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의 걱정이긴 하지만 취준생 남친..

다친 박하2015.10.12 21:26조회 수 2044댓글 15

    • 글자 크기

3년동안 사귄 취준하는 남친이 이번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고

자소서 몇개 붙고 인적성도 몇개 붙고 어떤 건 3차 면접 마지막만 남았네요ㅠ

전 25살. 3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이고..

 

한번도 원거리 커플? 주말 커플? 해본 적도 없고 생각도 안 해봐서 걱정만 앞서요

정해지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라서 바보같나요?ㅠ

 

제 친구들은 취준생 남친 밥먹이고 커피 먹여서 키워봐야 전부 취직하고 다른 지방가면 

월급으로 딴 여자한테 스테이크사주고 목걸이사주고 하면서 바람나서 훨훨 날아가버린다 하더라구요..

 

내 남친은 안 그럴꺼야..하는 생각은 하지만

학교 남자선배 여자선배들 오랫동안 잘 사귀다가

남선배들 취직하고 바람나거나 여자생겨서 들켜서 헤어지는 거 보면

현실은 시궁창인 것같기도 하고ㅠ..

 

정말 남자들은 취직하고 다른 지방 가게 되면 그렇게 사람이 달라질까요?ㅠ

 

남자친구 취직하고 아직 잘 사귀시는 분이나 배신받으신 분 계셔요?

    • 글자 크기
. (by 무심한 푸크시아) 오늘 길가다 번호따는걸봤어요 (by 깜찍한 파피루스)

댓글 달기

  • 결혼하세요
  • 그런이유로 헤어지게되기보단 어떤문제가 생겼을때 그문제의 원인요소중 하나가 글쓴이님의 생각일수도 있어요.
  • 저는 취업하고-여친 임신해서 결혼하는걸봄 추천~
  • @운좋은 단풍취
    말로만 듣던 임신공격인가요?
  • @행복한 노루참나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렇게 해서 헤어질사람이면 진작헤어지는게맞는거에요 그건남친이합격한 후에 생각해도 늦지않아요
  • @뛰어난 졸방제비꽃
    222 그건 남친이 취직해서가아니라 갑자기 장거리가 되서 헤어지게될 확률이 높아지는거죠
    글쓴님 말대로 먼저 돈을벌고 잘되서 갑자기 눈이 높아지는건아니예요...
    취직후 장거리되서 지금 여친이나 남친 정리안하고 바람피는경우 종종 봤긴하지만 그런사람이면 일찍 헤어지는게맞죠 진짜 사랑한다면 어려울때 잘해준여친한테 더 보답해요 서로의 어떤 문제로 헤어질지라도...
  • 이런 글 보면 내가 이상한가 싶네...ㅠ 난 일부러 가까운데 취업하고 어느 정도 자리 잡으니깐 전여친 보고 싶고 해서 결혼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아직까지 속앓이만 하고 있는데..ㅠㅠ
  • 남자들은 X
    그런 남자들만 그럽니다.

    주변에 부산-수도권 포함 7년인가 8년째 사귀는 분 계시는데,
    여전히 잘 지냅니다.
  • 저는 잘 사귀고 있어요. 저는 같이 있을때보다 떨어져있을때 관계가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것같아요. 저도 부산에 혼자있고 애인도 서울에 혼자있어서 의지할곳이 없거든요. 그래서 더 서로 아껴주고 의지해요. 저도 나이가 있으니 장거리하면 자기개발할 시간이 많아지니까 잘됐다고 생각해요. 처음 한두달은 저도 외롭고 슬펐지만 시간더지나고 제 할일 열심히 하니까 외로워하거나 의심하는데 힘쓸 여유는 안생기더라구요. 저같은사람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처럼 서로 아껴주고 의지하면서 사귀면 돼요. 근거없는 의심은 마음만 갉아먹고 나와 상대방을 괴롭혀요. 오히려 그런 의심하는자세가 관계를 위태롭게 하는걸 아셔야합니다.
  • 님이 진짜객관적으로이쁘고 그러면절대안그래여.. ㅋㅋ 잔인한현실죄송..
  • @초라한 백합
    ㅋㅋㅋㅁㅊㄷㅁㅊㅇ 부잡대수준
  • @수줍은 민백미꽃
    부잡대건어디건 남자들돈생기고 권력생겨봐라 여자끼게되는거 사실인데뭘ㅋㅋ
  • ㅜㅠ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요즘 이생각 많이해용
    잘되길 빌어줘야겟지만 장거리가 걱정되는건ㅜㅠ 어쩔 수없네요
  • 남친이 공돌이라면 아마 괜찮을듯... 회사내에 여자가 없음요.
    상대쪽이면 잘모르겠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7331 b4 찬란한 가는괴불주머니 2015.10.12
27330 .3 무심한 푸크시아 2015.10.12
먼 미래의 걱정이긴 하지만 취준생 남친..15 다친 박하 2015.10.12
27328 오늘 길가다 번호따는걸봤어요11 깜찍한 파피루스 2015.10.12
27327 어제 관심있는 애 알바 대신 해준다고 글 올렸었는데7 깔끔한 종지나물 2015.10.12
27326 소개팅 질문좀ㅜ 남자입니다5 부자 야광나무 2015.10.12
27325 카톡이 오니까 카톡을 하지요13 다친 박하 2015.10.12
27324 달달한 연애 하고 싶네요7 날렵한 섬말나리 2015.10.12
27323 잠수이별 최악입니다22 바쁜 마름 2015.10.12
27322 어장..?아닌데3 흐뭇한 물배추 2015.10.12
27321 이거 어장인가요?5 사랑스러운 가시연꽃 2015.10.12
27320 먼저 헤어지자고했는데도 참 힘드네요6 힘쎈 화살나무 2015.10.12
27319 여친한테 식을때?11 한심한 개옻나무 2015.10.12
27318 페이스북 메세지4 황송한 붓꽃 2015.10.12
27317 관계를 위한 운동 ? 노력? 뭐가잇을까요?9 방구쟁이 해국 2015.10.12
27316 전여친이랑 찍은 사진7 자상한 무화과나무 2015.10.12
27315 .17 정중한 개망초 2015.10.12
2731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 나약한 꽃댕강나무 2015.10.12
27313 [레알피누] 그분은 잘생기셨고 난 그저그런..12 착실한 라일락 2015.10.12
2731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5 나약한 꽃댕강나무 2015.10.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