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 최악입니다

바쁜 마름2015.10.12 18:44조회 수 2784댓글 22

    • 글자 크기
일주일 전에 잠수이별 당했습니다. 관계가 오래된건 아니었지만 먼저 마음에 든다고 다가왔고 저도 마음이 갔습니다. 데이트도 하고 일상적인 대화하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갑자기 연락이 없더군요 바쁘냐고 카톡 보낸것도 안 읽고 차단도 아니었습니다.
바쁜가 하면서도 연락이 안 되니까 너무 힘들어서 5일은 폐인처럼 지냈네요. 처음엔 걱정 되다가 화가 났다가 이유가 뭘까 많이 울었네요.
그러다 일주일이 지나고 좀 마음이 안정되고 다시 제 삶을 살아가는데 오늘 보니 제가 보낸 카톡에 1이 사라졌더라구요. 머리로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확인사살하니 멘탈 깨지고 힘드네요.
아무리 일이 있거나 다른 여자가 생겼다해도 끝내자고 말이라도 해주지 잠수이별 정말 최악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여기 글 적어보네요. 헤어지더라도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킵시다.
    • 글자 크기
달달한 연애 하고 싶네요 (by 날렵한 섬말나리) 어장..?아닌데 (by 흐뭇한 물배추)

댓글 달기

  • 잠수는 쓰레기가 하는겁니다
    단 예외, 상대가 진상이고 인성이 너무 안좋고 헤어지자말하면 칼들고 쫓아올거같을때
  • @흔한 돌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12 18:48
    제가 진상이고 인성이 쓰레기 였던걸까요? 마지막 데이트 하고나서도 보고싶다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갑작스러우니까 힘드네요
  • @글쓴이
    남자가 이상한거같네요 혼자 빠르게 질렸나봐요
  • 토닥토닥
    좋은 인연 만나실수 있을꺼에요!!
  • @깨끗한 참새귀리
    글쓴이글쓴이
    2015.10.12 18:51
    감사해요 신세한탄이 되었네요 일단 지금 제가 해야하는 일부터 해야겠어요 ㅎㅎ 화이팅!!
  • 진짜 최악쓰레기ㅋㅋㅋㅋㅋ내가 다 화나네 힘내세요!
  • @점잖은 상추
    글쓴이글쓴이
    2015.10.12 19:00
    같이 화내줘서 감사해요 ㅎㅎ
  • 와 욕나올듯
  • @절묘한 인삼
    글쓴이글쓴이
    2015.10.12 19:01
    미련이 남은 제 모습이 더 싫네요 떨쳐내야죠 ㅎ
  • @글쓴이
    비슷한 경험 많이 해봤는데 진짜 저런짓하는 애들이 쓰레기에요. 힘내세요
  • 와..노답이다 진짜 ㅋㅋㅋㅋㅋ죽이곺겧다
  • 이런글 볼때마다 아직 저런사람 안만났다는거에 감사하게되네요 ㅠㅠㅠㅠ힘내세요 진짜 와
  • @엄격한 감국
    글쓴이글쓴이
    2015.10.12 22:30
    평생 이런사람 안 만나길 바랄게요 ㅎㅎ
  • 전 3년 사겼는데 잠수당하는중..
    잠수이별은 아니겠지하면서 혼자 부정하고있어요ㅋㅋ..
    멘탈이 엄청 강해질거같아요
  • @뚱뚱한 박태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12 22:29
    저도 인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올거라며 잠시 미룬것뿐이었네요...우리 힘냅시다
  • 저도요 잠수이별 당했어요 ㅋㅋㅋ 전화도 안받고
    진짜 끝까지 카톡 읽씹에 ㅋㅋㅋ 정말 일주일간 미쳐죽는줄알았어요 님처럼요
    저 요번 여름방학때 그랬거든요 ㅋㅋㅋ
    진짜 얼마나 저를 쉽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더이상 마음이 쥐뿔도 없었으면
    잠수탈까...라고 생각했어요 ㅋㅋ바보같이 헤헤거리면서 잘해줬더니 ㅋㅋㅋ
    후.......님아 힘내요 저 님 심정 진짜 어떤지 너무나도 잘암 ㅋ큐ㅠ 하 지금은 진짜 금마 반쯤 죽여버리고 싶네요 ㅡㅡ 몇주뒤 프사 다른여자랑 찍은 사진으로 바뀌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 @기쁜 새팥
    글쓴이글쓴이
    2015.10.12 23:41
