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게 보이진 않아요~ 그런가보다 할거같아요. 근데 연애기간 등등 글쓴이의 연애사에 대해 몰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겠지만.. 저도 제친구가 일찍 결혼하겠다고 하면 말릴것같긴해요. 저희 사촌언니가 졸업 한학기 남겨두고 결혼했는데(혼전임신 아님) 어리다는 이유로 시부모님 시할머님 간섭이 너무 심하고.. 손주를 너무너무너무 원하셔서 거의 떠밀리는 수준으로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로 지내는데 아이가 있으니 당장 취준을 하기도 힘들다고 하고, 좀 속상해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요.. 정말 꼼짝없이 살림만 하는데 언니는 많이 답답해해요ㅠㅠ 일 하고싶다고.. 남자친구 아버님 건강문제로 결혼를 서두르시면 혹여 손주도 빨리 보고싶어하지 않으신가 하는 생각이 들어 좀 길게 썼네요. 참고로 언니는 형부와 열살차이고, 형부가 또 늦둥이라 시부모님 나이가 아주 많으신걸로 알아요.. 그래서 결혼도 서둘렀구요. 근데 정말 케바케이니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나은 결정 하시길 바래요!!
원하지않는데 휘둘리는 결혼은 하지마세요 ㅠㅠ 일찍 하더라도 졸업하시고 기반이 좀 잡힌 상태에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글쓴님 댓글다신것 보니 결혼하고도 압박 많이 받으실거같단 느낌이 들어서요..ㅠㅠ 남친을 정말 사랑하니까 이런 고민도 하시는것같은데 모두 감수하실수 있다면 하시는거고 만약 결혼하지않고 현남친이랑 헤어진다 하더라도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도 있구요. 23살이면 정말 어려요.. 부모님과도 대화 나눠보시고 좋은쪽으로 결정하시길 바래요 ㅠㅠ
손해볼게 없다니 ㅠㅠ 남친도 배려가 좀 없네요 ㅠㅠ 사실 저도 나이(25살)에 비해 결혼생각 살짝 일찍할까 진중히 고민중인데요.. 솔직히 저는 임신 살림 시댁 결혼등에 대한 압박 거의 없다고 봐도 되지만 막상 결혼을 하려니 고민이 많아서 밤에 잠이 안와요.... 나름 어린나이에 이런 중대한 결정을 막해서 나중에 후회하지않을까? 등등이요... 학부생보다 더 사회인 느낌이지만 저도 대학원진학하거든요 ㅠㅠㅠㅠ 그만큼 중요한문제인거같아요.. 부모님과도 꼭 상의하세요 ㅠㅠ!!
본인이 언젠간 결혼을 할 것이라고 굳게 결심이 되어 있다면 지금 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주위에 하도 노총각 노처녀들이 많아서.. 아마 지금 남자는 좋지만 결혼을 해야하는 상황이 껄끄러운 것 같은데.. 다음에 이 남자를 놓친 걸 후회할수도, 다행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때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할 능력이 있다면 미련없이 놔도 되지만 아니라면 깊게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에서 발전해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지만.. 20대 중반이 넘으면 결혼을 위해서 상대를 찾으니 조건만 보게 됩니다..
솔직히 빠른나이에 결혼했다고 하면 갱장히 특수한 케이스고 보통은 속도위반인 경우가 많아서 일단 사람들이 그 경우일까? 라고 처음 생각하긴 할듯. 그치만 어차피 진짜 그이유는 아니니까 시간 좀 지나면 그런 오해는 사라질거니 갠춘.
뭐 이미 댓글들이 많으니 저는 더이상 말 않겠음.
모든것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인생에서 결혼은 정말 중요함.
애 낳고 살림하는게 나쁜 건가요. 저는 남자라도 전업주부 하라면 정말 잘할 자신 있거든요 시댁부모들이야 연세도 많고 병환도 있다보면 마주칠 일이야 10년도 채 안되겠지만 뭐니뭐니해도 배우자가 어떤 사람인지, 결혼하고나서도 글쓴이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아낌없이 사랑해줄 남자인지 그런 부분을 먼저 확인하셔야 되는거 아닐까요? 혼전임신만 아니면 스물 세살 결혼 전혀 이상한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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