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에게 상처만 받다가 결국엔 제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자기가 잘못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며, 자신에게 정이 떨어져서 헤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때문에 헤어진 거라면 모두 고칠테니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합니다.
마음정리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전남친의 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고 흔들리네요.
주변에서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절대 안 된다고 말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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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깐, 순간은 바뀔수 있는데 편해지면 금방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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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긴해요 정말 느끼는게 있었다면.. 주변말 너무 듣지말고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시길 바래요 어떤 결정이든 후회는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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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든 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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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시간에 변하는것은 믿지 않는 편입니다 -
행동은 변할 수 있어도 본성은 안변하더라구요. 그저 감추고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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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해요
그런데 모든 걸 말해줘야 변하는 사람과는 오래 못가요 -
소름 끼친다. 진짜 님 글 토시 하나 안 다르게 똑같은 상황을 겪었던 남자인데요. 정확히 2주 후에 헤어졌습니다. ㅠㅠ 1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저는 항상 변할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변한 건 없어보이네요. 사람은 변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본성까지도요. 하지만 정말 엄청난 노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힘들다고 봅니다. 보기 드문 경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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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안변한다고 생각해요 초기에 보던 모습이 진짜 모습이 아닌 설렘으로 가려놓은 모습을 보다가 넘점 그 베일이 벗겨지고 본래 모습이 나오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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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사람들이 하는말이 연애초반때 남자의 그모습이 결혼해서도 간다고 생각하래요 ... 참고만 하세요 예외는 항상 있으니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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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 개모시풀연애 초반이 아니라 중반이요. 초반은 다 잘해줍니다.
물론 바뀔수 있는 부분도 있긴하구요.
후반이란건 결혼전이라 또 잠깐 바뀌죠. -
@끌려다니는 월계수저 어른들이 말한 초반은 3-4년도 포함한 뉘앙스였어요 젊은 우리가 말하는 초반말고요. 예전에 엄청 말잘해서 연사로 티비에 많이 나오던 아주머니 유튜브에서 들은 내용이에용 저도 그냥 들은내용이라 참고만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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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 개모시풀하긴 옛사람들은 우리 세대와 달리 기본으로 년단위로 사겼으니.. 3~4년을 초반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요즘은 그렇게 사귀는 사람 보는것조차 힘든데.. -
변하긴하는데 가능성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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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은 안변합니다. 몇년만에 만나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 기억하는 모습과 달라져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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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도 변해요. 그렇지만 오랜시간이 필요하고 웬만해서는 안변해요. 시험치고 진작 공부해야지ㅠㅠ 결심하고 진짜 그 뒤로 매 학기마다 미리미리 공부할 가능성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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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변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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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안변합니다 그냥 그모습 자체로 님이 이해해 줄 수 잇는 부분이면 서로 맞춰가며 사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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