    제가 밀어낼 때 본인이 잘 하겠다며 믿어보라며 웃어주던 사람이 어떻게 금방 바뀌는지 ㅎㅎ sns를 안 하니까 소식도 몰라요 저보다 중요한 일들이 많은가봅니다. 한동안 저 좋다는 사람들 못 믿겠네요 ㅠㅠ 저도 곧 잊혀지겠죠 ㅎㅎ 견뎌내느라 고생많으셨어요~
  • @글쓴이
    흠 저랑은 다른 케이스시네요...
    게다가 남자분이 먼저 님한테 다가왔었고 더 잘하겟다던 사람이...
    아마 저는 다른여자가 생긴것 같네요 ㅠ
    쓰레기 만났다쳐요.. 그렇다고 다음번에 님 좋다고 다가오는 좋은 남자 놓치시지 마시궁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래용 ㅠ!
  • @기쁜 새팥
    글쓴이글쓴이
    2015.10.13 01:14
    우리 좋은 사람 만납시다 ㅎㅎ!!
  • @기쁜 새팥
    글쓴이글쓴이
    2015.10.12 23:43
    제가 밀어낼 때 본인이 잘 하겠다며 믿어보라며 웃어주던 사람이 어떻게 금방 바뀌는지 ㅎㅎ sns를 안 하니까 소식도 몰라요 저보다 중요한 일들이 많은가봅니다. 한동안 저 좋다는 사람들 못 믿겠네요 ㅠㅠ 저도 곧 잊혀지겠죠 ㅎㅎ 견뎌내느라 고생많으셨어요~
  • 저도요 잠수이별 당했어요 ㅋㅋㅋ 전화도 안받고
    진짜 끝까지 카톡 읽씹에 ㅋㅋㅋ 정말 일주일간 미쳐죽는줄알았어요 님처럼요
    저 요번 여름방학때 그랬거든요 ㅋㅋㅋ
    진짜 얼마나 저를 쉽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더이상 마음이 쥐뿔도 없었으면
    잠수탈까...라고 생각했어요 ㅋㅋ바보같이 헤헤거리면서 잘해줬더니 ㅋㅋㅋ
    후.......님아 힘내요 저 님 심정 진짜 어떤지 너무나도 잘암 ㅋ큐ㅠ 하 지금은 진짜 금마 반쯤 죽여버리고 싶네요 ㅡㅡ 몇주뒤 프사 다른여자랑 찍은 사진으로 바뀌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 네 제목만 봐도 화나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똑같이 당했거든요 보고싶다고 전날까지 말하던 사람이 다음날부터 갑자기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며칠 뒤에 보니까 다른 여자랑 찍은 사진 카톡 프로필로 바꾸고... 일주일이 참 지옥같았어요 밥도 못 먹는건 당연지사구요. 시험기간이라서 도서관에서 가끔 마주치는데 진짜 역겨워요 이후로 남자 만나는데 진절머리나서 그냥 독고다이하고있어요 세상에 쓰레기가 많구나 하면서 ㅋㅋㅋㅋㅋ 힘냅시다 세상에 남자는 많고 안만나도 큰일 안나니까요 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7328 오늘 길가다 번호따는걸봤어요11 깜찍한 파피루스 2015.10.12
27327 어제 관심있는 애 알바 대신 해준다고 글 올렸었는데7 깔끔한 종지나물 2015.10.12
27326 소개팅 질문좀ㅜ 남자입니다5 부자 야광나무 2015.10.12
27325 카톡이 오니까 카톡을 하지요13 다친 박하 2015.10.12
27324 달달한 연애 하고 싶네요7 날렵한 섬말나리 2015.10.12
잠수이별 최악입니다22 바쁜 마름 2015.10.12
27322 어장..?아닌데3 흐뭇한 물배추 2015.10.12
27321 이거 어장인가요?5 사랑스러운 가시연꽃 2015.10.12
27320 먼저 헤어지자고했는데도 참 힘드네요6 힘쎈 화살나무 2015.10.12
27319 여친한테 식을때?11 한심한 개옻나무 2015.10.12
27318 페이스북 메세지4 황송한 붓꽃 2015.10.12
27317 관계를 위한 운동 ? 노력? 뭐가잇을까요?9 방구쟁이 해국 2015.10.12
27316 전여친이랑 찍은 사진7 자상한 무화과나무 2015.10.12
27315 .17 정중한 개망초 2015.10.12
2731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 나약한 꽃댕강나무 2015.10.12
27313 [레알피누] 그분은 잘생기셨고 난 그저그런..12 착실한 라일락 2015.10.12
2731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5 나약한 꽃댕강나무 2015.10.12
27311 19) 임신가능성27 바보 갈대 2015.10.12
27310 .5 행복한 달뿌리풀 2015.10.12
27309 별로안좋아하는듯3 유쾌한 가래나무 2015.10.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