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상담..

참혹한 석잠풀2011.07.25 22:25조회 수 12017댓글 7

    • 글자 크기

저와 그녀는 어느 카페에서 만나 장거리 연애중이었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나이도 같았어요,(둘다 21)  

 

처음에 그사람이 문자를 계속 보내고 챙겨줄 때 처음에는 관심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좋아해주는게 좋아서 사겼습니다.

 

30일정도 되는 날 부산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때가 아마 중간고사 끝나고 성적이 안나왔을때.. 고양이카페도가고....아쿠아리움도 가고..)

 

그리고 60일쯤에 헤어졌습니다.

 

물론 제탓입니다.. 그냥 다른사람이 좋다고... 멀어서 외롭다고...

 

헤어지자고...

 

그사람과 헤어졌습니다.

 

제가 딴사람을 잠시라도 좋아했던 것... 제가 미쳤었나봅니다.

 

오랫동안 만날수없으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미쳤었나봐요..

 

정말... 이제와서...

 

그리워요... 미안해요... 

 

이런 말 못 하겠어요..

 

주위사람들이 후회할거면... 잡으라고...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잡으라고...

 

근데 그때는 후회할줄 몰랐죠... 그냥 괜히 사겼나... 생각도 하고...

 

근데 헤어지고 나니 너무 그립고 그렇게 착한 여자 다시 만나기 힘들 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술 먹고 밤에 전화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용기가 안 나서 못했어요 ㅠㅠㅠㅠ

    • 글자 크기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똑똑한 새팥) 대실영 사이버 (by anonymous)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7.25 22:29

    역시 통계는 참 유용한 것이

     

    남자의 경우보다는 여자의 경우가 헤어진 연인을 더 잘 잊는다고 하고

     

    남자는 헤어진 연인을 여자의 경우보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단고 하던데 사실인가봐요

     

  • anonymous글쓴이
    2011.7.25 22:34

    진짜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잡아야죠.

  • 비회원 (비회원)글쓴이
    2011.7.26 00:09

    제가 볼 때는 자신이 잘 못한거에 대한 후회가 여자에 대한 사랑인 듯한 걸로 표출되는 듯 싶은데요.

    빨리 딴여자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 여자에게 못한걸 대신 베풀면 되요

    아마 여자도 딴 남자에게 받을꺼니까요.

    거의 100%는 다시 만나도 님은 비슷하게 행동할껍니다.

    새 여자를 만나지 않는 이상 후회하는 행동이 거의 안 바뀌죠

    나중에 후회만 깊어지고 결국에는 막장으로 끝날 듯...

    이정도 후회일 때 쿨하게 행동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서로에게 좋을거 같네요.

    사랑한다고 잡는건 내가 사랑하니까 잡는거지 남이 사랑해서 잡는게 아니잖아요..

    사랑은 배려인데.. 과연 그게 사랑일까요..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22222222 후회가 사랑으로 표출되는거 같고 다시 만나도 그렇게 행동할꺼같아요..

  • 비회원 (비회원)
    2011.7.26 14:01

    진지하게 진짜로 사랑하는지 생각해보고

    아니라면 다시 사귀자고 하지마세요

    그 여자분 두번 상처받습니다.

  • 여친 울산 저 부산 방학때 여친이 집에 올라가서 이주에 한번 꼴로 만나는데 진짜 전화 카톡 마플 다 필요없음..  얼굴보는게 진리인듯..  장거리 연애?  얼굴 안보믄 안힘들꺼같아도 나름 힘듬 ....  괜히 이상한 생각만 늘어나고 ,,,  통화할때마다 티격대고 ,,,

    장거리는 마인드 컨트롤 중요함...

     

  • 문재인은 하야하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80 경영관 화장실 변천사 ㅋㅋㅋㅋㅋㅋㅋ24 귀여운 초피나무 2017.09.26
879 음대 학생에게 피아노 과외 받는거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9.29
878 다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90 흔한 매발톱꽃 2016.06.14
877 국립대 통합을 막아야합니다.65 깨끗한 가시여뀌 2018.12.02
876 회장님 이거 실환가요?34 어두운 맥문동 2018.10.10
875 무릎MRI...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8 야릇한 모감주나무 2014.01.16
874 여기나 에타 반짝이 올라간 사람은2 병걸린 잔털제비꽃 2023.07.09
873 어깨 넓은 남자한테 저절로 눈이가요...변태인가..28 생생한 대마 2013.04.10
872 목혜수/장호선 피부과 가보신 분 계신가요?8 정겨운 새콩 2017.01.10
871 뻔선뻔후가 뭐에요?20 친숙한 노랑코스모스 2017.03.04
870 남녀혼숙 게스트하우스6 귀여운 라벤더 2012.12.09
869 간호과 남자 고환 터트린..29 특이한 깽깽이풀 2013.08.31
868 발톱에 금이 갔는데 어떤 병원에 가야하나요?(사진 有)12 따듯한 어저귀 2014.03.09
867 살기싫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39 사랑스러운 병아리난초 2016.03.19
866 룸메가 제 칫솔로 변기를 닦았습니다.63 고상한 백화등 2016.11.12
865 동래 점 보는곳3 아픈 윤판나물 2015.04.22
864 이거이거 어디갔을까 그많던 우산 다 어디갔을까!?35 초연한 큰개불알풀 2015.12.23
86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70 날렵한 붉은서나물 2017.12.30
86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36 똑똑한 새팥 2016.10.25
사랑 상담..7 참혹한 석잠풀 2011.07.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