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당신은 좌파인가 이런거 나오면?

어두운 개연꽃2013.11.28 19:56조회 수 2139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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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학 로스쿨 면접에서도 노무현이 좋나? 박정희가 좋나? 이런게 나왔다고 하던데...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라도 당신은 좌파인가 우파인가? 이런 식의 난감한 질문이 나오면 뭐라 말하는게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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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정치토론게시판으로~~
  • @겸손한 둥굴레
    글쓴이글쓴이
    2013.11.28 20:02
    이슈도 정치도 아닌 면접용 멘트 좀 부탁합니다. 이렇게 돌지구 질문나오면 머라해야 욕안먹을지...
  • @글쓴이
    심심하신가봐요..
  • @겸손한 둥굴레
    글쓴이글쓴이
    2013.11.28 20:13
    안심심합니다.
  • 제 생각엔 정치색을 묻는게 아니라, 논리적인 답변을 하는가에 초점이 있을듯 보입니다.

    자신이 가장 논리적으로 구술가능한 선택을 하고, 그에 맞게 근거를 대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 @참혹한 붉은토끼풀
    글쓴이글쓴이
    2013.11.28 20:10
    아 질문자와 다른 사람을 말하면 아무래도 질문자도 사람인 이상 채점에 감정이 개입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현실적으론 해당지역에 유리한 답변하는게 좋을듯합니다
  • @싸늘한 백목련
    글쓴이글쓴이
    2013.11.28 20:09
    그럼 부산이면 박정희라고 하는게 나은건가요? 노무현이라고 하는게 나은건가요? 혹은 우파라고 하는게 낫나요? 좌파라고 하는게 낫나요?
  • @글쓴이
    부산대에서도 좌파성향이신분도 계시고 우파이신분도 계시니까 솔직히 확실하게 알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성향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우파쪽이 더 많아보입니다
  • @글쓴이
    근데 이것도 정치적인 내용인가요? 왠지 이정토에 써야될거같은 느낌이...
  • @싸늘한 백목련
    글쓴이글쓴이
    2013.11.28 20:12
    정치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면접관련 내용이다보니.
  • @글쓴이
    그렇다면야 다행이네요
  • @글쓴이
    이번에 k대 로스쿨에서 해당사항이 언급된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시사나 법률문제 위주로 물어보는게 대다수
  • @싸늘한 백목련
    글쓴이글쓴이
    2013.11.28 20:18
    무슨 문제 나올지 모르고 그런 문제가 면접에 나온건 팩트니 대비는 해가야할거 같습니다.
  • TK지역이니깐 그런 질문을 하는거에요. 다른 지역은 그런거 출제할 생각을 안합니다. 또한, 언론에서 현재 때려버렸는데 어느 학교가 미쳤다고 다시 면접질문으로 나올리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일단 정치성향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질문을 하는 곳이 어딨습니까?? 일단 질문 자체가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서울경기에서 그런식의 면접질문 나오면 학교 똥칠하는거 잘 아니깐 나올리가 없구요! 충청도는 원래 지역기반 정당이 없어서 그럴 가능성이 없습니다. 어느 선거에는 야당 지지율이 높고, 어느 선거에는 여당 지지율이 높고 이렇게 그때 그때마다 지지율이 달라지는 곳이 서울경기충청입니다. BK는 원래는 80~90년대는 야당성향이 강했는데 언젠가부터 신한국으로 넘어오고 한나라,새누리 이렇게 지지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BK는 TK만큼 여당성향이 짙은 곳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50대이상 연령층에서 여당 지지율이 높지 나이가 어려질수록 지지비율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야당성향이 더 많은 것처럼 부산도 높은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높습니다. 부산시장 투표율이나 이번 총선 투표율 보시면 압도적인 지지는 아닌 지역이기에 그런 질문할 이유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라도나 광주쪽은 민주당 강세지역이지만 TK만큼 정치적으로 표출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TK가 정치성향이 매우 열렬하고 그것을 강하게 많이 표출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북대에서 그런 이상한 면접질문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노무현이 좋냐 박정희가 좋냐는게 왜 좌파가 좋냐 우파가 좋냐라는 질문이 되는 것이죠?? MB정권시기에 언제부턴가 절대적인 좌우를 가르는 무식한 이분법적 논리를 내세우기 어디서부턴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박근혜정권의 대선과정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난 것이 종북논리와 좌우이념대립입니다. 90년대랑 2000 초중반에는 좌우라는 것이 있지만 지금처럼 극단적으로 나타내지 않았고 중도적인 입장의 경우도 많았습니다. 질문을 너무 극단적으로 판단하시지 않기를 바래요.

