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저는 좀 있으면 100일이 됩니다. 여자친구가 먼저 제 번호 물어봤고, 고백도 먼저 했어요, 정말 날 좋아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너무너무 잘 느껴졌었습니다. 그런데 한 70일 정도? 시험기간이 가까워져서 부터 뭔가 다른게 느껴졌습니다. 연락하는거나 행동하는거나 이전과는 좀 달랐거든요.
전 마음이 떠나면 그대로 끝이라 생각하기에 직설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식었는지...그러니깐 그게 아니라 시험기간이라 많이 못보고해서 잠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하네요. 제가 셤기간이라 연락도 안 되고 하니깐 제가 본인을 그렇게 안 좋아하는줄 알았대요. 그리고 또 행동이나 연락 같은게 변한건 감정이 식은게 아니라 편해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울기까지 했는데..
근데 저는 저말이 이해가 안 가요. 100일도 안 돼서 편해졌다는건 이성적 설렘을 잃은거나 마찬가지나 생각하거든요.
도대체 저게 어떤 느낌인지 아시나요. 헤어지기 그냥 좀 아쉬워서 하는 변명일까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공지 |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 똑똑한 개불알꽃 | 2019.01.26 |
| 공지 |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 나약한 달뿌리풀 | 2013.03.04 |
| 51918 | .2 | 화려한 극락조화 | 2018.11.02 |
| 51917 | 주변에 비혼10 | 근엄한 꼭두서니 | 2018.11.02 |
| 51916 | 존예5 | 똑똑한 둥근잎유홍초 | 2018.11.02 |
| 51915 | 남자분들은 자주 받고 싶은 선물 있으신가요?18 | 잉여 느릅나무 | 2018.11.02 |
| 51914 | .21 | 귀여운 대극 | 2018.11.02 |
| 51913 | 요즘 사귀고 관계까지 걸리는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20 | 친숙한 개불알꽃 | 2018.11.02 |
| 51912 | [레알피누] 외롭다..4 | 훈훈한 야콘 | 2018.11.02 |
| 51911 | 결국 터졌네요.6 | 화려한 서양민들레 | 2018.11.02 |
| 51910 | 과탑하고나서 슬펐던점16 | 무심한 동백나무 | 2018.11.02 |
| 51909 | 직장인 학생은 데이트비용 어떻게 나누면 될까요?7 | 쌀쌀한 쑥방망이 | 2018.11.02 |
| 51908 | 여성분들 진짜 궁금한거 있어요31 | 발랄한 꽝꽝나무 | 2018.11.02 |
| 51907 | 여학우분들! 장미 한송이 같은거 어때요?22 | 불쌍한 회화나무 | 2018.11.02 |
| 51906 | 나는 게이다3 | 부지런한 만첩해당화 | 2018.11.02 |
| 51905 | .1 | 유쾌한 산단풍 | 2018.11.02 |
| 51904 | [레알피누] .8 | 방구쟁이 백합 | 2018.11.02 |
| 51903 | 화이팅!4 | 뛰어난 노루발 | 2018.11.02 |
| 51902 | [레알피누] 조언 좀 해주세요14 | 무좀걸린 솔나리 | 2018.11.02 |
| 51901 | 외로워서 몸에서 사리 나올 거 같아요11 | 미운 갈참나무 | 2018.11.02 |
| 여성분들....이게 무슨 심리죠?13 | 빠른 야광나무 | 2018.11.01 | |
| 51899 | 지웠다3 | 쌀쌀한 어저귀 | 2018.11.0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