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부산대생 과외 하는 것에 대한 글을 보고 //

달팽이2012.03.23 20:21조회 수 4571추천 수 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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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어이가 없습니다.


일단 첫번째 문제가 부산대 생 포함 대학생 과외를 받는 아이들이 어떤 아이들인지 전혀 모르시는 듯 하네요.

저는 1학년때 부터 과외를 쭉 해왔고, 나름 잘 가르친다고 소문도 퍼져서 고등학생 기준 달에 50받고 수업합니다.

이때까지 가르쳐본 아이들이 10명도 넘는 것 같네요. (현재 4학년입니다)


국어, 영어는 잘 모르겠고 수학 기준으로...

대부분 시험지에서 풀 수 있는 문제가 10문제가 안되는 아이들입니다. -_-;;

이런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부산대 생이면 어떻고 의대생이면 어떻고, 서울대생이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그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건 '지식' 보다는 공부하는 습관이나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는 부산대학은 정말 꿈의 대학이라고 생각 하는 아이들입니다.

(부산대생들이 고교시절에 서울대학을 보고 드는 생각이요)


애초에 공부 좀 한다는 애들(부산대급 이상)은 대학생 과외 안합니다.

그게 의대생이든 서울대생이든간에 안해요.. 돈 좀 더 주고 전문 선생님한테 과외 받죠.

그렇지 않나요?? ㅋㅋㅋ

요새는 부경대급만 되도 많은 아이들이 대학생 과외 잘 안하려고 합디다.


아, 그리고 XX공대 별 볼일 없다 어쩌다 하시던데..

그건 입결 기준으로 보시는겁니까?? ㅋㅋㅋ 아니면 아웃풋??


어떤걸 기준삼으셨는진 모르겠지만 공대의 클래스는 입결도 아니요 아웃풋도 아닙니다.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에요.. 제일 중요한건,

4년 배워서 몇 년 써먹어서 먹고 살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한겁니다..

그걸 해당 학과생도 아닌 분이 알기란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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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과 통계에는 함정이 있죠.. (by 아래글보고...) 제가 이번에 수강신청을 망해서 5일 9시 수업에 연강인데 ㅋㅋ (by 빛바랜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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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비회원)
    2012.3.23 20:35

    어떤걸 기준삼으셨는진 모르겠지만 공대의 클래스는 입결도 아니요 아웃풋도 아닙니다.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에요..

    <<<여기서 웃으면 되나요?
    거기서 거기는 무슨.... 이공계 우수 인력을 별로인 애들이랑 거진거진하게 대우하는 한국사회가 문제인거지, 아웃풋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치면 의대 입결 충분히 됨에도 설공이나 카포 가는 애들은 다 ㅄ들인가? 그 고생해가면서 외국에서 공학박사 이학박사 따 오는 애들은 다 호구인가보네....

    그 어느분야보다 전공 실력이 중요한게 이공계인데,, 차라리 경영같은 쪽이 실력보다 인맥과 경험으로 밀 수 있는 분야겠죠. ㅋㅋㅋ

     

    차라리 의대끼리 비교에서 수도권 의대나 지거국 의대나 비슷하다고 주장하는게 더 합리적일거 같네요

  • @ㅋㅋ
    달팽이글쓴이
    2012.3.23 20:38

    글을 좀 잘못 쓴 모양인데 부산대 공대 내 학과를 등급짓는 것에 대한 말입니다.

    설카포는 부산대 애들이랑 취업하는 곳 자체가 다르죠 ㅡㅡㅋㅋㅋㅋ


    그리고 이공계 우수 인력을 고만고만하게 대한 다니요??

    여기서 웃고 가면 되나요?? ㅋㅋㅋㅋㅋ

    우수 인력을 분류하고 기준 미달인 사람들은 매정하게 잘리는게 이공곕니다.

    우수 인력 못되면 나이 40 되기 전에 장사할 준비하고 있어야죠. 아님 중소기업 부장급으로 가거나...


    부산대 공대 학과별 아웃풋 거진 비슷합니다. 공대 전체 취업률 자체가 80%가 넘어간다고 들었는데,

    10%도 안되는 % 가지고 우리과가 취업 잘되니 너네과는 어떻니 하는 것도 웃기고,

    신입사원 평균 연봉가지고 어떠니 저떠니 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거니까요.

  • @달팽이
    ㅋㅋ (비회원)글쓴이
    2012.3.23 20:51

    내가 말한 "고만고만하게 대한다" 는,

    국내에서 취업을 할 경우 교수직이 아닌 이상 (국책연구원, 기업연구원 등 포함)
    준비하고 갖춘 실력과 노력에 비해서 보장되지 않은 미래를 얘기하는 건데,,,.

  • @ㅋㅋ
    달팽이글쓴이
    2012.3.23 20:52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하아~

  • @달팽이
    (비회원)글쓴이
    2012.3.23 21:13
    설카포도 취직하는건같아요
    학부는
    근데 걔네는 대학원비율이 오십퍼넘습니다
    그래서 달라보이는거지
    학부같아요 에스텍스 다니시는분이 서울대부사수왔데요
    치대 의대 이야기가 왜나왔는지 모르지만
    급이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 @ㅣ
    달팽이글쓴이
    2012.3.23 23:33

    제가 설카포 학생이 아니라 확실하게는 말씀 못 드립니다만,

    부산대에서는 외국계 대기업은 정말 꿈과 같은 직장이지만, 설카포 학생들은 현실의 직장일 뿐이겠죠.

  • @달팽이
    (비회원)글쓴이
    2012.3.24 09:04
    제주위 설카포는
    변리사 대학원유학 준비하고
    취직어디하냐니까
    현지 연구소 생각중이라는데
    무슨 꿈의직장이고현실직장인지 모르겠네요

    일반학부는어디가냐니까
    삼성 현대 엘지 머 그래간다는데
    무슨
  • (비회원)글쓴이
    2012.3.23 21:19
    보장이안되는건 어디서봤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석사인력도 아직부족합니다
    우리학교 기획과장님인가 거기 특강에서
    보여주신거니 확실하겠죠
    자기가 힘들거나 안 맞아서나온거지
    지금도 박사갈곳은 널렸어요
    다 그분이 하신말씀이니까 신뢰갈거라보고요
    자기가 뛰쳐나온걸 어떻게 보장 안된다고할수있나요
    씨이오도 보장안된 미래고
    공무원도 내가사표내면보장안된미래고
  • @ㅣ
    달팽이글쓴이
    2012.3.23 23:28

    박사 인력이 왜 안맞아서 뛰쳐 나오겠습니까...

    박사 까지 할 정도면 최소 7~8년은 공부해야 하는데, 적성하고 전공하고 안맞아서요??


    내가 7~8년 공부해서 박사 학위 까지 받았는데, 대접이 이 정도 밖에 안되나..


    이런 느낌을 받으니까 다 나오는거죠.

  • @달팽이
    (비회원)글쓴이
    2012.3.24 09:02
    대접이?
    그거 얼마나거만한생각인데

    대학생 취업은 자리가없어서 안 되나요?
    거만해서그렇지

    각설하고 나오는건 가정생활같은거 못해서에요
    아들이 아빠얼굴잘모르는거
    근데 일반대기업가도 그런걸
    자기가 선택해서 포기하는걸 어떻합니까
    가정 일 취미 모든것에서 완벽할순없어요
    가치선택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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