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님 감사합니다.

글쓴이2016.10.03 02:23조회 수 7408추천 수 76댓글 21

    • 글자 크기

마이러버를 한지도 1년이 넘었는데 이제 글 씁니다.

 

그냥 졸업하기 전에 입사시험 준비하면서 외로움에 못 이겨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하면서

 

신청했던 마이러버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몇 번 헤어질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고,

 

다행히도 둘 다 서울로 직장을 구해서 누구보다 이쁘게 사귀면서

 

가치관 등이 너무 잘 맞아서 내년 초쯤에 결혼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잘 들어오지 않던 마이피누를

 

간만에 들어왔다가 마이러버가 시작한다는 공지를 보고


너무 고마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여자친구랑 종종 이야기하면서 그때 마이러버를 안 했으면

 

완전 반대 위치에 있는 건물에서 수업을 듣던

 

우리가 만날 수나 있었을까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ㅎㅎ

 

후배님들도 부디 좋은 인연 만나서 예쁜 사랑하세요!

 

인연은 내가 만든 우연 속에서 찾아지더라고요.

 

화이팅!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378 단순 호감일까요 이성적 호감 있는 걸까요24 천재 홍초 2019.03.18
58377 담배피는 여자, 욕쟁이 여자26 절묘한 오리나무 2017.02.22
58376 답답함2 황송한 맑은대쑥 2014.08.23
58375 대체 어떻게 해야하죠20 침착한 바위떡풀 2015.09.08
58374 데이트비용19 청렴한 영산홍 2019.09.29
58373 도서관 커플17 활달한 나도밤나무 2014.08.15
58372 도서관만 오면 외로워서 미치겠다11 발랄한 느티나무 2017.10.07
58371 도와주세요3 느린 좀쥐오줌 2019.01.21
58370 도와주세요 연상녀!4 치밀한 꿀풀 2013.09.17
58369 돌이킬 수 없는..진도를 너무빨리뺐어요10 우수한 금송 2013.11.16
58368 동거는 왜 하면 안 됩니까?27 명랑한 애기봄맞이 2016.02.08
58367 동기가 너무 좋아서 미치겠눈데 콩깍지씌인건가여?16 착잡한 편도 2016.03.19
58366 둘다3 애매한 호밀 2019.10.06
58365 드디어 짝사랑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5 사랑스러운 제비동자꽃 2020.01.12
58364 딸아! 이런 남자만은 만나지 마라! 피해야 할 남자 best 76 신선한 복분자딸기 2013.03.31
58363 마럽10 육중한 쑥부쟁이 2017.03.25
58362 마럽7 해괴한 홍단풍 2020.09.08
58361 마럽 매칭4 배고픈 달맞이꽃 2019.07.18
58360 마럽 매칭됬는데7 괴로운 호밀 2017.03.25
58359 마럽 신청한 사람 손들어봅시당!!!29 정중한 보리수나무 2020.09.09
첨부 (0)