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세금 관련해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지입차량관련)

고상한 삼잎국화2015.02.11 18:35조회 수 1118댓글 5

    • 글자 크기

저는 이과생이고 법, 경제 쪽 문외한이라 질문합니다.ㅠㅠ


이런걸 어디에 물어보고 알아봐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세무사에게 물어보면 될까요? 세무사 사무실 같은 곳을 가야햐나...수임료 같은건 대략 얼마정도 할까요ㅠㅠ



혹시 아버지께서 지입차주이신분 저말고도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레미콘 지입차주 이십니다. 

이 경우 개인 사업자로 등록을 하고 일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개인사업자이지만 레미콘 회사와 계약을 맺고, 쉽게 말하자면 회사에서 일감을 얻어주고 소속된 근로자가 그 일을 하고 건당 수익을 얼마씩 계산하여 매달 '일을 한 횟수*건당비용'을 받는 일입니다.


이때문에 매달 수입이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일이 많을때는 최고 월 500만원까지도 버셨지만 일이 없는 겨울의 경우 ...말씀은 안하셨지만 100만원도 채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최근에 계속 돈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처럼 수입이 고정적이지가 않은데, 레미콘 차량이 보통 1억원 가량이고 아버지가 차주로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세금을 일년에 두세번(? ..정확히 모르겠네요ㅠ) 200-300만원씩 내야하고, 보험료도 20만원 가까이 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게....많이 버실때도 최고 500만원이라고 하긴했지만 차가 소모품이다 보니 매달 수십만원의 수리비용이 들고, 한번씩 크게 고장나서 두세달에 한번은 수백...(ㅠㅠ 2~300만원)의 수리 비용이 듭니다..


이렇게 이것저것 다떼고 나면 솔직히 버는 돈은 진짜 얼마 안되는것같아요..


그런데도 세금을 수백만원씩 내고 보험료를 매달 수십만원 내야하는건 좀 이상한것같지 않나요..ㅠㅠ


수리비용드는것까지 나라에서 신경써서 세금매기진않겠죠..ㅋㅋ그렇지만 세금과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이 수입, 재산이라면 일정하지 않은 수입을 얻는 사람에 대해서 세금 매기는 기준이 뭔가요..?


세금을 제대로 매겨서 우리집에 내라고 하는게 맞는지...ㅠㅠ 빨리 취업해서 돈벌고싶네요....


    • 글자 크기
혹시 세무사 준비하시는 분 계신가요? (by 센스있는 메밀) 혹시 성형생각중이신분 꼭 읽어보시길..꼭!!! (by 적절한 주목)

댓글 달기

  • 저희아버지도 5톤 지입차주신데 도움이 될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느끼는 답답함과 비슷할것 같아 조금이나마 끄적여 봅니다.... 사실 별수없는것 같습니다. 작년부로 과세 기준도 바뀌고 소득세 신고도 전산으로만 가능해져서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 세대는 그냥 당하기 일수 더군요.... 서론이 길어졌네요... 요지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세무사 찾아가시는게 정답인거같습니다 보험은 사업자 등록증 한장과 영업용차량 자가용 2대 있다는 이유만으로 현 기준으로 방도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소득세 경우에는 본인신고 세율과 세무사 거쳐서 신고세율이 다르더군요 세무사 찾아가는게 훨씬 싸게먹혔습니다 제경험상 한 반정도?? 그때 저도 처음으로 세무사 찾아가봤는데 일반인은 전문가를 이기지 못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 @억울한 흰꿀풀
    글쓴이글쓴이
    2015.2.11 21:44
    와, 감사합니다. 아버지하고 함께 가셨나요? 어떤 서류를 챙겨서 세무사 사무소를 찾아가면 될까요..?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세무소에 전화해서 문의하고 상담예약? 같은걸 하면 되나요?
    상담료? 같은게 비싸지는 않은지요..ㅠㅠ
    저희 부모님도 이쪽으로 전혀 잘 모르셔서...저도 그렇고ㅜㅜ 집안에 이런거 아는사람이 전혀 없네요..
    ㅠㅠ이것저것 손해보시는게 많은것 같아요..
  • @글쓴이
    제가갔던곳은 상담료는 안받고 세무 처리 해주시는데 의뢰비 명목으로 받았던거 같아요.. 아버지 일 특성상 어머니가 그런 잡다한일 담당하시는데 작년에 전산업무로 바뀌면서 뭐가뭔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따라가 드렸어요 세무서 갔더니 공무원이 그냥 세무소 가라고 하셨구요
  • 괜찮은 세무회계 사무소 소개 받아서 가는게 좋습니다. 그냥 세금관련 상담같은거는 공짜로 해주는 곳도 많을거에요... 그리고 살아가면서 세무사 한명 정도는 친하게 지내는게 좋습니다. 살아가면서 더 많이 찾게 될겁니다. 건강 안좋을 때 지식인한테 물어봤자 답 안나오는 것처럼, 그냥 한번 찾아가보는게 나을듯 하네요
  • @발냄새나는 지칭개
    글쓴이글쓴이
    2015.2.11 21:45
    그러게요.....저도 20대 중반이 다되어가니 이제야 좀 이런데에 관심도 갖게 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4188 혹시 스티바A 쓰시는분 계시나요?11 정겨운 회화나무 2014.08.19
164187 혹시 스톤에이지 모바일 하는분 있나요ㅋ8 난쟁이 루드베키아 2016.07.06
164186 혹시 스터디 모집 하는 카페같은곳 있을까요?7 날씬한 꿩의바람꽃 2014.09.27
164185 혹시 스케이트 보드 타시는 분 계신가요?8 똑똑한 모감주나무 2017.06.04
164184 혹시 스마일라식21 건방진 붉은병꽃나무 2018.02.17
164183 혹시 쉬폰? 같은 빵 추천좀 해주실 빵순이♡ 찌질한 벽오동 2021.01.11
164182 혹시 순버지금하나요?2 귀여운 노루오줌 2018.10.30
164181 혹시 수영구 남천동 이나 경성대주변 사시는분15 근육질 얼레지 2017.07.06
16418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6 유별난 편도 2017.04.15
164179 혹시 수강정정기간에 복학되나요 ㅠㅠ2 화려한 화살나무 2017.11.23
164178 혹시 수강설명회일정 공지로 올라오나요?2 미운 일월비비추 2017.12.27
164177 혹시 소방관 관련 아시는분 계신가요?11 명랑한 복자기 2020.02.29
164176 혹시 소방공무원 아시는분 계시나요? 근엄한 가락지나물 2017.10.29
164175 혹시 소리를 푸리에 급수 개념처럼 여러개의 주파수별로 분리해주는 프로그램같은게 있나요?5 침울한 수송나물 2014.07.15
164174 혹시 센텀근처 사시는 분 ?17 난쟁이 호랑버들 2016.01.25
164173 혹시 세무회계법인에서 국가근로해보신분 계신가요? 피곤한 꿩의밥 2016.05.18
164172 혹시 세무사 준비하시는 분 계신가요?14 센스있는 메밀 2016.05.19
혹시 세금 관련해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지입차량관련)5 고상한 삼잎국화 2015.02.11
164170 혹시 성형생각중이신분 꼭 읽어보시길..꼭!!!7 적절한 주목 2013.12.05
164169 혹시 성적장학금 동시에 2개 뜬 사람 있나요??8 근엄한 돈나무 2015.02.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