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사귄 취준하는 남친이 이번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고
자소서 몇개 붙고 인적성도 몇개 붙고 어떤 건 3차 면접 마지막만 남았네요ㅠ
전 25살. 3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이고..
한번도 원거리 커플? 주말 커플? 해본 적도 없고 생각도 안 해봐서 걱정만 앞서요
정해지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라서 바보같나요?ㅠ
제 친구들은 취준생 남친 밥먹이고 커피 먹여서 키워봐야 전부 취직하고 다른 지방가면
월급으로 딴 여자한테 스테이크사주고 목걸이사주고 하면서 바람나서 훨훨 날아가버린다 하더라구요..
내 남친은 안 그럴꺼야..하는 생각은 하지만
학교 남자선배 여자선배들 오랫동안 잘 사귀다가
남선배들 취직하고 바람나거나 여자생겨서 들켜서 헤어지는 거 보면
현실은 시궁창인 것같기도 하고ㅠ..
정말 남자들은 취직하고 다른 지방 가게 되면 그렇게 사람이 달라질까요?ㅠ
남자친구 취직하고 아직 잘 사귀시는 분이나 배신받으신 분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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