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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봄2019.03.02 23:59조회 수 530추천 수 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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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생입니다,.

 

졸업 후 오랜만에 학교 근처를 걷던 중 한 식당 앞에 목줄을 하지 않은 채 그냥 개집에 있는 흰색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당시 식당은 문을 열지 않은 상태). 우선 상호명을 거론하지 않는 이유는 혹여나 문제가 될까 싶어서 입니다. 

 

아무튼, 그 강아지는 체격이 마른 편에다가 몸이 아픈지 몸을 상당히 떨고 있었습니다. 저는 걱정이 되어 근처 가게에서 강아지 간식을 사서 먹였는데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간식을 먹던 중 다른 애완견이 지나갈 때마다 그 흰색 강아지는 졸졸 따라가더라구요.

 

이 장면을 보고  참 많이 슬펐습니다. 다른 강아지는 주인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 살아가는데, 그 흰색 강아지는 이러한 모습을 지켜 볼 수밖에 없음에 말이죠. 더군다나 그 흰색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 달리 사람에 대해 상당히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그냥 두면 과연 괜찮을지, 혹시 도울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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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북문 말이죠? ㄷㅇ반점 앞에 ㅋㅋ 걔 나이 많아서 그래요 2011년에도 그 가게 주인분이 키우셔서 자주 봄. 목줄안하고 걍 풀어키워요 8년전엔 사람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닌가 보네요
  • @산림청개구리
    따뜻한봄글쓴이
    2019.3.3 00:10
    그렇군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개 나이가 많은수록 더욱 사람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냥 잘 있는지 지나가면서 관심을 가지며, 때로는 강아지의 얼굴 을 보고 미소를 짓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돼요!!
  • 걔 맨날 표정 시무룩한애 말하는가 맞져
  • @tmddks16
    따뜻한봄글쓴이
    2019.3.3 00:11
    맨날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눈빛이 밝거나 상냥하지는 않았어요..
  • 작년 폭염때 가게는 문닫혀있고 강아진 묶여만있어서 편의점에서 물사서 주니 엄청 잘먹더라고요ㅜㅜ 다른주인에게 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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