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학교 생활 물어보시는데

Chenglish2017.01.05 17:47조회 수 1616추천 수 10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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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할 일 잘 챙겨서 하는게 가장 이득입니다.

 

학점 1학년 때부터 제대로 챙기고, 어학성적 천천히 만들어 나가고

 

자격증 필요한 거 준비하고 주변에 인간 관계 적당히 유지하면 편합니다.

 

아무도 이거 해야 된다, 저거 해야 된다 말해주지 않으니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3학년, 4학년 올라가면 서로서로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초중고 때보다 같이 있는 시간도 적고

 

향하는 곳도 다 다르기 때문에 전공 수업 빼고 얼굴 보는 일도 적고요.

 

인간 관계 막 이상한 문제 터뜨리지만 않으면 그냥 무난하게 유지됩니다.

 

사실 다들 막 친한 척해도 그리 깊은 관계가 아니니

 

여러분들 이득 적당히 챙기면서 인간 관계 유지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정이니 뭐니 너무 없어도 문제지만 너무 마음 주지도 말고요.

 

그냥 철저하게 개인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게 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바람직한 생활인가에 대한 의문은 들지만... 사실 1, 2학년 때 약간 거리감 느껴지고 그러는게

 

3, 4학년으로 올라가면 거의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암튼 저도 학교 몇 년 있다보니 꼰대 같은 소리 많이 하게 되네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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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의합니다
  • 좋지않은 자세지만 정말 현실적입니다..
  • @ㅎㅎㅎ♥
    Chenglish글쓴이
    2017.1.5 22:54
    글쎄요... 좋지 않을 이유도 없죠.
    학교라는 공간은 목적이 인간 관계보다는
    배움과 진로에 있으니까요.
    물론 인간관계도 좋으면 좋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점 챙기랴
    대외 활동 하랴 스펙 쌓으랴
    무임 승차하는 사람들 상대하랴
    시간적 여유가 별로 생기진 않습니다.
    직장이든 더 큰 사회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곳도
    마찬가지이거나 지금보다 더 인정없을 수도 있는데
    언제까지나 사람좋은 티 낼 수만은 없을 것 같네요.
  • @Chenglish
    ㅇㅇ (비회원)글쓴이
    2017.1.6 19:34

    글쓴이같은 마인드 가진사람치고
    다수에게 사랑받는사람인거 못봄.
    학교가 진짜 책공부만 배우는곳인가요?
    그러면 학원이나 가시지 왜?
    같이 어울리는것도 배우고
    양보하는것도 배우고 하는곳인데
    '학교는 학문을 배우는곳이야' 라는 명목 아래에
    자신의 이기심과 사회성부족을 합리화 하려는게 참
    모순적이네요.
    인간관계도 챙기고 학점, 스펙도 다 챙길수있습니다.