  • @야릇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3.11.28 22:07
    질문을 좌우로 판단한 적 없습니다. 그러기에 노무현이 좋냐 박정희 좋냐라고 정확히 표기를 해둔 것이고요.
    다만, 이 정도 쎈 질문이 나왔으니 앞으로는 좌파냐 우파냐 질문도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판단이 들어서 그런 질문이 나올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의논해보고자 쓴 글입니다.
  • @글쓴이

    그러니까요 좌파냐 우파냐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극단적인 성향이라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정치에서 개념적으로 이분법으로 크게 나눌뿐이지 어떻게 질문을 좌파냐 우파냐라고 하냐는거죠. 극단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그런 식의 질문을 한다는 것이죠.

    아무튼 그런 극단적인 질문을 하는 무식한 학교는 없을꺼라고 생각되기에 좀 더 글쓴이 분이 도움이 되는 쪽의 면접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정말 만약에 나올 것 같아서 알아야겠다면 님 말씀데로 좌우의 개념이 생겨나게 된 계기로부터 출발해서 그 역사의 흐름에 대해서 파악을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다보면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 스스로 알 것 같네요. 제 생각인데 파악을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또한, 정치적 접근이 아닌 경제적 업적이나 사회문화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정치얘기는 옳고 그름이 없고 성향의 차이이므로 매우 난해하죠. 이에 비하면 노무현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적 업적, 사회적, 문화적인 면에서의 변화등을 또한 공부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야릇한 돼지풀

    너무 흥분하신거 같네요 ;;;

      돼지풀님은 조금 동문서답하신 느낌이네요 좌파냐 우파냐 질문하는건 경상도 뿐만 아니라 전라도 같이 지역 정치색이 강한 지역이라면 질문 할 수도 있고 공무원 같은경우에도 충분히 면접 질문으로 예시가 있고요..

     

       이런 질문에 기본적 본질은 "면접자의 정치색이 업무에 지장을 줄정도로 강한가?"를 묻기 위해 질문을 합니다.

     

     물론 면접관 본인의 정치색과 맞는 사람을 뽑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적절한 답변은 중도적 입장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사항에는 우파적 입장을 취할수도 있고 저러한 사항에는 좌파적 입장을 취할 수 있기에 본인을 천편일률적으로 좌파다 우파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어필하는게 가장 올바른 답변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육사 면접시 박정희, 전두환에 대해서 서술하는 2차 면접이 있었는데 그 두사람을 찬양했던 사람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을 칭찬하고 부정적인 부분에 지적을 했던 사람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진실한 졸참나무

    저는 초기 질문하신 분의 답변을 드릴 때 좌파냐 우파냐라고 어떻게 생각할 수 있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일단 오해를 살 수 있도록 질문자분께서 좌파냐 우파냐라는 개념으로 어느정도 본인 스스로 해석을 하신듯하여 이에 대해 답변을 드린겁니다.


    그리고 정치색이 아무리 강한 지역이라도 TK지역 외에는 저런 식의 질문을 할 지역은 없습니다. 전라도가 민주당이나 현재 야당 쪽의 지지를 하고 있다고 해서 정치적으로 매우 극단적인 곳은 아닙니다. 지지율은 높지만 전라도지역은 의외로 정치적인 부분에서 이성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TK쪽이나 BK쪽에서는 높은 연령에서의 현재 여당에 대한 지지의 표출의사가 극단적이신 분이 훨씬 많습니다. 이는 살아가며 오며가며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이 느끼는 바입니다. 


    답변보시면 극단적이기 보다는 다른 부분을 좀 더 공부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공무원 면접 질문이라면 지방쪽이겠죠?? 지방은 아무래도 그 쪽 지역 공무원들이 면접관이기에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솔직히 지방쪽 공무원은 문제질이 아무래도 떨어질 수 밖에 없음을 잘 아실텐데요...?? 국가직공무원이나 대도시의 공무원에서 나올 면접 질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야릇한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3.11.29 20:06
    지방직 공무원 비하하시나요;;; 헐..
  • @야릇한 돼지풀
    실례지만 돼지풀님 본인이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고 계신거 같네요.
    해당 정치색을 묻는 질문은 대도시인 서울시 공무원 면접 질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육사도 역시 서울에 있고요. 전라도 쪽을 극히 옹호하시면서 경상도 쪽을 깎아 내리시려는 의도와 정치색 묻는 질문이 지방 공무원의 질이 떨어지기에 낸다는 극단적인 발언,
    본인이 극단적인 면모를 잘 나타내 주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질문에 대한 답변 보다는 엉뚱한 핀트에 흥분하시는 모습,
    글쓴이에게 도움을 주려는 겁니까? 훈계를 하려는 겁니까? 공부하면 스스로 알것이다... 그럴거면 답변을 왜하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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