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생이니 20살 넘었는데 20년이상 계속 여자만 좋아했어요? 아님 그 수지닮은 여자가 처음이고 어릴땐 남잘 좋아했나요? 그리고 남자가 징그럽다 표현하는 레즈는 보통 과거에 남자에 대한 혐오스런(성폭행등) 경험을 갖고 있는데...
제가 아는 모든 동성애커플은 성별적 역할이 다 있어요. 수지같은 여성을 좋아한다면 님이 굉장히 내외적으로 남성적일텐데..이런걸 잘 생각해보세요.
혐오스런 경험? 보통?? 뭐라는거야 아니예요.. 없진 않지만 보통이 그런건 아니예요 성별적 역할이라는 말도 좀 그런게 예전이나 20대 초반까지의 어린 애들은 그런게 흔하지만 요즘들어서 특히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런게 사라지는 추세예요 물론 분명히 그런 역할인지 성향인지를 갖고 있는 커플들도 많기는 하지만
일단 '걸크러쉬'라고 검색해보세요.. 대부분의 성소수자들은 적어도 10대에 자신이 퀴어임을 인식해요 성적지향, 성정체성을 확립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여도 자신이 시스젠더 이성애자는 아님을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기보다 일찍 인식한다고 합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많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님의 지향, 정체성을 확립하기 전엔 고백하지 않기를 추천해드려요 선택은 님의 몫이지만요
레지비언 친구를 둔 사람으로 댓글 남겨요
저는 일단 동성애에 오픈마인드가 아니예요 오히려 완전 보수쪽이구요
친구가 레즈임을 알고 정말 큰 충격을 먹었어요
거의 한 2주 동안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될지 모르겠었고 제가 알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야할지 말아야할지도 무척 고민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제가 가장 아끼는 친구이고 그 친구가 레즈라는걸 알고 솔직히 조금 혐오감을 느끼긴했지만 멀리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요
이제 그냥 그러려니 받아들이고 많이 무뎌졌지만
제 가치관을 버리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레즈비언들도 정말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바뀔수도 있다고들해요...그러니 글쓴이분 너무 치우쳐져서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남자도 만나보고하세요
그리고 글쓴이친구분은 동성애 문제에 얼마나 오픈돼있는지에 따라 고백해도 받아들이는게 달라질것같아요
제 친구도 실제로 제가 아는 또다른 친구에게 고백했다는데 그 친구는 오픈마인드여서 거절은 했어도 지금도 계속 친하게 지내긴해요
정말 글쓴이 마음이 확고하다만 일단 친구분에게 동성애에대해 슬쩍 물어보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