  • @ㅇㅇ
    그러니까 누가 인간관계를 챙기지 말랬냐고요.
    항상 다들 그렇게 말하죠.
    '학교는 사회생활을 배우는 곳이다.'
    이 말 12년 동안 지겹게 들어왔을 겁니다.
    어느 학과를 다니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과 행사 참석 다하고 술 마실 거 다 마시는 사람 중에
    점수 꽤 좋게 나오는 사람 못 봤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해야하는 일도 많아지고
    학점이나 스펙이 요즘 추세가 아니라는 말도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어야 통용되는 말입니다.
    다들 학교 들어와서도 어떻게든 전과하려고
    안간 힘을 쓰고 PEET치고, 반수하고
    왜 그렇게 사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단순히 사회성이 낮아서?
    아닙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회이기 때문이죠.
    물론 인간 관계 좋은 거 정말 필요합니다.
    저도 님께서 그렇게 비난하시지 않을 만큼
    인간 관계가 좋아서
    초등학교 때 친구부터 고등학교 때 친구까지
    두루 연락와요.
    그 친구들은 챙겨야 합니다.
    그런데 겨우 4년동안 지낼 친구들이고
    대부분 형식적이거나 필요에 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될 사람들을
    필요 이상으로 생각할 이유가 있을까요?
    초중고 친구는 연락하는 사람 많이 봤어도
    대학 친구 중에 연락 제대로 하는 사람
    얼마 못 봤습니다.
  • @Chenglish
    ㅇㅇ (비회원)
    2017.1.6 23:40
    크..일단 당신의 오류는
    과 행사 참여다하고 술마실거 다 마시고
    학점높은사람 없다는거죠.
    있습니다. 적지않습니다.
    과 행사를 날잡아놓고 무조건 필참!
    이게 아니고 걍 얼굴비추고 한잔하고 돌아오는정도인데
    그게 그리 힘든일인가요?
    막말로 진짜 친한몇몇끼리만 다녀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한잔할텐데
    그게 그렇게 학업에 중차대한 영향을 끼칩니까?
    인간관계를 챙기기위해서는 학업의 일정부분을 포기해야한다는 논리가 당신이 그릇을 보여주는겁니다.
    오히려 두루두루 정보얻을것도 많고 도움받을것도많습니다.
    초중고 친구들은 연락해야되고
    대학친구들은 비지니스관계고.
    그렇게 규정지으니까
    당신에게 연락이 안오는겁니다ㅋㅋ
    당신이 그런생각을 한다는것이 상대방도 다 느껴집니다.
    그런 '틀린' 사상을 강요하지마세요
  • @ㅇㅇ
    Chenglish글쓴이
    2017.1.6 23:46
    그러니까 진짜 친한 친구 몇 명이랑 한 잔하는 건 저도 하고요.
    그런 관계는 연락이 당연히 오죠 ㅋㅋ
    얼굴 지추고 한 잔하고 돌아오는 건 제 입장에선 비생산적이라 생각합니다.
    인간 관계를 너무 챙기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했지
    완전히 인간관계 버리라고는 하지도 않았어요 ㅎㅎ
  • @Chenglish
    ㅇㅇ (비회원)글쓴이
    2017.1.6 23:43
    겨우 4년지낼친구 라는게 되게 웃기고도
    역겹게 들리네요
    군대는 겨우 20개월도 같이 안지내는 자대동기들이고
    중학교친구들은 겨우 3년
    고등학교친구들도 겨우 3년
    사귈친구들인데 ㅋㅋㅋㅋㅋㅋ
    평균적으로 애인과 사귀는기간도 4년 턱없이 안될텐데
    그런 인연들도 다 겨우 그정도 사귀는 인연들이니
    그냥 취할거 취하다가 재끼면되겠네요ㅋㅋㅋㅋㅋ
    당신이 제 주변인이 아니길빕니다.
  • @ㅇㅇ
    Chenglish글쓴이
    2017.1.6 23:49
    대학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난다면 그 사람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죠.
    그러나 쓸모없이 많은 시간을 대인관계에 지나치게 투자하거나
    놀러다니고 부어라 마셔라하며 학점 탈탈 떨어지는 건
    지나치게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서 그렇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냅니까?
    열 명 중 둘은 친하고 넷은 평범하고 넷은 거리를 두게 되어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사서 적을 만들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괜히 가볍고 일시적인 관계인게 뻔한데 시간을 투자하는 일은 하지 말란거죠.
  • 123 (비회원)글쓴이
    2017.1.7 16:55

    "사실 다들 막 친한 척해도 그리 깊은 관계가 아니니
    여러분들 이득 적당히 챙기면서 인간 관계 유지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정이니 뭐니 너무 없어도 문제지만 너무 마음 주지도 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아봐야 겨우 몇년 대학 다녔다고 이렇게 삭막해지나 후덜덜

    글쓴이 마인드면 대학가서도 누구랑도 못 친해 질듯;; 어떻게 모든 인연을 재고 재서 사귑니까?
     중점을 대인관계에 두지말고 자기 할거 하라는 말은 인정하나...
    새내기한테 벌써 이런글을.. 비추입니다.

  • 좀 과격하지만 맞는 말인데 ㅎㅎ
  • ㅈㄹ (비회원)
    2017.1.10 16:35
    맞는말이구만 아싸새끼들이 인싸코스프레하면서 딴지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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