라블라-
    답:자기도 그렇다
    -퇴근하셨냐 내일은 쉬는날이겠군요~
    답: 없음
  • @글쓴이
    계속 글쓴이님이 말 이어나가고 계시네요 저분 접고 다른 좋은분 만나시는게 나을듯..
  • @글쓴이
    왠만하면 모솔여자한테 다가가는거 비추..님이 힘들거에요 저도 모솔이지만 좀 노답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자기만의 기준이 있어서리 그리고 남자들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 @글쓴이
    왠만하면 모솔여자한테 다가가는거 비추..님이 힘들거에요 저도 모솔이지만 좀 노답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자기만의 기준이 있어서리 그리고 남자들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 아 그누나 ㅋㅋ 누군지 대충알거가틈.
    그분 눈은 높은데 자꾸 맘에안드는 남자들만 계속 다가
    오고 밥먹을때마다 남자들이 오해해서 남자공포증걸림
  • @화난 갈퀴나물
    글쓴이글쓴이
    2015.10.7 20:00
    여자분은 우리학교분 아니에요 ㅎㅎ
  • @화난 갈퀴나물
    왜 이렇게 삼... 진지한 글에 이런댓글 쓰면서 자위함?
  • 철벽+극에 달한 내성적인 성격
  • 저도 딱 저런 여자였었어요
    25모쏠이었구 근데 지금 남친 만나고 바뀌었어요님이 확신을 주시면 바로 넘어옵니다
    근데 사귀면 또 고치고 맞춰야 할 부분이 엄청날거예요
  • @발냄새나는 쇠별꽃
    글쓴이글쓴이
    2015.10.8 13:01
    남친의 어떤모습을보고 확신하셨나요??
  • @글쓴이
    남친은 몇번찔러보고 안되면 가는 남자들이랑 달랐어요~~ 말로도 행동으로도 진짜 백이십을 해줬고 그러니까 마음이 열리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많이바뀌고 많이 좋아하구 잘만나고있어요
  • 그리고 좀 오바다 싶을 정도로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걸 표현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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